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경상북도태권도협회(회장 윤종욱)는 11일 <1994카페 영천점>에서 '제1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산하 일선도장 지원의 건'에 대해 논의하였다.
윤종욱 회장은 "생각치도 못한 코로나19 감염병이 대구, 경북에 집중되면서 도내 태권도장이 장기휴관하는 등 큰 피해를 보고 있고, 도장의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여 조금이 나마 회원 관장님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사님과 대의원님들의 중지를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좋은 의견 개진을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말을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원복지위원회 기금을 활용하여 도장당 코로나19 피해 지원금으로 100만원씩 3월말까지 지급하기로 의결하였다.
윤종욱 회장은 NBC-1TV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뜻을 모아주신 이사님 및 대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우리 회원도장 관장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코로나19를 힘차게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특히 "외부에서 후원금을 보낸 전남태권도협회(200만원)와 최영길 대한태권도협회 고문(100만원)께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