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태권도

[방송]김인수 전 MBC 해설위원 "이금홍 옹은 월드 젠틀맨"

형제 가족모임에서 별세 소식 듣고 곧바로 지방에서 빈소로 직행...


[NBC-1TV 이석아 기자]"태권도 11단 이금홍 옹은 세계적인 젠틀맨이셨다"

작년 11월 11일, 부산에서 1년에 한 번 모이는 집안 모임에 참석했다가 이금홍 옹의 갑작 스러운 부고를 듣고 가족들을 해산 시킨 뒤 단걸음에 빈소를 찾았던 김인수 전 MBC 해설위원이 6일 가진 NBC-1TV와의 인터뷰에서 이 옹에 대한 각별한 인간됨을 간증했다.

김 위원은 '일레븐라운지'에서 있은 이날 인터뷰에서 "1980년 미국에서 열렸던 한국과 .미국 .멕시코 등이 벌인 3개 국 친선경기에 임원으로 함께한 일화를 소개했다.

당시 이 옹은 선수단장으로 김 해설위원은 감독 겸 코치로 동행했는데, "이 옹은 외국에 사는 제자들이 술을 대접한다고 줄을 설 때마다 손사레를 치며 차라리 선수단에게 밥을 사라"며 호텔 밖 외출을 삼가했다고 회상했다.

김 위원은 또 "정부에서 이 옹에게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직을 연달아 제안 했지만 이언지하에 거부한 큰 어른이셨다"며 "생전에 후진들에게 수 많은 훈장을 추천했던 분이 정작 자신은 훈장 하나 챙기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