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정대철 헌정회장은 31일 질풍노도의 파란만장했던 한 해를 보내면서 역대 국회의장과 총리 등 정계 원로들을 모시고 현 비상 시국에 대한 국내외 정세 와 한국 사회가 당면한 절실한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격의 없는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김원기·문희상·정세균·박병석·김진표 전 의장, 정운찬·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서청원·손학규·황우여 전 정당 대표,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난 극복을 위해 국회·정당과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특별히 우원식 국회의장의 주도로 여야 원내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대철 헌정회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정계·사회 원로들의 고견을 새겨 향후 헌정회에서도 단계적인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하면서 특히 "현재 극한 대치의 정치 상황에서 하루속히 벗어나 협치와 협력으로 실종된 정치를 복원시키기 위해 나라 걱정하는 모임(가칭)을 새해 1월 14일에 다시 갖기로 하고 망년회 겸 새해 새출발을 다짐하면서 모든 분들의 건승과 행복을 빌었다. 헌정회에서는 유경현 원로회의 의장, 김동주 운영위 의장, 유인학 정책위 의장, 조남조 편집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연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어지러운 정계는 말할 것도 없지만 체육계도 혼탁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동시다발적으로 치러지는 회장선거는 물론이고 가맹단체장 선거도 치열하다. 이런 예민한 시기에 NBC-1TV에 전해진 한 통의 메시지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주 월요일인 30일 오전, 보도본부장 이메일(korea@nbc1tv.com)로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를 응원하는 미담의 글이 수신되었다. 보도본부 기자들에게 공유된 미담글을 보낸 사람은 창무관 김중영 총관장이다. 전 태권도 9단회 회장이기도 한 김 총관장의 글에는 IOC 최대 조직 가운데 한 종목인 태권도의 위상을 언급하고 아울러 조정원 총재의 앞선 행정력에 호평을 쏟아냈다. 김 총관장이 우선으로 극찬한 대목은 애매한 판정 시비로 공신력이 흔들리며 올림픽 퇴출까지 우려되었던 태권도종목을 전자호구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공정한 종목으로 각인시킨 공로를 꼽았다. 김 총관장은 이로써 더 많은 나라가 태권도 메달을 획득하며 스포츠 강국에 집중되었던 메달 분포를 다국화시켰다는 리드십을 극찬했다. 이 과정에서 보였던 조 총재 특유의 겸손함은 연맹 집행위원들의 공감을 샀다고 강조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국회 구성원들과 시민들이 여객기 추락사고(12.29.)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할 수 있도록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대국민 합동분양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속기관장들과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록을 작성한 뒤, 대표 헌화 및 분향을 하고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장소는 경내 정문 해태상 부근이고, 매일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NBC-1TV 육혜정 기자]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2·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협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한남동 관저 등에 대한 수색영장도 함께 발부됐다. 이에 따라 공조수사본부(공수처·경찰·국방부)는 조만간 윤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관저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통상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은 발부일로부터 일주일이다.
[NBC-1TV 이석아 기자]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김남제 단장이 29일 오후 NBC-1TV가 선정하는 '2024 대한민국 10대 인물'의 영예를 안았다. 본사 이광윤 보도본부장은 이날 이음센터(종로구 대학로)에서 있었던 시상식에서 "김남제 단장이 장애를 극복하고 왕성한 예술활동으로 국위를 선양한 공로가 크다"라며 '대한민국 10대 인물' 훈장과 인증서를 수여했다. 6세 때부터 스키를 시작하여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스키 선수로 활동했던 김남제 단장은 1980년부터 1985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을 만큼 강골의 대명사였다. '모든 운동의 원동력이 하체'라는 불변의 원칙처럼 '스케이트'와 '스키' 같은 겨울 스포츠는 몸의 중심을 다리에 두고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유독 다리 힘이 중요시 되는 종목이다. 특히, 스키 선수의 하반신 강도는 "국대(국가대표)중의 국대"라고 할 만큼 강함으로 손꼽힌다. 그런 김 단장이 대학 졸업 후 무주리조트 스포츠운영팀에 입사하여 직장생활을 하던 때 최악의 시련이 찾아왔다. 1992년 5월 1일 어린이날 행사 총 리허설 중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착륙을 하다가 추락하여 하반신마비 척수장애인이 된 것이다. 하체 최강남(最强男
[NBC-1TV 구본환 기자] 충청남도태권도협회는 30일 논산문화원에서 실시한 '제20대 충청남도태권도협회장 선거'에서 현 회장인 김진호 후보가 76%를 획득하며 최재현 후보를 압도적으로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김진호 회장은 지난 2020년 12월 3일 제19대 협회장으로 당선되어 4년간 협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코로나 팬더믹 때에는 충청남도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3년간 도와 시 군비를 지원하도록 앞장섰고, 협회 기금을 긴급 지원하는 발빠른 행정을 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선 태권도장에 회복 및 차량 기록장치비 등을 지원했다. 김 당선인은 "앞으로 4년의 임기 동안 태권도 진흥법과 충청남도태권도진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일선 태권도장이 지원받도록 제도적인 절차를 마련하고 우수선수가 타 시도로 진학하지 못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하겠다."라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또, "태권도의 가치를 높여 충남교육청과 협업 도내 태권도장을 인성교육의 장으로 지정받아 일선 태권도장 수련생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는 각오를 보였다. 김진호 당선인은 지난 2010년도에 논산시의회 의원으로 당선 2022년까
[NBC-1TV 이석아 기자] 재미교포 최응길 사범이 NBC-1TV 선정 '2024 대한민국 10대 인물'의 영예를 안았다. 미국 국적 교포가 '10대 인물상'을 받은 경우는 지난 2020년 이종철 뉴저지 팰팍시의원에 이어 두 번째이다. 본사 이광윤 보도본부장은 30일 오후(한국시간), 국제 영상 통화로 최응길 사범에게 10대 인물 선정 소식을 전하고, 장시간 인터뷰를 가졌다. 평소 자주 연락을 주고 받는 두 사람은 이날 수상에 관한 대화 이외에도 내년 1월 20일 열리는 도널드 프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다. 미국 코헨대학교에서 예술 체육 석사를 취득한 최 사범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암퇴치 기금모금 비영리단체를 설립하여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복싱 세계챔피언 출신 페리 볼드와 복싱룰로 대결을 펼친 태권도인으로도 유명세를 탔다. 당시 암 환자들에게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주고 암퇴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성사된 이 대회는 미국 전역에서 감동적인 빅게임으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 1982년 도미하여 태권도장을 개관했던 최 사범은 32년 전 부친을 암으로 잃은 뒤부터 매년 이처럼 암퇴치 기금을 위한 태권도 행사를 이어왔으며, 골프
[NBC-1TV 이석아 기자] 하림각 남상해 회장(87세)이 30일 오후 NBC-1TV 선정 '2024 대한민국 10대 인물'의 영예를 안았다. 본사 이광윤 보도본부장은 이날 하림각 역사관에서 남 회장에게 10대 인물 훈장과 인증서를 전달하며 존경의 뜻을 표했다. 남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본사 이광윤 보도본부장 앞에서 건국때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예산과 부채를 메모도 없이 줄줄 외우는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태조 이성계 등 역사적인 인물의 생일과 재위기록 등을 나열하며 해박한 역사의식을 보였다. 이광윤 보도본부장이 1993년 김영삼 대통령이 취임한 후 그해 3월경에 있었던 315명의 청와대 직원들 하림각 만찬을 소환하자, 남상해 회장은 "어떻게 알았냐?"라며 "김 대통령이 하림각이 남산에 있을때, 어려웠던 야당시절 돈이 없어 갚지 못한 짜장면 외상값이 10억 정도 될 것"이라고 언급했고, 남 회장이 "어려운 과정을 지나고 대통령에 당선 되셨으니 갚은 것으로 하겠다고 답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라고 인정했다. 남상해 회장의 집무실로 사용되고 있는 남상해역사관은 역대 대통령 후보자들이 대부분 방문한 일화가 있어 남 회장과 NBC-1TV와의 인연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