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헝가리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5일 오후(현지시간) 커터린 노박 대통령과 회동했다. 김 의장은 먼저 대통령궁에서 노박 대통령과 만나 헝가리의 부산 엑스포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저출산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우리 정부는 여성가족부가 저출산 정책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있고, 국회에는 인구위기특별위원회가 있다"고 소개하고 "국회와 정부 부처 저출산 정책 담당자들이 헝가리와 교류를 통해 헝가리 출산율 제고 노하우를 공유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노박 대통령은 "지난 10년 동안 헝가리는 혼인율과 출산율이 두 배 증가했고 이혼율은 대폭 감소했다"며 "헝가리의 인구 가족 정책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박 대통령은 9월에 있을 부다페스트 인구정상회의에 대한 한국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번 헝가리 노박 대통령 면담에 헝가리 측에서 카로이 마르톤 자문, 임레 지터 홍보실장, 비체 커털린 실장, 에클러 게르게이 비서실장, 알투츠 크리스토프 실장, 키라이 언드라쉬 실장, 케레스티 가브리엘라 외교담당 수석, 코하리 라호쉬 국회사무처 한국담당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장은 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국회 주도로 올해 처음 기획된 제주포럼 특별세션인 한-아세안 리더스포럼 참석자들을 환영하는 오찬을 주재했다. 한-아세안 리더스포럼은 대한민국과 아세안의 국회의원 및 기업들이 참석해 공급망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협력 등 주요 공통현안을 주제로 의회 및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한다. 김 의장은 오찬사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은 지난 1989년 수교 이래 34년간 모두가 부러워하는 우정을 쌓아온 오랜 친구로서, 세계적인 글로벌 복합 위기를 이겨내고 지속 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 차원 높은 협력 강화가 절실하다"며 "우리의 우정을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국회가 특별세션으로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대한민국 국회는 아세안 국가와 특별한 협력을 위해 긴밀한 의회외교를 추진할 모든 준비가 되어 있고, 디지털 협력과 전기차 등 신기술 분야에서 두 지역 기업들과 창의적 협력을 구체화하는 길을 적극 개척해나갈 계획"이라며 "한-아세안 양측 의회와 기업 리더들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위한 역사적 진일보를 만들어주길 바란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장은 26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엘벡도르지 몽골 前대통령을 접견하고 한-몽골 양국 현안 및 엘벡도르지 前대통령이 위원을 맡고 있는 ICDP(국제사형제반대위원회) 활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몽골 민주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엘벡도르지 前대통령은 1990년 몽골 민주화혁명의 핵심인사로, 총리(1988년, 2004~06년)와 대통령(2009~17년)을 2차례씩 역임한 후 2018년부터 ICDP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 의장은 "대통령께서 재임 기간 중 3차례 한몽 정상회담을 갖는 등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덕분에 양국이 지금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한국과 몽골은 언어·문화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깊은 유대감을 쌓아왔으며, 한국은 자유·민주주의·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이자 인·태 전략 주요 파트너인 몽골과의 협력을 중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우호협력도시인 부산에는 많은 몽골인들이 체류하고 있고 주부산몽골영사관도 위치해 있다"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열리면 양국 간 인적교류 및 경제협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김민기)는 22일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하여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별법안 등을 심사ㆍ의결하였으며 24일에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심사할 예정이다. 국토법안심사소위에서는 5차례의 회의를 개최하여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별법안의 합의안을 마련하였다. 구체적인 주요 합의내용은 ▲ 근린생활시설도 실질이 주거용 건물인 경우 주택에 포함하고, 보증금 규모를 5억원까지 인정하는 등의 피해자 대상 확대, ▲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피해자 희망에 따라 경매대행 서비스 및 수수료(70%) 지원, ▲ 최우선변제금을 받지 못한 사람에게 경공매시점의 최우선변제금까지 무이자로, 초과구간은 저리(1.2%〜2.1%)로 대출, ▲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하여 최장 20년간 무이자 분할 상환을 지원하고, 연체정보 등록 및 연체금 부과 등을 면제하기로 한 것 등이다. 국토교통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오늘 의결한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별법안 외에도 지난 소위에서 의결한 전세사기 예방 관련 법률안 3건과 기타 법률안을 함께 심사할 예정이다. 먼저, 전세사기 예방과 관련하여 지난 1일 국토법안심사소위에서 처리한 주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18일 오전 11시 국회도서관 1층 국가전략정보센터에서 배재대학교(총장 김욱)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회도서관이 축적한 의정정보포털 등 방대한 지식정보자원을 혁신적인 미래교육을 추구하는 배재대학교와 공동 활용하고 상호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회 및 지방의회 의정정보포털 등 의정정보 공동 활용, ▲세미나, 교육, 강연회 등을 통한 인적교류, ▲양 기관의 시설 및 자료 이용,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하여 정하는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배재대학교는 국회도서관이 국회의 입법지원기관으로서 그동안 축적해온 풍부한 지식정보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국회도서관은 배재대학교의 학술논문과 시의적절하게 발간되는 연구보고서 등 양질의 학술정보 콘텐츠를 빠르게 제공받아 의정정보포털 등 정보시스템의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은 일찍이 2000년에 제1호 학술정보상호협력협정을 체결한 이래 국내외 유수의 교육·학술·연구기관들과 지식정보를 상호 연계·공유하는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국회도서관이 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정무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위원장 백혜련)를 열어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자진신고 및 조사에 관한 결의안"을 의결하였다. 이날 의결된 결의안은 ① 제21대 국회의원 전원이 임기 개시일부터 현재까지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 및 변동내역을 공직자 재산등록 담당기관에 자진 신고할 것을 결의, ②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취득‧거래‧상실에 관한 조사를 제안, ③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가상자산거래소 등 관계기관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에 필요한 자료‧활동에 대한 적극 협력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장은 17일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접견하고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5선 연방 하원의원인 만 51세 트뤼도 총리는 2015년부터 총리직을 맡고 있다. 트뤼도 총리의 이번 방한은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의 캐나다 순방에 대한 답방으로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1963.1 수교)을 기념해 이루어졌다. 김 의장은 "한-캐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오늘 예정된 트뤼도 총리의 의회 연설은 2017년 트럼프 前 미국 대통령 이래 6년 만의 대면 연설*이자 캐나다 총리로서는 14년 만의 국회 연설"이라며 "새로운 양국관계 60년의 비전을 양국 국회와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환담 종료 후 김 의장은 트뤼도 총리와 함께 본회의장으로 이동했다. 김 의장은 본회의장에서 트뤼도 총리의 연설을 환영하면서 "이번 방한이 양국이 '함께 더 강하게(Stronger Together)'* 새로운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트뤼도 총리는 "평화·번영·지속가능성의 새로운 환갑 60년 사이클을 단순한 친구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김도읍)는 16일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군사법원법 일부개정법률안」(김도읍의원 대표발의),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권칠승의원 대표발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유상범의원 대표발의) 등 총 69건의 소관 법률안을 상정하여 대체토론을 실시하였고, 보다 구체적인 심사를 위하여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회부하였다. 또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법사위에 체계·자구 심사를 의뢰한 82건의 법률안을 심사하여 이 중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 등 58건을 의결하였다.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결된 법률안들은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16일 「독일의 49유로 교통티켓 관련 입법례」를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2023-10호, 통권 제222호)를 발간했다. 독일 연방정부는 에너지 및 인플레이션 위기에 대응하는 구호 패키지의 일환으로 2023년 5월 1일부터 3년간 ‘월 49유로 교통티켓’을 도입하였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8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 ‘월 9유로 티켓’의 후속 정책으로, 고속열차 등 일부 교통수단을 제외한 모든 대중교통을 49유로 월정액 티켓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요금은 대중교통의 유인체계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독일에서는 일찍이 일정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권 요금제나 무상교통제를 실시해 왔다. 49유로 티켓은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물가상승 억제, 가계소득 보전과 함께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까지 기대된다. 독일의 「근거리 대중교통의 지역화에 관한 법률(지역화법, RegG)」에서는 49유로 티켓의 성공을 위해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적절한 자금조달의 근거를 규정하고, 시민이 근거리 대중교통을 이용할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유기홍)는 17일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장애인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별도의 독립된 체계를 구축하는 「장애인평생교육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산업구조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서 장애인의 자립적 생활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제고하고,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역량을 개발하기 위하여 장애인에 대한 평생교육의 확대 및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에 장애인의 평생교육 권리를 명확히 규정하고, 모든 장애인이 평생교육의 참여 기회를 골고루 보장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성을 강화함과 아울러 고용‧복지 등 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장애인에게 보편적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2건의 「장애인평생교육법안」이 발의된 바 있다. 유기홍·조해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두 건의 제정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① 현행「평생교육법」과 별도로 장애인 평생교육에 관한 별도 법률을 제정할 필요성, ② 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별도의 새로운 조직이나 시스템의 구축 필요성, ③ 예산 확대 및 인력 충원 등 지원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