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한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중국어 교육과 잠재적 역량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4회 대한민국 중국어말하기대회가 12일 오전 9시 중앙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외교통상부와 주한중국대사관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20여 명의 본선 참가자들이 특등상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영재상, 장려상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중화권 국가 체류실적이 1년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 참가자격이 제한된 이날 경연은 2~3분 이내의 발표로 진행됐다.
협회 여성분과위원회 박영숙 이사는 대회장에서 가진 NBC-1TV와의 인터뷰에서 "경연대회는 중국어 교육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잠재력 역량을 가진 영재를 발굴하는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그 예로 "역대 수상자인 김재형 어린이는 현재 카이스트 대학교에서 특수 영재교육을 받고 있고 임정은 양은 현재 중화연합TV방송국에서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다"며 중국어말하기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