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라예 와드(Abdulaye Wade) 세네갈공화국 대통령이 22일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실무 방문한다.이 대통령은 23일 와드 대통령과 양국 정상회담 및 만찬을 갖고 한-세네갈간 경제협력 증진, 개발협력 등 양국 관계 증진 방안과 주요 국제문제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압둘라예 와드 대통령은 또 방한기간 중 개최되는 제2차 한-아프리카 포럼 개막식(24일, 롯데호텔)에 참석하여 축사를 한 후, 숙명여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는다. 이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삼성물산 사장,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등과 면담 ,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판교홍보관 방문 등의 일정도 이어간다.우리나라와 세네갈은 1962년 수교하였으며, 와드 대통령의 금번 방한으로 1960년 세네갈 독립 이후 역대 대통령 3명이 모두 방한하게 되었으며, 양국간 전통적인 우호협력 관계는 앞으로 경제·통상은 물론 정치,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확대·발전되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세네갈은 서부 불어권 아프리카의 주도국으로서 모범적인 민주주의 실천을 통한 정치적 안정과 지역내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아프리카의 통합과 경제발전, 지역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
미첼 바첼렛(Michelle Bachelet) 칠레 대통령이 11일·오후 3시께 이화여대 LG컨벤션홀에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배용 총장은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 “바첼렛 대통령이 칠레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뛰어난 여성지도력을 발휘했다”며 “국민과 함께 하는 정치, 화해를 통한 승리, 약자의 권익 향상, 진정한 양성 평등을 실현하는 등 인류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해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첼 바첼렛 대통령은 이날 수락사에서 “세계 최대의 여자대학으로서 여성의 발전을 주도하고 여성의 위상을 높인 이화여대에서 명예박사를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예전에 비해 남녀평등이 많이 이루어졌지만, 정치분야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보이지 않는 장벽이 사라지고 여성의 감성과 잠재력이 발휘되는 것이 더 나은 사회로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첼 바첼렛 대통령은 1983년부터 아동·공공보건 분야 전문의로서 ‘국가비상사태에 의한 피해아동보호단(PIDEE)'에서 활동을 시작, 2000년에는 보건부 장관을 역임해 어머니와 어린이가 국가 정책의 우선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보건 분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2002년에는 남미 최
10일 오후 한국을 국빈 방문한 미첼 바첼렛 헤리아 칠레 대통령이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경제4단체 주최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한-칠레 경제협력 강화를 주제로 한 연설을 했다. 미첼 바첼렛 대통령은 1983년부터 아동·공공보건 분야 전문의로서 ‘국가비상사태에 의한 피해아동보호단(PIDEE)'에서 활동을 시작, 2000년에는 보건부 장관을 역임해 어머니와 어린이가 국가 정책의 우선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보건 분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2002년에는 남미 최초의 여성국방부장관으로 취임한 후 지난 2006년 칠레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된 입지적인 인물이다. [NBC-1TV 정세희 기자]
지난 25일 김해공항을 통해 국빈 방한, 경주 유적지 및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시찰에 나섰던 '게오르기 파르바노프(Georgi Parvanov)' 불가리아 대통령 내외가 26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이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진 파르바노프 대통령의 금번 방한은 내년도 양국 수교 20주년을 맞아 이루어진 정상회담으로 1995년 이후 14년만에 이루어지는 불가리아 대통령의 방한이다.이명박 대통령 이날 양국간 회담에서 "최근 양국 정부와 의회 등이 상호 교류하기 시작했다"며 "우리는 파르바노프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경제·통상 협력 뿐만 아니라 특히 문화·관광·교육 협력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또 "문화국가인 불가리아와의 국교수립 20년을 앞두고 파르바노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양국간 새로운 협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파르바노프 대통령은 "환영해줘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정상회담후 양국 정상 임석하에 한-불가리아간 군사비밀보호협정, 사회보장협정 이행약정 및 문화교류시행계획서 서명식이 가졌다.파르바노프 대통령 내외는 서울체류 이틀째인 27일 국립현충원과 국립중앙박물관을
한-아세안,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차 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올랐던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밤 10시경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아세안 10개 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 등 16개 국 정상이 참석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아세안+3+인도·호주·뉴질랜드)'와 '아세안+3 정상회의'등 5박 6일간의 순방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과의 개발협력, 저탄소 녹색성장, 문화·인적교류 강화 등 3대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귀국 시간이 갑자기 1시간 앞당겨지는 바람에 취재진이 큰 혼란을 겪었다. [NBC-1TV 정세희 기자]
9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국빈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 내외가 공항 환영식 직 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 하토야마 총리는 인사동 거리를 순시하는 등 한국문화를 체험한 후, 이명박 대통령 보다 1시간 앞선 오후 4시경에 서울공항을 통해 중국 방문길에 오를 예정이다. [NBC-1TV 정세희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계동)는 8일 곽현준 서기관(여, 37세)을 프랑스 주재관으로 임명하였다. 국회가 해외 주재관 제도를 도입한 1977년 이후 여성으로서 해외주재관으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곽현준 서기관은 제14회 입법고시 출신(1996년)으로 공보국, 문화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정보위원회 등 국회내 주요 위원회를 섭렵한 후 2007년 1월부터 홍보기획관실(당시 공보관실) 홍보담당관으로 근무해왔다.국회 최초의 여성출신 해외주재관으로서 활동을 하게 되는 곽현준 서기관은 홍보담당관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해외에서 대한민국 국회의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의회외교의 가교역할을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파견 해외주재관은 외교환경의 다변화에 따른 국회 차원의 외교채널 구축과 의원외교 활동의 지원, 주재국 의회와의 인적네트워크 형성, 국회에서 필요로 하는 국외입법정보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프랑스에 주재하고 있다. 곽현준 서기관은 홍보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 일천여 명에 이르는 국회 출입기자들의취재활동을 지원하는 언론업무 외에, 매년 600만명 가까
"단군성조께서 선포한 홍익인간의 뜻은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것이며, 이런 건국이념에는 지역과 계층, 세대의 벽을 뛰어넘어 상생과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라는 큰 의미가 담겨 있다"정운찬 총리는 3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개천절 중앙경축식에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 모든 국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하고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을 구현하는데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또 "지구촌 곳곳에 자리 잡은 700만 재외동포들은 우리의 소중한 동반자"라며 "뿐만 아니라 국내에 살고 있는 세계 각국에서 온 120만명의 외국인들 또한 우리 국민과 함께 희망찬 내일을 열어가는 우리의 소중한 이웃"이라고 지적하고 "지구상의 수많은 민족과 나라 가운데 우리처럼 오랜 세월 동안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이어온 경우는 그리 흔치 않다"며 "해방 이후의 현대사만 보더라도 우리는 전쟁의 폐허 위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다"고 말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국무총리 등 3부 요인을 비롯해 단군관련 단체 관계자 등 2천 5백여 명이 참석해 개천절과 홍익인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NBC-1TV 정세희 기자
G20(주요 20개국) 금융정상회의 참석차 지난 20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미국(뉴욕과 피츠버그) 순방길에 올랐던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늦은 밤, 6박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라스 라스무슨’ 덴마크 총리, 하토야마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과의 활발한 만남를 통해 북핵 문제 해결 방안과 우리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제시하고 내년도 G20 금융 정상회의의 한국 개최를 이끌어내는 등 활발한 외교를 펼쳤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귀국 비행기내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수행원들과 함께 만세 삼창을 하며 G20 한국 개최 성과를 자축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모두 수고하셨다"고 격려하고 "G20을 유치한 것보다 잘 개최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의제는 물론 국제회의장 자리 배치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서 반드시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독려 했다고 전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