[NBC-1TV 정세희 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20 설 명절기간 전체 범죄는 15,580건이 발생하였고, 연도별로는 ▲2017년 4,317건 ▲2018년 3,180건 ▲2019년 4,037건 ▲2020년 4,046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전체 절도범죄는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반면, 설 명절기간의 절도범죄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명절기간 절도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범죄유형별로는 기타범죄가 7,795건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폭력범죄 4,122건 ▲절도범죄 2,153건 ▲지능범죄 1,266건 ▲강력범죄 244건 순으로 나타났다. 눈여겨볼 점은 절도범죄이다. 2017년 525건이던 절도범죄는 2020년 669건으로 급증하였다. 연도별 전체 절도범죄 현황이 2017년 183,757건에서 2020년 179,517건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것과 비교했을 때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최근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지난해 1~2월의 침입범죄 발생률이 전체 침입범죄 발생률의 26.5%를 차지해 연중 가장 많았다는 분석결과를 내놓기도 하였다. 정희용 의원은
[NBC-1TV 김종우 기자]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2021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은 매년 경찰청이 주관해온 세계적 규모의 ‘사이버범죄 관련 법집행기관 국제회의’로, 2000년 최초 개최된 이래 올해로 제22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초국경적인 사이버 위협과 공격에 신속히 맞서기 위한 각국 법집행기관, 국제기구, 민간기업과 시민단체가 실질적 국제공조·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며, 올해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주요 내용은 해킹, 랜섬웨어(금품 요구 악성 프로그램, Ransomware) 등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뿐 아니라, 전자금융사기(피싱) 등 인터넷 사기와 사이버 성범죄, 가상통화와 다크넷*을 이용한 범죄 수익금 은닉 등 사이버범죄가 중대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현실을 반영한다. 이에 따라 국내외에서 손꼽는 전문가를 발표자로 섭외했으며 각 발표는 심포지엄 공식 사이트에서 온-디맨드(on-demand)**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 다크넷: 특정 소프트웨어, 설정, 또는
[NBC-1TV 김종우 기자] 박상범 제9대 대통령 경호실장을 비롯한 전직 대통령 경호관 26명이 9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고 한경희 정태진 경호관 묘소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대통령 경호관 출신으로 구성된 (사)대통령경호안전연구회(회장 이광선) 회원들이 38년 전 미얀마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에서 순국한 동료 한경희 정태진 경호관의 뜻을 기리기 위해 모인 정기 추모식이다. 김인철 (사)대통령경호안전연구회 사무총장은 “대통령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연습을 하는 경호관의 사명감을 지녔던 경호관 출신으로 타국에서 숨진 동료 경호관들의 순국에 머리숙여 존경한다"는 추모의 뜻을 밝혔다. 전년도와 같이 코로나19 방역차원에서 약식 추모식을 가진 회원들은 전직 대통령 묘소 참배를 끝으로 추모식을 마쳤다. 1983년 10월 9일 발생했던 미얀마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은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 위치한 아웅산 묘역에서 북한군이 미리 설치된 폭탄이 터져 한국인 17명과 미얀마인 4명 등 2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한 폭탄 테러 사건이다. 당시 대한민국의 서석준 부총리와 이범석 외무부 장관, 김동휘 상공부 장관 등 각료와 수행원 17명이 사망하고 기타 수행원들이 부상당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