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후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을 마치고 전용기 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예정시간 보다 30여 분 빨리 도착한 박 대통령은 정홍원 국무총리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허태열 비서실장,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이정현 정무수석, 김규현 외교부 1차관, 레슬리 바셋 주한미국 부대사 등의 영접을 받은 후 의전차량을 타고 청와대로 이동했다.박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동맹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또 자신의 대북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공고히 했다. 이어진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통해서는 대한민국의 대미 관계에 대해 깊은 신뢰를 얻었으며 이는 교포 사회에도 감동과 희망을 안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특히 52명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펼친 대통령의 경제외교는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새로운 잠재력을 각인 시키는 성과로 손꼽힌다.한편 박 대통령은 귀국 비행기 안에서 윤창중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건 진행 상황을 보고받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국외 정상외교를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박 대통령은 5일 오후(미국 현지시간) 뉴욕에 도착,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 뒤 워싱턴과 LA를 차례로 방문 할 예정이다.7일에는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8일에는 미국 의회에서 상·하원 의원들을 상대로 연설한다.정상회담에서는 6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의 성과와 새로운 협력관계 발전 방향, 북핵문제를 포함한 대북정책 관련 공조방안, 동북아 평화협력 증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할 전망이다.'국빈 방문'이 아닌 '공식 실무방문'이면서도 미국 의회 초청을 받아 이례적으로 양원 합동회의 연단에 서는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양국이 함께 해 온 지난 60년을 평가하고, 한국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발전상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워싱턴 방문에 앞서 박 대통령은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회동하고 알링턴 국립묘지 및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 김용 세계은행총재 접견, 한미동맹 60주년 기념만찬, 경제사절단과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틀간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13일 오전 전용기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다음 목적지인 중국으로 출국했다.케리 장관은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왕이 외교부장 등을 만나 한반도 긴장완화 등 북한 문제를 풀기 위한 중국 측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 대화 의지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북한이 미사일 발사 같은 도발을 포기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유도해달라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12일 박근혜 대통령 예방과 한미외교장관 회담을 마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한 케리 장관은 "6자회담을 통해서든 양자회담을 통해서든 실질적인 미래를 위해서 얘기하고 싶다"며 북한과의 적극 대화 의지를 밝혔다.아울러 "국제적인 의무와 국제적인 표준, 자신들이 수용한 약속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비핵화의 방향으로 나가야 대화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북대화의 조건도 명확히 규정했다. 케리 장관은 중국 방문에 이어 15일 일본을 방문한 뒤 취임 후 첫 한·중·일 순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북 핵 문제로 한반도에서 군사적 갈등이 고조되는 있는 민감한 시기에 존 케리(John Forbes Kerry) 미국 국무장관이 12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공식 방한했다.중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할 케리 장관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지난 2일 방미에 대한 답방의 성격도 띠고 있지만, 취임 이후 첫 방한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북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전달 할 것으로 보인다.윤 장관과는 두번째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될 이번 회담은 북핵으로 인한 한반도 위기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구체적인 대북 공조 방안 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5월 초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로 예상되는 한-미 동맹 60돌을 맞는 한-미 관계의 발전, 원자력협정 개정, 방위비 분담금 협상 문제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케리 장관은 이날 오후 윤 장관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한-미 간 조율된 대북 입장과 방한 논의 결과 등을 직접 밝힌다.케리 장관은 13일 오전 방한 일정을 마친 뒤 중국으로 출국 해 시진핑 국가주석, 왕이 외교부장(장관급) 등을 만난 후 이튿날 다시 일본으로 이동해 아베 신조 총리와 기시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사에서 “지금도 북한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정전협정 백지화까지 주장하면서 우리 안보와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의 변화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또 “주민들은 굶주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체제 유지를 위해 핵무기 개발에 국력을 집중하는 것은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며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변하는 것만이 북한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한반도 안보 위기 상황에서 북한 변화를 촉구했던 대통령은 추모사의 전체적인 내용에서 상대적으로 강경한 표현은 자제하는 듯한 내용을 담았다. 이는 안보적인 긴장 국면을 슬기롭게 풀어나가려는 의지로 분석된다.박 대통령은 또 46명 용사와 한주호 준위의 희생에 대해 “그분들의 애국심과 충정 어린 마음이 대한민국 안보와 국민 안위를 지켜낸 것”이라며 “그들의 뜻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날 행사는 정부 주관 추모식 외에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구 등 전국 34개 도시에서 시·군별 추모식과 안보결의대회가 열렸으며, 대한어버이연합 등 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일본이 우리와 동반자가 되어 21세기 동아시아 시대를 함께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역사를 올바르게 직시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박근혜 대통령은 1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4주년 3ㆍ1절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역사는 자기 성찰의 거울이자 희망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이 같이 말하고 "한국과 일본, 양국간의 역사도 지난 역사에 대한 정직한 성찰이 이뤄질 때 공동 번영의 미래도 함께 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역사적 입장은 천년의 역사가 흘러도 변할 수 없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박 대통령은 "양국의 미래 세대에까지 과거사의 무거운 짐을 지워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우리 세대 정치지도자들의 결단과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일본 정부의 근복적인 반성을 촉구했다.대통령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고난의 가시밭길을 헤쳐오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설 수 있었다"며 "그동안 대한민국도 안팎의 숱한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온 국민이 하나로 뭉쳐 한강의 기적이라는 신화를 이룩했다"고 평가했다.박 대통령은 또 "제가 취임사에서 밝힌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이 25일 오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엄숙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식전 행사가 끝난 오전 11시 정각, 카키색 코트에 연한 보라색 머플러를 하고 왼쪽 가슴에 보라색 나비모양 브로치를 달은 박 대통령이 국민대표30인과 함께 단상에 오르며 본행사가 시작됐다. 박 대통령은 식장에 미리 도착한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전직 대통령, 정상급 외교사절, 3부요인과 차례로 악수를 했다. 특히 이희호 여사와는 두손을 잡으며 각별히 반가움을 나타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순으로 국민의례가 이어졌다. 애국가는 세계적인 성악가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바리톤 최현수가 지역과 계층, 세대를 넘어 구성된 300명의 국민합창단과 함께 불렀다. 김황식 총리의 식사에 이어 박 대통령이 취임선서를 하자 왼쪽 중계석 뒷쪽에 위치한 1구역 객석에서 한 참석자가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을 언급하며 취임에 대한 견해를 밝히자 인근에 자리한 10여 명의 참석자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목격됐다. 각 각 다른 장소에서 취임식을 취재하던 NBC-1TV 기자들 모두 유사한 장면을 목격해 행사장 분위기 자체가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방한중인 조이스 반다(Joyce Hilda Banda, Joyce Banda) 말라위 대통령이 1일 오후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경기 성남시 분당 소재)을 방문해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으로부터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반다 대통령은 이 중앙회장의 브리핑이 끝난 후 가진 인사말에서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때 말라위올림픽위원장이었던 남편을 따라 4주 동안 한국에서 머물렀던 사연을 공개하고 “그때 한국의 역사를 많이 배웠는데, 당시 한국의 저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소개했다.그는 “그로인해 말라위에 돌아가서는 직업관이 많이 바뀌었다”고 회상하고 “그때의 영향으로 또 한번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 같다”는 감회를 밝혔다.반다 대통령은 또 “곧 취임하는 박근혜 당선인을 만났는데, 그 분의 아버님이 새마을운동의 주역 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 곳을 찾지 않을 수 없었다”며 새마을운동에 대한 구체적인 의지를 나타냈다.특히 “자신의 대통령 취임 당시 국민들의 의식주가 해결되지 않아 200만명이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었다”며 “말라위는 도외주는 많은 나라와의 관계를 개선해서 우리 국민 모두가 자유와 인권을 누리는 행복한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