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육혜정 기자] 2024년 NBC-1TV 선정 '대한민국 10대 인물'에 선정된 재미교포 최응길 국기원 워싱턴 D.C., 버지니아 지부장이 NBC-1TV에 특별 기고를 했다. 내용은 지난 5월 18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앞 잔디밭에서 펼쳐진 '한미 동맹 72주년 기념' 행사 주관자로서 당시 참석했던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함과 태권도에 대한 애정이 담긴 글이다. 한글과 영문으로 작성된 최응길 국기원 워싱턴 D.C., 버지니아 지부장 기고문은 다음과 같다.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여러분께 사랑하는 태권도 가족 여러분! 그 어느 때보다도 벅차고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지난 2025년 5월 18일, 한미 동맹 72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과 미국의 한마음", "태권도인의 한마음"을 기치로 워싱턴 D.C. 백악관 앞마당에서 열린 ‘태권도 한마음 축제’는 말 그대로 감동과 환희의 한마당이었습니다. 이 뜻깊은 행사에 고국에서 함께해 주신 이동섭 국기원 원장님을 비롯한 내외빈 여러분과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및 관계자 여러분, 미국 전역에서 바쁘신 가운데도 기꺼이 참여해 주신 태권도 원로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관장님들의 지도 아
[NBC-1TV 이석아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 'President’s Park(Ellipse)'에서 '제72주년 한미동맹 태권도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국기원과 국기원 미국 버지니아 지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한미동맹 72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간의 우호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미국 전역에서 약 2,000여 명의 태권도 수련생들이 참가한 페스티벌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들고 '태극 1장'을 단체로 시연하는 모습이 마치 올림픽 개회식 식전행사를 연상케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연령과 인종을 불문하고 태권도를 통해 하나된 모습을 보였으며 국기원시범단의 고난도 기술과 격파 시범에 큰 환호를 보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미국 내 태권도 인구가 약 3천만 명으로 추산된다"라며, "태권도를 통해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양국 간의 친선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21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예 9단증과 도복을 증정한 바 있으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이번 시범단의 방미가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톰 수오지(Tom Suozzi) 미국 하원의원(민주
[NBC-1TV 김종우 기자] 핵가족화로 인해 미풍양속이 진화되면서 부분적이긴 하지만 명절 제사와 기제사가 생략되는 가족이 늘어나고 있는 작금의 세태에서 우리나라에서 약 10,766킬로미터(6,690마일) 떨어진 해외에서의 기제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오후 1시(현지시간 밤 12시) 미국 워싱턴DC 인근의 버지니아주 한 가정에서 돌아가신 어머니의 기제사가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미담의 주인공은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버지니아 DC 최응길 지부장... 최 지부장 부부와 아들 내외가 참석한 이날 제사는 한국에서도 보기 어려운 전통 그대로의 제사상을 차렸고 두 미국인 며느리들도 익숙한 모습으로 제사에 동참했다. 5대 장손인 최 지부장은 1년에 10번(설날 및 추석 포함) 제사를 지내고 있는 효자로 미국 사회에서도 근본있는 태권도인으로 존경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