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14일 K-ART 팩토리는 인천서구문화재단에서 후원한 <2020 청년기획자 지원사업>이 많은 시민의 참여와 호응으로 성료했다고 밝혔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지난 4월, 침체 된 문화예술계의 청년들이 활발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청년기획자’를 공모했다. 선정된 총 10명의 청년기획자들은 5월부터 10월까지 인천 서구 관내에서 서구민들과 함께 다양한 생활문화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업에는 K-ART 팩토리 이선민(28세) 대표가 기획자로 참여하여 프로젝트를 운영하였다. 이선민씨는 전통문화를 통해 세대와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과 주민 간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프로젝트로 ‘우리동네 사물놀이패’를 기획했다. '우리동네 사물놀이패' 사업은 예술창작 협동조합 시우터의 전문 연주자들이 강사로 참여하였으며, 5회차 동안 서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0월 11일 사업에 참여했던 주민들과 강사들이 경인아라뱃길 생활문화센터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본 프로젝트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박경욱씨는 “아내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보자고 제안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야
[NBC-1TV 이석아 기자] ‘2020 연극의 해’를 통해 시행되는 ‘연극인공감120’ 사업이 15일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 사업은 2020 연극의 해가 목표로 하는 3가지 담론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 찾기를 위한 14가지 사업 가운데 ‘안전한 창작환경’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 중 하나다. 연극인공감120은 공적지원제도를 연결하는 매개자이자, 연극인 스스로 연극인 복지를 고민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예술인이 고충을 겪으면서 공적지원제도를 연결해주는 연극인공감120이 연극인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실을 극복할 지원 제도가 있으나 정보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서비스를 통해 더 쉽게 지원 제도에 대한 정보를 얻고 극복 방안을 함께 찾을 수 있다. 이 사업은 9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전화·온라인·대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극인들의 고민을 상담한다. 연극인공감120은 문제를 해결하는 곳이 아니라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한다. 존중과 공감을 토대로 연극인 스스로의 복지를 만들어가는 건강한 복지 플랫폼을 만드는
[NBC-1TV 이석아 기자] 구로문화재단은 8월 19일 0시 정부 지침에 따라 8월 진행 예정이었던 기획 공연을 비대면 혹은 취소하기로 결정하는 가운데 ‘문화가 있는 날’ 명작 공연 시리즈를 온라인으로 공연하면서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은 평창대관령음악제를 마치고 유럽투어를 앞둔 아티스트의 공연을 기다렸던 팬들의 높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취소되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명작 공연 시리즈’인 <캔터빌의 유령>은 연기했다. 같은 시리즈인 <망태할아버지가 온다>는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하였다. 관객에게 줄줄이 공연 변경 소식을 전해야하는 공연기획팀은 “코로나 걱정에도 공연에 대한 갈증이 높았던 터라 취소 안내에 아쉽다는 피드백과 재개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그래도 일부 공연을 온라인으로 전환할 수 있어서 관객들의 마음이 조금은 위로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구로문화재단이 코로나19 2단계 격상에도 공연을 취소하지 않고 유연하게 온라인으로 전환할 수 있었던 데에는 몇 가지 유효한 점이 있었다. 먼저 예술단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했던 재단의 입장과 관객과
[NBC-1TV 이석아 기자] 세종국악관현악단 김혜성 대표는 14일 오후 2시 머니투데이·더리더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혁신리더 대상’ 문화·예술 부문 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은 1992년 창단되어 창작음악의 선도적 오케스트라로서 한국 음악 현대적 발전을 도모하며 국악의 보존과 현대화를 위해 정진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크로스오버와 퓨전팝스의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현대화, 생활화, 대중화, 세계화, 미래화를 위해 실험 정신과 도전 정신을 갖고 창단 29년째 활발한 무대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K-Music 전문오케스트라로서, 대한민국 지속가능 혁신리더로서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15층 그랜드스테이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은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알린 정치·사회·경제·교육·체육·문화·예술·환경 등 전 분야 수상자와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020 대한민국지속가능혁신리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머니투데이, 더리더가 주관했다. ‘2020 대한민국지속가능혁신리더대상’은 정치·사회·경제·교육·체육·문화·예술·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위 분야에 기여한 지
[NBC-1TV 이석아 기자] 전국 방방곡곡 숨은 미술품과 예술명소를 찾아 여행하는 국내 최초 미술탐방예능 프로그램이 12일 첫 방송된다. 바로 국회방송(NATV) 지역예술 재발견 프로그램 『우리동네 미술관』(매주 금요일 오전 8시 45분) 이다. 국회방송 『우리동네 미술관』은 예술을 주제로 전국 지역구를 연계한 동네 여행을 통해, 지역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진행은 미국 하버드대 역사학과를 졸업, 4개국어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연예계 대표적인 브레인 신아영 아나운서와 ‘미술계의 설민석’이라고 불리는 김찬용 도슨트가 맡았다. 12일 오전 8시 45분 『우리동네 미술관』 1화에서는 전라북도 전주를 여행한다. 폐공장에서 미술관으로 변신하여 희망을 전하는 문화예술터 팔복예술공장과 40여 명의 예술인들이 거주하는 서학동예술마을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국회방송 임광기 국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미술탐방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미술관』이, 예술탐방이라는 주제로 공익성과 재미를 갖춘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BC-1TV 이석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사막화가 되어가는 요즘 문화계에 반가운 소식이 있다.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기억하는 이들의 순수한 우정과 연대로 만든 「2020 연극 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이하 2020연극 전태일)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첫 공연을 연다. 2020 연극 전태일은 열사를 기억하고자 하는 이들의 우정과 연대로 이루어진 자발적이고도 독립적인 공동제작 방식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주목되어 왔으며, 우리나라 민주노동운동의 상징인 구로 지역에서 초연을 올린다는 점 또한 의미가 크다. 장소익 연출은 20년 전의 대본을 ‘음악 서사극’이라는 형식으로 새롭게 다듬어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은 사실과 비사실이 공존하는 무대에서 실제로 나오는 재봉틀 소리, 쇠망치 소리, 20곡 가량의 노래, 현장의 음악연주가 관객들의 감각을 일깨우는데 초점을 두었다. 음악감독을 맡은 황승미 소리지기 대표는 “전태일은 차비로 풀빵을 사 시다들에게 건네고, 자기는 집까지 3시간을 걸어갔다. 그 긴 시간동안 불렀을 노래를 생각했다. 그에게 노래는 울분을 가라앉히는 벗이자, 격정의 가슴을 쓸어내리는 한숨이 되었다가 기
[NBC-1TV 이석아 기자] (재)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성)과 서울오페라앙상블(예술감독 장수동)의 공동 기획으로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작곡가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의 오페라 <개구쟁이와 마법(L'enfant et les sortilèges)>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20년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장-예술단체‘의 시너지가 구로구민을 비롯한 서울 시민의 문화향수 증진에 기여할 것이다. 가족오페라 <개구쟁이와 마법>은 원작의 프랑스어 가사를 번안하여 현재를 살아가는 도시 아이와 우리 모두의 스토리로 재창조되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어른들을 위한 우화’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작품은 사교육에 지친 도시아이들의 좌충우돌이 빚어낸 이야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보여주고자 한다. 또한 찻잔, 의자, 침대, 괘종시계 등 등장요소들을 의인화하여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가족오페라를 제공하고자 한다. 우나이 우레초(Unai Urrecho)의 지휘와 장누리의 연출, 앙상블 스테이지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소프라노 정시영, 김은미, 이소연, 윤성회,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테너 석승권
[NBC-1TV 박승훈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국회에 식재된 주요 나무와 풀꽃의 사연을 담은 ‘국회의 나무와 풀꽃 이야기’를 15일 발간했다. 이 책은, 현재 국회에서 자라고 있는 총 140종·18만 9천여 그루의 나무와 풀꽃 가운데, 유사한 나무와 풀은 원래의 수종에 통합하여 총 125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일반 국민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식물학적인 설명은 최소화하는 한편, 역사·문화적인 내용과 전해지는 이야기를 소개하였다. 어떤 나무가 국회 안 어디에 자라고 있는지를 찾아볼 수 있도록 국회 경내를 4개 구역으로 나누어 상세한 나무 지도까지 그려 넣었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은 “국회 숲해설 프로그램 참관객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기 바란다”며 “서로 어울려 아름다운 숲을 이루는 나무의 지혜가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사무처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읽어 볼 수 있도록 전자책으로도 제작하여 열린국회정보,국회방문자홈페이지 등에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열린국회정보’에서는 「보고서·발간물」메뉴 선택 후,「국회사무처」코너를 클릭하면‘국회의 나무와 풀꽃 이야기’전자책을 읽어 볼 수 있다. ‘국회방문자홈페이지’에서는「소통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