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김민기)는 11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토 및 교통 법안심사소위에서 처리한 법률안 39건을 처리하였다. 먼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재건축부담금이 면제되는 초과이익 금액을 현행 3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상향하고, 부과구간을 5천만원으로 조정하며, 1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한 부담금 감경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은 노후계획도시를 '관계법령에 따른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 등으로 정의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의 기본방침 수립, 지방자치단체의 기본계획 수립, 특별정비구역 설정, 구역별 사업시행 등으로 이어지는 정비 추진체계의 마련과 아울러 각종 도시 및 건축 규제 특례를 특별정비구역에 부여하는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관한 정책을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재정비촉진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요건 중 주거지형 재정비촉진지구의 면적요건을 현행 50만㎡ 이상에서 10만㎡ 이상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장은 2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공동대표 이명수·박찬대 의원)과 '한국 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김광재) 주최로 열린 「제10회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 상은 '국회내 공식발언을 분석해 품격있는 언어를 구사하는 정치인을 선별해 드리는 상'으로, 이날 대상을 받은 백혜련 의원을 포함해 총 15명의 의원(민주당: 김한규, 민병덕, 박광온, 백혜련, 송기헌, 오영환, 이원택, 임오경 / 국민의힘: 김미애, 김승수, 서범수, 윤재옥, 전주혜, 정희용 / 정의당: 이은주)이 상을 받았다. 김 의장은 "정치인의 품격있는 말과 정연한 논리가 국회의 신뢰를 쌓아가는 기본임에도 갈수록 정치인들의 언어가 과격해지고 있다"며 "일부에서는 혐오와 배제, 막말과 극단의 언어가 넘쳐나고 있으며, 팬덤에 기대어 스스로 저차원적 정치의 수렁에 빠져들기도 한다"고 우려했다. 김 의장은 이어 "정치인들은 서로 적이 아니라 경쟁자인 만큼 싸울 때 싸우더라도 국민과 국가를 함께 고민하는 경쟁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무찔러야 하는 적을 대하듯 독한 말과 악의적인 행동으로 최소한의 예의조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칠레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의장은 16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상원 회의장에서 후안 안토니오 콜로마 코레아 상원의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교민들이 제기한 애로사항에 대한 의회 차원의 관심을 부탁했으며, 경제, 디지털,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칠레와의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먼저, 어제에 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매진했다. 김 의장은 "한국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가적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한국은 한국전 폐허를 딛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달성한 국가로, 엑스포를 통해 그 발전과정을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이며, 남미에서 가장 발전한 국가 중 하나인 칠레 역시 그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람회 유치 시 칠레 참가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칠레 상원이 관심을 갖고 지지해주길 요청했다. 이에 콜로마 의장은 "한국이 엑스포를 개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관련 사항을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김 의장은 "자유·민주주의·인권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인 칠레는 1949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멕시코를 공식 방문하고 있는 김진표 의장은 14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하원 면담장에서 마르셀라 게라 카스티요 하원의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11월 28일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멕시코의 지지를 당부하는 한편, 한-멕시코 FTA 협상에 대한 의회 차원의 관심 및 우리 기업들이 제기한 조세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멕시코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표명에 감사함을 표하며, "멕시코의 지지는 한국의 유치 노력에 큰 힘이 되고, 이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결선 투표 시까지 일관되게 한국을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게라 하원의장은 "한국은 엑스포를 개최할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고,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국가"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을 지지했다. 또 김 의장은 "한-멕시코 FTA가 체결되면 멕시코 생산품의 가격경쟁력이 향상돼 한국시장 및 이를 교두보로 동아시아 진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한-멕시코 FTA에 대한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강조했다. 이에 게라 하원의장은 멕시코의 對한국 무역수지 적자를 언급하며, "한-멕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김도읍)는 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법무부·법제처·감사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헌법재판소·대법원 소관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수정 의결하였고,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법무부 소관 예산안의 경우 교정교화업무 특수직무 정액수당 등 189억 7,900만원을 증액하고, 금융거래정보 통보비용 등 15억 3,120만원을 감액하였으며, 범죄피해자보호기금 지출계획은 피해자 국선변호사 수당 등 14억 6,000만원을 증액하고, 국립법무병원의 정신과의사 충원을 위한 실효적인 계획을 마련하여 연내에 국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등의 부대의견을 채택하였다. 법제처 소관 예산안은 청년채용 채용인원의 금년 수준 유지를 전제로 관련 예산 9,900만원을 감액하고,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도록 하는 등의 부대의견을 채택하였다. 감사원 소관 예산안은 당장 소요가 없는 네트워크장비 구입비 등 총 5억 5,000만원을 감액하고, 사전컨설팅 접수 건수의 감소에 대한 대책마련 등의 부대의견을 채택하였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소관 예산안은 형사사법정보시스템 2단계 고도화 예산 등을 위해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제2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들에 대한 교섭단체 추천이 마무리됨에 따라 김진표 국회의장은 8일 오전 10시 의장 접견실(본관 301호)에서 7인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위촉식을 마친 뒤에는 국회 접견실(본관 316-1호)에서 위원들 사이 상견례를 겸한 첫 번째 회의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제2기 공수처장 후보를 추천하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가 시작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은 법무부장관, 법원행정처장, 대한변호사협회장의 당연직 위원 3인과 여야가 추천한 각 2인의 위원을 합하여 총 7인으로 구성된다. 제2기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은 한동훈 법무부장관,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박윤해 법무법인 백송 변호사, 이호선 국민대 법과대학 교수, 이상갑 공감파트너스 변호사,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다. 제2기 후보추천위원회는 법률에 따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2인을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할 예정이며, 국회사무처도 실무지원단을 통하여 회의진행 및 행정사무를 보좌할 예정이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국회를 찾아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시정 연설'을 했다. 취임 후 세 번째 인 윤 대통령은 정부 기조인 건전재정과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을 강조했다. 대내외 환경과 여건 불안으로 민생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깅조하고 국회 협조와 협력을 당부했다. 내년 예산 657조 원에 담긴 국정 가이드라인을 밝힌 윤 대통령은 약자보호와 성장동력 예산투입 등에 방점이 있었다.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 전체를 밀착취재를 했던 NBC-1TV는 본관 입장부터 시정연설, 그리고 여야 상임위원장과 간담회와 오찬을 갖고 떠나는 모든 과정을 밀착취재 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장은 27일, 이날 별세한 리커창 前 중국 국무원 총리에 대한 조의 서한을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에게 보냈다. 김 의장은 서한에서 "리커창 전 총리가 서거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애석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대한민국 국회와 국민을 대표해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리커창 전 총리는 중국의 정치·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중국 국민들의 신망을 받았던 훌륭한 지도자"였다며 "리커창 전 총리가 한국과 여러 차례 교류하며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던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26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 제44주기 박정희 대통령 추도식은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으로 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 참석이라는 의미를 남겼다. 경호상 입장 자체가 불가했던 참배객들의 항의가 빗발 치기도 했지만 윤 대통령의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이 더 빛나는 추모식으로 각인되었다. 박정희 대통령 추도식은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80년대에는 200여 명 정도의 자발적인 참배객들이 모였던 썰렁했던 모습도 있었고 1999년에 거행되었던 제20주기 추도식에는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이 함께 참석하는 역사적인 순간도 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력 대권주자로 부상되던 2000년도에는 무려 5천여 명의 참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 시기에는 국회의원 박근혜가 참배객들과 일일이 악수로 감사를 표했던 시기도 있었다. 대통령 당선 이 후에는 추모객 수가 약간 감소세를 보이다가 코로나19 때에는 추도식 자체가 취소되는 시대적 모습도 반영되었다. 제43주년 추도식은 유관단체 임원 20명 만 참석했던 경우도 있었다. 그렇 게 다양했던 추도식이 이날 윤 대통령의 참배로 새로운 역사를 쓴 추도식으로 승화되었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