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항소음방지 및 소음대책지역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공항소음방지법)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공항소음방지법'은 첫 제정법안으로서 큰 의의를 갖고 있으며 법 제정을 통하여 항공기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고, 국고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는 등 앞으로 체계적인 항공기소음대책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유 의원은 지난 17대부터 항공기소음 문제와 관련하여 법 제정안 마련 및 공청회 개최와 국정감사 등을 통하여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등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다하여 왔다.유정복 의원은 “17대 국회 등원 후부터 줄기차게 노력하여온'공항소음방지법'이 많은 진통 끝에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었다.”며 “법 제정을 통하여 정부차원의 공항소음대책 수립 및 국비 지원의 근거를 명문화하여 수십년동안 항공기소음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아온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세종시 당론 변경과 관련해 친박측 저격수로 등장, 연일 친이계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는 그는 지난 2004년 피감기관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을 시작으로 2005년 의정활
25일 오전 7시 세종재단(이사장 공로명) 세종연구소 주최로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 열린 제1차 세종국가전략조찬 포럼이 호사가들의 시선을 모았다.연사로 나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돌출 행동 때문이다. 세종시 논란 정국에서 ‘세종시 수정안 통과’란 뜨거운 감자에 대해 “잘못 꿰어진 단추를 바로 잡겠다는데, 과거에 발목 잡혔다”며 친박계와 야당에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김 전 대통령은 “하늘 아래 이런 국회는 없다”고 한탄하고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직접 국민의 뜻을 물어보는 방법을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그 근거로 헌법 제72조(대통령은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외교, 국방, 통일 기타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정책을 국민투표에 붙일 수 있다)를 거론했다. 그는 또 “정부를 절반 이상 쪼개어 이전하는 것은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 정책이 아니냐”고 반문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집권 18년간 장기집권 등을 위해 네 번이나 국민투표를 악용한 바 있지만 세종시 문제는 그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것”이라며 ‘국민투표’에 당위성을 강조했다.이는 청와대와 친이계가 주장해온 ‘국민투표’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박근혜 전 대표의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까지 비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종연구소 주최 제1차 세종국가전략조찬 포럼에 참석한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진수희 여의도연구소장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종연구소 주최 제1차 세종국가전략조찬 포럼에 참석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김무성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종연구소 주최 제1차 세종국가전략조찬 포럼에 참석한 한나라당의 김무성 의원이 같은 당의 진수희 의원과 나란히 합석해 눈길을 끌었다. [NBC-1TV 정세희 기자]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종연구소 주최 제1차 세종국가전략조찬 포럼에 참석한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박진 의원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
세종시 당론 변경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22일 한나라당의 의원총회는 예상대로 친이계와 친박계의 치열한 기싸움으로 전개됐다.사회를 본 원희목 의원이 "당 대표와 원내대표 발언 이후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하겠다"고 하자 의총은 초반부터 고성이 오가는 험한 분위기로 시작됐다. 의총장 이곳 저곳에서 "누가 비공개 회의를 동의했나. 공개적으로 하자"(조원진), "두려울게 하나도 없지 않나. 공개합시다"(이정현)와 같은 친박계 의원들의 거친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참석 의원들은 회의 공개 여부를 놓고 약 30분간 `기싸움'을 벌였으며, 논란 끝에 거수 방식의 표결에 부쳐졌고, 친박계 및 일부 친이계 등 30명가량만 공개에 찬성, 의총은 결국 안 상수 원내대표와 정몽준 대표의 모두 발언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의총장에는 소속 의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애초 의총 참여에 소극적이었던 친박계 의원은 30명 가량이 모습을 보였으나 박근혜 전 대표는 예상대로 불참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이날 토론에서는 친이.친박 의원 40여 명이 번갈아 연단에 올라, 양측의 논리를 폈다.한선교 의원은 "왜 박근혜 때리기를 하느냐. 박근혜가 여러분을 속인 적이 있느냐"며 "차기 유력후보
국회 법제실은 2009년 10월부터 12월까지 행정입법 323건을 분석·평가하고 그 사례의 일부를 모아 책자로 발간하였다. 대통령령·부령 등이 위임입법의 원리를 위반하는 등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행정입법에 대한 국회 통제의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잘못 규정된 대통령령으로 인해 통행료 감면액 수천억원을 향후 국민의 혈세로 충당해야 할 전망「유료도로법 시행령」은 법률의 위임범위를 일탈하여 “심야시간대에 고속국도를 운행하는 4·5종 화물자동차”에 대하여 통행료를 감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4·5종 화물자동차의 고속도로 심야통행료 할인에 따른 한국도로공사의 연간손실액은 2009년 한 해에만 636억원이며, 지난 9년간 총 손실액은 3,58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009년「한국도로공사법」개정으로 통행료 감면에 따른 한국도로공사의 손실액을 정부가 보전해주기로 함에 따라 그 손실액을 향후 국가예산으로 부담하게 될 것이고, 결국에는 국민의 혈세로 충당하게 될 전망이다. 아직 정부와 한국도로공사 간의 보상계약이 진행 중에 있어 금액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국가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은 확실하다. 특히, 형평성 차원에서 여객자동차 및 소형 화물차에 대하여도
이슬람 카리모프(Islam A. Karimo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외가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10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국빈방한 했다.리모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6번째로 지난해 5월 이명박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에 대한 답방차원에서 성사됐다.카리모프 대통령은 11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청와대로 이동,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수르길 가스전 공동개발과 나보이 공항 현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의견을 교환 할 예정이다. 약 17만 5천명의 고려인(우리 민족)이 거주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수도 '타슈켄트'에도 8만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NBC-1TV 정세희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첫 순방 일정인 인도 방문과 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석을 위해 24일 오전 7시께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이 대통령은 25일,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IT분야 협력과 과학기술 협력 프로그램 등 양국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원자력 발전소 수출을 위한 양국간 협정 체결과 우리 공군의 훈련기인 KT-1과 T-50 수출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세일즈 외교'도 펼칠 예정이다.이명박 대통령은 인도를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스위스를 방문해 세계 경제포럼이 주최하는 제40차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G20 의장으로서 세계경제질서 재편과 경제협력 방안을 설명하고 우리의 녹색성장 정책을 소개 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요셉 블래터 FIFA 회장을 만나 2022년 월드컵 개최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고,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회장,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등과도 만나 다각적인 비즈니스 외교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한편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인도 방문은 인도 원전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 번 인도 방문과 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석은 '신 아시아 외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