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이 라이선스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한양여대 뮤지컬학과와 산학협력을 맺고, 뮤지컬을 전공하는 이들 학생들을 실제 배우들이 서는 무대에 세웠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선을 지워버린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제작사와 학교 모두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는 산학 뮤지컬의 시금석 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학생들에게는 당장 자신의 희망을 구체적으로 발산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고, 제작사는 신인 배우들의 숨은 끼를 줌인(zoom-in) 할 수 있는 스카우트의 활성화가 예상된다. 한양여대 조혜현 교수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제자들이 몇 번 무대에 서고 나서 이내 스스로 스타가 된 줄로 착각하며 교만해 지는 경우가 있다”며 철저한 기본기를 강조했다. 특유의 맑은 목소리로 국내외 무대를 주름 잡았던 스타 소프라노 조혜현 교수, 그가 지도하는 한양여대 뮤지컬 학과 제자들의 뮤지컬 무대는 오는 28일까지 공연이 없는 평일 낮 시간에 실제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뮤지컬 은 올해로 탄생 10주년이 되는 영국 대표 코미디 뮤지컬로 6월 미국 브로드웨이에 입성, 연일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명보아트홀(을지로3가역 소재)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는 각종축제가 혈세 낭비라는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음악동호인들의 실속있는 음악축제가 호평을 얻고 있다.30일 오후 소천재마당(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 411번지)에서 열린 제8회 소천재사랑방음악회는 타성에 빠진 일반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감동이 넘쳤다.분야별 직종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인들로 구성된 출연진들의 면모도 신선함 그 자체였다. 4백여 명의 관객이 모인 이날 행사를 NBC-1TV가 단독으로 취재했다. [NBC-1TV 이석아 기자][출연진 명단] 색스폰 연주 최생용 사회복지사, MC 권순창 한국 화가, 배종숙 공립 퇴계원어린이집 원장, 해피드림 밴드 5인조 어쿠스틱 밴드 주병일(베이스보컬), 김소영, 남상인(기카보컬), 라미숙, 노광석(기타보컬), 맹인굿 문영식(무형문화재 57호 이수자), 포크가요 이종열, 바이올린 3중주 퀸스앙상블 세레나데 헝가리무곡, 바리톤 양장근 중앙대 음대교수, 재즈보걸 최미아 강변가요제 2회 수상, 퍼포먼스뮤직 장고 효과음악 전문가, 테너 김성국 서울음반 대표, 피아노연주 이블 유충식 재즈 피아니스트, 우리민요 소천 이장학 사랑방 지기, 백천 윤영배 타악 반주, 서예
지난 2006년, 3개월 서울공연에 100% 전석매진의 기록 세운 대한민국 초유의 뮤지컬 의 성률(聲律)이 일산호수공원 수변무대를 빛냈다.22일 오후 개막된 ‘2009고양국제꽃박람회’ 식후 갈라쇼에 출연한 뮤지컬팀 TOP 배우들의 열연은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날씨가 바람이 많이 불어 매우 춥다”는 주연 배우 길성원의 아쉬움 처럼, 바람 때문에 음향 상태도 최악의 순간을 맞았던 이날 공연은 아바의 주옥 같은 히트 작 의 열창에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NBC-1TV 이석아 기자]
[NBC-1TV 이석아 기자]"카메라가 엄청나게 무겁네요" 16일 오후 NBC-1TV 일일 카메라 기자로 활동한 '무대의 귀공자' 박광환(30. 前 동춘서커스 단원)은 "직접 방송 카메라를 찍어 보니까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며 이 같이 말하고 "일일 체험이 계기가 돼 앞으로 무대공연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저글링 공연 21년차인 박광환은 방송출연에 '이골'이 난 베테랑 곡예사이지만, 본인이 카메라를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일체험 후 가진 즉석 인터뷰에 동반 출연한 김영희(43. 동춘서커스단) 곡예사는 "얼마 전 교통사고(박광환)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좋은 재주를 못 할까봐 손과 발은 괜찮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김영희 씨는 또 "박광환의 재주는 곡예사들도 재미있어 한다"고 강조하고 "그가 매번 공연 할때마다 배꼽을 잡는다"고 추켜 세웠다. 박광환은 이날 인터뷰에서 "언젠가 합동공연을 마치고 무대를 내려오니 어느 관객이 유명 연예인들 보다 자신에게 더 박수를 보냈다"며 "그 관객은 당신의 공연이 내 에너지를 솟게 했다고 말했는데, 그런 격려의 박수가 무대생활에 큰 자양분이 된다"고 간증했다.
박건형, 이지훈, 김승대 세 명의 햄릿으로 여성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햄릿이 22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관객몰이에 나섰다. 발렌타이 데이를 앞두고 사랑하는 연인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14, 15일 티켓 예매자 모두에게 20%~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리고 지난 8월 오픈 해 2월19일 200회 공연을 맞이한 것을 기념, 1+1 이벤트로 동반1인 무료 티켓을 증정한다. 그리고 뮤지컬 ‘햄릿’을 사랑한 매니아 관객을 위해 10번 이상 관람객 무료관람권 증정, 5번 이상 관람객의 경우 50% 할인 등 파격적인 할인을 꺼내놓았다. 그 밖에도 2009년 소띠생 30%할인, 뮤지컬’사랑은 비를 타고 티켓 소지자 할인 등 찾아보면 저렴하게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돈 나갈 때 많았던 설 연휴까지 지나고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진 관객들을 위해 공연계에서는 발 빠르게 다양한 마케팅의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찾아보면 저렴하게 공연을 볼 수 있는 많은 혜택들이 준비되어 있어 예매 전에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뮤지컬 ‘햄릿’ 월드버전은 주연 배우 외에도 남경읍, 남문철, 이정열, 서지영 등 베테랑 뮤
올 가을 결성된 실력파 그룹 ‘모노투스테레오(Mono to Stereo, 멤버:SWitch.K, 조재용, 유웅렬)가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모노투스테레오 만의 음악 색깔을 표현한 프로젝트 앨범인 ‘마이너 캐롤’ 앨범을 디지털 싱글로 출시했다. 이번에 모노투스테레오가 출시한 앨범은 지금까지 천편일률적이었던 캐롤의 색깔을 다채롭게 재구성한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앨범 안에 있는 3곡의 캐롤이 매년 똑같았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올해는 좀 더 다이내믹하고 그루브한 느낌으로 바꿔 놓을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발매 일주일만에 네이버 뮤직 재즈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이다. 이번 캐롤 앨범은 소울, 펑크, 디스코와 재즈를 조합한 ‘애시드 재즈(Acid Jazz)’ 특유의 경쾌하고도 스타일리쉬한 리듬을 잘 살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어쿠스틱한 브라스, 스트링 세션을 곁들여 지금까지의 캐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새로운 캐롤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총 3곡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젝트 앨범에는 곡마다 다른 보컬들이 참여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곡인 ‘징글벨(Jingle Bell)’의 보컬 ‘Sp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연말연시, 국민가수 '조영남'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뿔테 안경과 화개장터의 아저씨가 벌써 가수 데뷔 40주년을 맞았다. 옆집 아저씨 같은 외모와, 푸근한 노래가사, 그리고 항상 압도하는 가창력으로 우리를 놀라게 했던 조영남. 노래를 시작한지 42년, 음반을 낸지 40년, 강산을 4번이나 바꾸고도 남을 시간 동안 조영남은 노래를 했다. 단지 가수로서의 노래가 아닌, 인생을 이야기했으며 사회를 노래했고 자유를 노래했다.이번 콘서트에서는 가수 조영남의 지난 40년을 돌이켜보며 히트곡들과 더불어 그가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다니던 시절로 돌아가 그가 대학시절 불렀던 오페라 아리아와 이태리가곡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박상현 지휘의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테너 8인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12월 한 해를 마감하는 따뜻한 콘서트로 공연의 수익금 일부는 경기도 내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오페라단(단장 : 박세원)이 오는 12월 19일, 20일에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베르디 (TEATRO VERDI) 극장에서 “라 트라비아타” 초청 공연을 갖는다. 이탈리아의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은 1801년에 건립되었으며 현재 이태리 4대 극장의 하나로 손꼽힌다. 우리나라 관객에게는 1986년 소프라노 조수미가 오페라 “리골렛토”의 질다 역으로 데뷔하여 더 유명해진 극장이기도 하다. 한국 오페라 60년 역사상 오페라 종주국 이탈리아에서 순수 국내 프로덕션으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서울시오페라단은 오페라 종주국 이탈리아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라 트리아비타”를 가지고 공연하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번 서울시오페라단의 베르디 극장 초청공연은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의 제작감독 알렉산드로 질러리(Alessandro Gilleri)와 행정감독 줄리아노 폴로(Giuliano Polo) 가 올해 4월 방한하여 서울시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이타”를 관람 한 후 결정되었다. 서울시오페라단의 뛰어난 작품성을 이탈리아 오페라 전문가가 인정한 것이다. 베르디 극장의 제작감독 ‘알렉산드로 질러리(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