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민주통합당 천정배 의원은 24일 19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동작을은 현재 한나라당의 대권주자 가운데 한 명인 정몽준 전 대표의 지역구다. 천 의원은 이날 “4월 총선에서 동작을에 출마해 정몽준 전 대표와 한판 승부를 벌이겠다”고 밝혔다.천 의원은 “수도권에 출마한 한나라당 후보 가운데 가장 센 인물과 맞서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정 전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라며 “동작을에서 승리해 수도권 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위해서는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이 필수적이다”라며 “(현대중공업의 대주주인) 정 전 대표야말로 재벌과 보수기득권을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차별성을 부각했다.천 의원은 조만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마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경기 안산 단원갑이 지역구인 4선의 천 의원은 지난해 8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19대 총선에서 안산에서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천 의원이 이날 동작을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이 지역에서는 천 의원과 정몽준 전 대표,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의 민주통합당 이계안 전 의원, 중앙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민주통합당 허동준 전 부대변인,
[NBC-1TV 정세희 기자]한명숙 대표가 17일 취임 인사차 한나라당 박근혜 위원장을 방문하면서 헌정 사상 첫 여야 여성 대표의 공식 만남이 이뤄졌다.의례적 인사말과 형식적인 덕담이 오갈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두 사람은 민감한 정치 현안을 직설적인 화법으로 마주했다.양 대표는 이번 총선때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줘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했지만 박근혜 위원장은 현장 투표를, 한명숙 대표는 모바일 투표를 주장했다.박 위원장은 "성공적으로 부작용 없이 정착이 되려면 여야가 같은날 동시에 해야 되지 않겠냐?“고 말했고, 한명숙 대표는 "모바일 투표가 성립됐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접근하기 쉬워서 참여한 요인이 있다."고 강조했다.한 대표는 또 “BBK 의혹 제기로 수감된 정봉주 전 의원이 정치 탄압에 해당될 수 있다”며 “다음달 임시 국회에서 관련법 개정에 협조해달라”고 요구하자 박 위원장은 즉답을 피하며 “검토를 해보겠다고” 답했다.양당 대표는 이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덕담을 주고 받았지만, 총선 정국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보이지 않는 기싸움을 펼쳤다.
[NBC-1TV 정세희 기자]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오후 신임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예방을 받고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검찰 수사와 재작년 서울시장 선거 낙선이라는 어려움을 이겨낸 한명숙 후보가 앞으로 2년 동안 민주통합당을 진두지휘할 새 대표로 선출됐다.30%가 반영되는 1인2표식 대의원 현장투표와 70%가 반영되는 시민, 당원투표를 합산한 결과 24.5%의 득표율로 한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참여정부 국무총리와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지낸 한 대표는 제 1야당 대표로 화려하게 정치 일선에 복귀하면서 DJ 공백 후 리더십을 상실했던 야당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영향력을 발휘 할 것으로 보인다.2위는 문성근 후보, 3위는 박영선 후보가 차지했고, 박지원, 이인영, 김부겸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이번 당 대표 선거에 처음 도입된 모바일 투표는 47만 8천 명이 신청한 가운데 84.4%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향후 각 당의 경선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당 통합과 지도부 선출 방식을 놓고 내홍을 겪기도 했던 민주통합당은 이제 지도체제 정비를 매듭짓고 총선 준비에 들어가 일부 야당을 흡수하는 등 대선 가도에도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NBC-1TV 정세희 기자]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에서 2~3위로 최고위원에 등극한 문성근, 박영선 의원이 연단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사흘간의 중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11일 오후 1시께 서울공항 도착하자 경호관들이 대통령 차량을 둘러싸고 철통 경호를 펼치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사흘간의 중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11일 오후 1시께 서울공항 도착해 환영인사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사흘간의 중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11일 오후 1시께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려 오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오른쪽)이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황우여 원내대표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황 원내대표와 저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한 사회 현상으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남자 교사의 감소현상과 상관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지난 10년간 초·중·고에서 여교사 비율이 매년 증가해, 초등은 76%, 중학교 67%, 고교 46.2%에 달하고, 2010년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남교사가 1명도 없는 학교도 전국에 39개교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비록 이러한 현상은 OECD 국가의 대부분의 경향성이고, 교직이 전문직이라는 점에서 남·녀를 떠나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교사가 임용되는 것이 기본적으로 바람직하다는 입장이지만, 교단의 지나친 여성화 경향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성역할을 인식시키는데 한계가 있다는 교육계 내외의 우려와 최근 사회적 우려가 큰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생활지도 강화를 위해 남교사의 역할이 상당부분 필요하다는 점에서 남교사 증원에 대한 교육적,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한국교총은 그간 교직의 여성화 경향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교원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2007년 4월 실시한 설문 조사(전국 초중고 교원 1,373명) 여교원 교직임용비율 제한에 대해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