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에 있는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됐다.
한승수 국무총리와 정당대표, 유족들이 참가한 이날행사는 옛 전남도청 철거문제로 유족들이 격분해 긴장감이 감돌았다.
기념식에 참석한 5.18유족회, 5.18부상자회 회원들이 민주당 박주선(광주 동구) 의원에게 몰려가 "도청 별관 철거에 합의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지며 애워싸자 경호원들이 박 의원을 둘러싸며 황급히 퇴장했다. [NBC-1TV 박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