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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한나라당 새 대표최고위원에 홍준표 후보 당선

당과 그의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을 듯...


[NBC-1TV 김은혜 기자]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새 대표최고위원과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12차 전당대회'에서 선거인단(대의원 포함)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한 총 유권자 21만2399명 중 유효투표수 11만4372표에서 41,666표를 얻은 홍준표 후보가 신임 대표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최고위원에는 득표률 2위인 유승민 후보(32,157표)와 3위 나경원 후보(29,722표), 4위 원희룡 후보(29,086표), 5위 남경필 후보(14,896표)가 각각 당선되었다.

내년 총선과 이어 실시될 대선을 진두지휘 할 홍준표 신임대표는 “이제 당의 중심에 섰지만 치열했던 변방정신을 잊지 않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혔다.

‘친이, 친박’의 미묘한 계파 갈등 속에서 중도를 자처하며 당권을 거머쥔 홍 신임 대표지만, 당과 그의 앞날이 평탄치만은 않을 것 같다. 당장은 본인이 최고위원 시절 구사했던 당 대표에 대한 쓴소리를 이제는 역으로 접해야 하고, 또 당정 관계에 있어서도 곳곳에 암초가 산재해 있다.

과거 제왕적 당운영과는 상황이 급변해 버린 오늘날 정당 정치에서 홍준표식 지도력이 어떤 특수를 누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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