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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무더위에 떠나는 오페라캉스! 뉴오페라페스티벌2018, 20일 개막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관객친화형 공연으로 재탄생

[NBC-1TV 이경찬 기자]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줄 유쾌, 상쾌, 통쾌한 오페라 무대가 열린다. 광림아트센터와 뉴오페라페스티벌이 함께 오는 20일부터 ‘뉴오페라 페스티벌2018’을 장천홀에서 선보인다.


올해로 두 번째 만나는 ‘뉴오페라 페스티벌’은 모두가 쉽게 즐기는 오페라를 내세우며 관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하는 오페라 축제이다. 지난해 10개의 작품으로 매월 관객들을 만났던 것과는 다르게 금년에는 5개의 작품을 휴가철에 선보이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공연장에서 더위를 피하는 오페라캉스를 펼친다.


‘뉴오페라 페스티벌2018’ 첫 시작은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으로 20-21일 양일간 관객을 찾아간다. ‘피가로의 결혼’은 유쾌하고 흥미로운 이야기와 풍자가 함께 있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부파로 지난 해 ‘코지 판 투테’를 선보이며 전회차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웠던 프로덕션 보체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관객의 작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600석 규모의 장천홀의 특성을 살려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연출과 레치타티보를 한국어 연극대사로 바꾸는 등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며 오페라의 새로운 감동과 재미를 제공한다. 이번 작품의 예술총감독인 프로덕션 보체의 안균형 단장은 “대규모 뮤지컬 공연과 케이팝이 대중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요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통해 오페라 마니아층의 확산과 나아가 클래식 공연의 붐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처음 오페라 지휘봉을 잡는 지휘자 최종우, 지난 해 뉴오페라페스티벌에서 ‘나비부인’, ‘라보엠’ 등의 연출을 통해 관객의 감동을 자아냈던 김지영 연출을 필두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과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신인 성악가들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도 좋다.


‘뉴오페라 페스티벌2018’은 오는 9월 8일까지 장천홀에서 ‘한·중 라이징 & 오페라스타 콘서트’, ‘코지 판 투테’, ‘헨젤과 그레텔’, ‘마술피리’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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