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14일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케빈 매카시 미국 전 하원의장을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 안보이슈 등 여러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70년을 넘은 한미동맹은 지역 안보를 넘어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관계로, 어제 국회에서는 여야가 함께 한미동맹을 전폭 지지하는 결의안을 초당적으로 통과시켰다"며 "매카시 전 의장이 연방 하원의원으로 재임하는 동안 한국·한반도 관련 입법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한국에 대한 지지 기반 확대에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라는 뜻을 밝혔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 상황에 대해 우려의 시각이 있을 수 있지만 국회가 나서서 2시간 반만에 비상계엄을 해제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고, 현재는 헌법과 법률 절차에 따라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과 안정성을 미국을 비롯한 각국 지도자들에게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매카시 전 의장은 "한미 관계는 양국이 함께 희생을 통해 만들어진 혈맹으로 아주 많은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미국 의회에도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강력한 목소리와 강한 인적 유대가 있고, 트럼프 신 행정부도 이
{NBC-1TV 구본환 기자] 한화이글스가 14일,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을 담은 화보와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한화이글스의 정체성과 도전 정신을 담은 슬로건 'Ride the Storm'을 통해 팬들과 더욱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역경 속에서도 함께 나아가는 팬들과 구단의 강한 의지를 상징하며, 한화이글스가 스포츠 팀을 넘어 팬들 삶의 일부로 자리 잡았음을 강조하는 프로젝트다. 한화이글스는 1985년 창단 이후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서 독자적인 팬덤을 구축해왔으며, 40년 동안 구단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팬덤을 바탕으로 도전과 열정, 끈기의 표본으로 성장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화보와 영상은 팬들의 응원과 헌신에 대한 감사,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박종태 한화이글스 대표이사는 "우리 구단의 40년 역사와 전통은 팬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한화이글스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팬들과 함께하며 명문 구단이 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이번 캠페인 의미를 강조했다. 캠페인 화보와 영상의 자세한 내용은 한화이글스 공식 인스타그램 및 유
[NBC-1TV 구본환 기자] 대전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 서남부 지역의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13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1단계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이번 개발계획은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체육 인프라 구축과 함께 부족한 임대주택을 확충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대전시는 서남부 지역을 새로운 성장 중심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시에 따르면, 토지이용계획으로 ▲공공시설용지(체육시설 등) 532,129㎡(69.7%) ▲주거 용지 221,314㎡(29%) ▲준주거시설용지 10,054㎡(1.3%)로 구성된다. 총 4,421세대(임대 2,239) 규모의 주거 공간이 조성되며, 체육시설로는 종합운동장과 오상욱 국제펜싱경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발계획은 친환경적 요소를 강조해 학하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는 한편, 공공체육시설은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하여 설계될 계획이다. 또한 접근성과 보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원 및 녹지공간을 체계적으로 배치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대전시는 지역 공공 체육시설 이용 면적이 1인당
[NBC-1TV 육혜정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정청래)는 12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법사위 소관 고유법안 29건 및 상설특검 수사요구안 2건을 상정·토론한 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로 회부하였다. 또한, 교육위·정무위·행안위·복지위 등 타위원회 소관 44건의 법률안에 대해서도 체계·자구를 심사하여, 이 중 41건을 의결하였다(별지 참조). 이날 의결된 타위원회 소관 법률안은 3월 13일(목) 오후에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부의되어 최종 심사될 예정이다. 한편, 법사위는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 결정 및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와 관련하여 법무부 등을 대상으로 긴급현안질의를 실시하였다. 현안질의에서는 ▲ 「형사소송법」상 구속기간 관련 규정의 해석 문제, ▲ 검찰의 즉시항고권 미행사의 적정성, ▲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 수사의 위법성 등을 핵심 내용으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김석우 법무부장관 직무대행,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애 대하여 질의·답변을 진행하였다. 법사위는 또한, 오는 19일 개최 예정인 전체회의에서 관련 사항을 추가적으로 논의하기 위하여, 심우정 검찰총장과 박세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특별수사본부장)에 대하여 증인 출석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우즈벡대사를 만나 양국간 에너지·인프라, 핵심광물, 개발협력 강화, 고려인 동포 지원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핵심협력국"이라며 "1992년 수교 이래 2023년까지 교역량이 660배 증가했는데,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경제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알고 있지만, 현재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작년 6월 양국 정상간 체결한 여러 협정들도 변함없이 잘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어 "우즈벡이 중앙아시아 물류 중심지를 목표로 추진 중인 교통 인프라 확대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가져달라"며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에서도 작년 6월 체결된 협정을 토대로 협력이 진전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 의장은 "우즈벡은 지난 15년간 우리의 ODA 중점협력국으로서 교육, 보건, 공공행정 등 다양한
[NBC-1TV 김종우 기자] 인요한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최근 실시한 「2025 의료정책 여론조사」에 따르면 의료개혁 필요성에 대해 88.1%가 공감하고, 우리나라 의사 인력이 부족하다는데 73.3%가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 의원은 2025년 3월, 새 학기가 시작하였음에도 기존 의과 대학생과 25학번 신입생들의 미등록과 수업 거부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의료분쟁 이슈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입법 및 의정활동 정책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여론조사 세부항목으로 ▲ 의대 증원, ▲ 의사 집단행동, ▲ 의대생 수업 거부, ▲ 적정 의사 인력 규모(의대 정원 확대 규모), ▲ 공공의료 분야 최우선 정책, ▲ 응급실 뺑뺑이 사태 해결방안, ▲ 지방 의료 붕괴 위기, ▲ 의료 대란 해법, ▲ 의료 개혁 등 현재 심각하게 문제가 되는 의료 관련 9가지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의료 분쟁에서 가장 핵심적인 의대 증원에 대한 해법으로 ‘여의정 협의체 재개해야 한다’는 답변이 38.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의협에서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 28.7%, ‘정부가 의대정원을 원점으로 돌려야 한다’ 24.3%, ‘잘 모르겠다’ 8.2
[NBC-1TV 구본환 기자] 대전 시민의 염원인 방위사업청 대전청사가 11일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부대전청사 서북녹지에서 열린 기공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방위사업청의 대전 시대 시작을 축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국방 관련 대학 총장, 국방산업단체, 방산기업,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청사 신축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방위사업청 대전 신청사는 2,424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21층, 연면적 59,738㎡ 규모로 건립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올해 기준 예산 18조 원의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은 K-방산 수도로서 대전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이자 정부 국정과제로 확정된 이후, 이장우 시장을 중심으로 ‘국방혁신도시대전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대전시는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방위사업청 이전을 조기에 성사시켰다. 이에 따라, 2023년 6월 지휘부와 주요 정책 부서 238명이 대전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로 1차 이
[NBC-1TV 육혜정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 대표들을 만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입법정책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미국의 파리협약 탈퇴 등으로 글로벌 저탄소전환 흐름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되돌릴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미 세계 금융과 자본이 저탄소전환의 방향을 명확히 하고 있고, 재생에너지 가격이 오히려 저렴한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아 경제적으로도 이익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대대적인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내수경제에 기여하고 우리산업의 국제 경쟁력도 높여야 한다"며 "저탄소산업을 위한 규제 개선, 지원 확대, 산업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정책 과제를 귀담아 듣고 국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에 권영호 한국태양열융합협회 회장은 "제22대 국회는 '기후국회'로 탄소 중립은 기후위기 대응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대안이라고 말씀해 주신 데 공감하며, 재생에너지인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기후국회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하면서'재생에너지원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