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북한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돼 한국 및 주변국과의 신뢰를 쌓도록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추진해야 한다"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주니퍼홀에서 한국국제정치학회 주최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기념 국제학술회의' 기조연설에서 "우리의 대북 정책도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미래지향적으로 진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새로운 한반도와 신뢰 프로세스'라는 제목의 이날 연설에서 "천안함과 연평도 공격으로 불신이 깊어진 남북관계를 조속히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평화와 공동발전의 길로 접어들 수 있도록 저와 새누리당은 열린 자세로 북한의 변화를 위한 노력을 지원하고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박 위원장은 또 "북한이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사망 후 주변국들이 보이고 있는 변화에 대한 기대를 활용한다면 핵문제 진전 뿐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비대위원장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해 "서로 약속을 지키는데서 시작해야 한다"며 "7ㆍ4 공동성명과 남북기본합의서, 6ㆍ15 및 10ㆍ4 선언을 꿰뚫는 기본 정신은 상대
[NBC-1TV 정세희 기자]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 주니퍼홀에서 열린 2012핵안보정상회의 국제학술회의장에서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이날 박 위원장은 연설을 마친 후 주요인사들과 악수 나누던 중 방송기자들의 취재장비에 신발 부딪치면서 중심을 잃고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흔히 있을 수 있는 해프닝이지만 이미 테러를 당한 경험이 있는 박 위원장 이기에 이를 지켜 본 관계자들은 순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 주니퍼홀에서 열린 2012핵안보정상회의 국제학술회의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뒤 퇴장하는 과정에서 뉴욕타임즈 한국주재 커크 도널드 특파원으로 부터 기습적인 질문 공세를 받았다.박 위원장은 이날 연설을 끝내고 회의장을 빠져나가던 순간 길목을 막아선 도널드가 "도발전략으로 일관하는 북한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가"라고 묻자 "곧 알게 될 것(We'll see)이다. 그게 제 답변"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북 정책의 의사결정자라면 당장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포린어페어스에 기고한) 글을 읽어 보셨느냐, 오늘 연설은 기고문에 바탕을 둔 것이니 읽어보시라"고 주문 한 후 행사장을 떠났다.
[NBC-1TV 정세희 기자]정의화 국회의장 직무대행(국회 부의장)을 비롯한 21개국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24일(금.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3차 G20 국회의장회의」가 26일(일.현지시간) 다양한 종교와 문화를 가진 민족, 국가 간의 대화를 국제적 차원에서 강화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며 폐막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민족간, 문화간 대화가 공동의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 질서유지 및 평화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안전한 세계를 위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초가 된다는 참가국들의 의지가 담겨 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녹색성장과 관련,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녹색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문구도 포함됐다.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브라질 등 14개 G20 회원국과 헝가리, 말레이시아 등 7개 비G20 회원국, 총 21개국의장단과 국제의원연맹(IPU) 회장이 참석해 「세계 문화간 대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에너지」, 「금융위기와 세계경제에 대한 영향」 등 3가지 의제를 다뤘으며, 2013년 「제4차 G20 국회의장회의」는 멕시코에서 개최키로 했다.우리측 대
[NBC-1TV 정세희 기자]제19대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각당의 공천심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격전지로 떠오른 서울 용산구 여야 예비후보들이 깨끗한 선거, 공정한 경쟁을 다짐했다.새누리당 배은희 민주통합당 김형기 예비후보는 24일 오후 용산 삼각지 모 음식점에서 만나 정치권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오는 4.11 총선을 어느 때보다 깨끗하게 치러야 한다며 공명정대한 선거를 약속했다. 정치신인인 민주통합당 김형기 예비후보는 “기성정치인들이 표심을 잡기 위해 만들어놓은 인위적인 지역주의, 이념대립이 네거티브 선거를 조장한 측면이 있다”고 강조하고 “이런 요소들을 없애 오는 총선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현역의원인 새누리당 배은희 예비후보는 “국회에 있다보니 정치권 스스로 변화하기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는 점을 느꼈다”면서 “그 한계를 뛰어넘는 유일한 해법은 현명한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민주통합당 청년대표 국회의원선출특별위원회(위원장 남윤인순)는 19일 오후2시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청년정책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2012, 청년정치의 이슈와 기회는 무엇인가”라는 대주제 하에서 참석자들이 내놓은 주제별로 그룹토론을 진행하여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청년대표국회의원선출 2단계 진출자 48명 후보자를 포함하여 청년커뮤니티 “여의도 하이킥커스”(다음 카페)로 신청한 120여명이다.이 토론회는 청년비례대표 선출이 단순히 4명을 선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년문제를 공유하고 19대 국회에서 함께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토론회 결과는 보고서로 정리하여 당 지도부에 이번 총선에 청년정책으로 건의할 예정이다.2단계 경선 진출 후보자들은 이 토론회에서 청년정치캠프 개인평가 과제인 입법과제의 중간점검도 겸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토론회 전 과정을 해당홈페이지(http://www.rockparty.kr) 와 모바일(m.rockparty.kr) 에서도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NBC-1TV 정세희 기자]박희태 의장의 돈봉투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국회 공보관실은 연일 언론보도에 대한 해명으로 진땀을 흘리고 있다.해당 직원에 대한 무변별한 초상권 침해와 오보 등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고 있는 공보관실은 28일자 조선일보 1면 ‘전대때 박희태 캠프 계좌에 문병욱 회장 돈 수억원 유입’ 보도와 관련해 조정만 정책수석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반박했다."조 수석은 라미드 그룹(옛 썬앤문 그룹) 문병욱 회장의 얼굴도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며 단돈 10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본인 소유 계좌는 월급 통장인 농협 계좌 하나 뿐이며 일체의 돈을 계좌로 받은 사실이 없으며, 어떤 계좌에서 얼마를 받았고 얼마를 인출했다는 것인지 밝혀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또 "(관련기사는)도저히 납득이 가질 않는 기사이며, 아닌 밤 중에 홍두깨이고 조선일보 기사는 명백한 오보로 이에 대하여 민ㆍ형사상 법적 대응을 곧바로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검찰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어나고 있는 언론사와 국회의 진실 공방은 조만간 검찰수사 결과로 명백히 드러 날 것으로 보인다.
[NBC-1TV 정세희 기자]민주통합당 천정배 의원은 24일 19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동작을은 현재 한나라당의 대권주자 가운데 한 명인 정몽준 전 대표의 지역구다. 천 의원은 이날 “4월 총선에서 동작을에 출마해 정몽준 전 대표와 한판 승부를 벌이겠다”고 밝혔다.천 의원은 “수도권에 출마한 한나라당 후보 가운데 가장 센 인물과 맞서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정 전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라며 “동작을에서 승리해 수도권 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위해서는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이 필수적이다”라며 “(현대중공업의 대주주인) 정 전 대표야말로 재벌과 보수기득권을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차별성을 부각했다.천 의원은 조만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마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경기 안산 단원갑이 지역구인 4선의 천 의원은 지난해 8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19대 총선에서 안산에서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천 의원이 이날 동작을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이 지역에서는 천 의원과 정몽준 전 대표,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의 민주통합당 이계안 전 의원, 중앙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민주통합당 허동준 전 부대변인,
[NBC-1TV 정세희 기자]한명숙 대표가 17일 취임 인사차 한나라당 박근혜 위원장을 방문하면서 헌정 사상 첫 여야 여성 대표의 공식 만남이 이뤄졌다.의례적 인사말과 형식적인 덕담이 오갈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두 사람은 민감한 정치 현안을 직설적인 화법으로 마주했다.양 대표는 이번 총선때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줘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했지만 박근혜 위원장은 현장 투표를, 한명숙 대표는 모바일 투표를 주장했다.박 위원장은 "성공적으로 부작용 없이 정착이 되려면 여야가 같은날 동시에 해야 되지 않겠냐?“고 말했고, 한명숙 대표는 "모바일 투표가 성립됐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접근하기 쉬워서 참여한 요인이 있다."고 강조했다.한 대표는 또 “BBK 의혹 제기로 수감된 정봉주 전 의원이 정치 탄압에 해당될 수 있다”며 “다음달 임시 국회에서 관련법 개정에 협조해달라”고 요구하자 박 위원장은 즉답을 피하며 “검토를 해보겠다고” 답했다.양당 대표는 이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덕담을 주고 받았지만, 총선 정국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보이지 않는 기싸움을 펼쳤다.
[NBC-1TV 정세희 기자]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오후 신임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예방을 받고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