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 23일 국회 미래통합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농어가 목돈 마련 저축 가입대상 범위를 신성장 농·어업 분야 종사자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농어가목돈마련 저축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농어업인의 목돈마련을 위해 제정된 현행「농어가목돈마련 저축에 관한 법률」은 저축 가입 대상인 농어민을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른 농업인 및 「수산업협동조합법」에 따른 어업인, 「산림조합법」에 따른 임업인으로 규정하여 농협협동조합원, 수산업협동조합원, 산림조합원으로 한정하고 있어, 최근 농어업과 정보통신기술의 결합, 생산방식의 자동화·지능화 등에 따라 농어업이 변화·혁신하고 있음에도 협동조합 가입대상이 아닌 신성장 농·어업분야 종사자는 저축가입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에 송석준 의원이 대표발의한「농어가목돈마련 저축에 관한 법률」개정안은 농어가 목돈마련 저축 가입대상인 농업인 및 어업인의 범위를 넓게 정의하고 있는「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른 농업인 및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른 어업인, 그리고 농어업과 정보통신기술의 결합, 생산방식의 자동화·지능화 등에 따른 신성장 농업, 어업 등 분야 종사자로 확대함으
[NBC-1TV 박승훈 기자] 이영 의원(비례대표)은 23일, 민간이 주도하는 역동적인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규제를 완화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자본과 기술의 결합이라 불리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이하 CVC:Corporate Venture Capital)은 대기업이 벤처투자(지분인수)를 위해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는 금융회사를 뜻한다. 일반적인 벤처캐피탈이 투자자를 모집한 후 공동으로 투자한다면, CVC는 기술기반 스타트업에 전략적으로 투자 후 M&A를 통해 자사 사업에 적용함으로써, 투자-성장-회수로 이어지는 벤처 선순환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CVC 투자 성장세는 놀랍다. 2019년 기준 세계 벤처투자의 약 30%가 CVC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2018년 기준 CVC 투자 규모는 약 78조로 10년 새 10배 이상이 증가했다. 구글의 구글벤처스, 인텔의 인텔캐피털, 중국의 바이두벤처스 등이 대표적인 글로벌 CVC 사례다. 반면 국내 현행법은 일반지주회사가 CVC를 보유하는 것을 금지로 하고 있다. CVC가 금융업으로 분류되고 있어 금산분리
[NBC-1TV 박승훈 기자] 도심권내 정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정원분야를 신산업으로 육성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개발제한구역의 식물자원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미래통합당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은 23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김의원이 대표 발의한「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원이 식물․토석․시설물 등을 전시․배치하고 국민들이 정원을 가꾸는 참여적 기능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조성․운영주체로만 정원을 구분하고 있는 현행체계로는 한계가 있어 정원의 종류를 확대하고 국민들의 정원가꾸기 활성화 등을 통해 생활권을 중심으로 정원 확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국내 정원 시장 규모는 확대되는 추세로 정원분야를 신산업으로 육성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정원에 치유의 개념을 도입하고 정원산업의 진흥 및 창업지원에 있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강화해 정원산업의 발전과
[NBC-1TV 박승훈 기자] 양경숙 의원은 23일 1세대 1주택 장기보유 특별공제에 거주기간 요건을 추가하고 단기보유 주택 양도소득세 세율을 인상하도록 하며 양도소득세 중과대상 주택 수 계산에 분양권을 포함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양 의원의 개정안은 갭투자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대책이다. 6.17 부동산 대책과의 시너지를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양도소득세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20대 국회가 마감된 후 뚜렷한 진척이 없었던 상황이다. 양경숙 의원은 “1주택 조건만 충족되면 양도세를 감면해주는 현행법은 갭투자 문제를 발생시켰다”며 “개정안을 통해 거주목적 실수요 중심의 주택시장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이 발생되어 장기간 저장되고 있는 원전지역에서 재난예방과 환경개선에 소요되는 예산 확보를 위해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지방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개호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방사성 폐기물을 시설 내에 저장하는 경우 발전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방사능 오염’에 대한 지자체 예방과 지역 주민의 안전관리, 환경보호,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안전재원 확보 방안을 담고 있다. 원전에서 발생되는 방사성폐기물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방사성관리사업자에게 인도해 안전한 전용 처리시설에서 관리하도록 했으나, 현재까지도 처리시설의 부지 선정이 난항을 겪고 있어 방사성폐기물을 발전소 내에 장기간 저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원자력발전 사업자가 원전발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을 발전소 내에 저장하는 경우, 지역 주민들은 방사능 누출사고와 같은 ‘잠재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하도록 함으로써, 지자체가 사전에 방사능 누출사고 등 재난 예방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재원확보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NBC-1TV 박승훈 기자] 최근 부산 강서구 내 건설현장에서 지반침하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도읍 국회의원(미래통합당, 부산 북구·강서구을)은 22일 고의나 과실로 부실 시공한 건설사업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였다. 지난 3일 부산 강서구 송정동 녹산공단 내 2층짜리 경남은행 건물이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반침하 원인으로는 인근 S사의 오피스텔 신축현장 내 흙막이 시공부 누수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S사는 지난해 4월에도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내 오피스텔 건설과정에서 인근 도로침하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부산 강서구청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바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부산 강서구 일원에는 서부법조타운 지반 침하, 부산신항 웅동배후단지 침하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도읍 의원은 지난 10일 의원실 주관으로 국토교통부, 한국시설안전공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강서구청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연약지반 지하공사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실무회의를 가지고 특정 업체에서 유사한 지반침하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NBC-1TV 박승훈 기자] 이태규 의원(국민의당, 재선)은 지난 19일 어린이 보호구역이 시작되는 지점과 끝나는 지점에 안전표지를 설치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5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한 일명 '민식이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운전자 부주의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사고가 일어날 경우, 사망 사고는 무기 또는 3년 이상 징역, 상해 사고는 1년 이상 15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등 운전자에게 가중처벌이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엄격한 처벌에도 불구하고 현행 「도로교통법」이나 하위 부령인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의 표시 형식만 규정돼 있을 뿐, 시·종점을 알려야 한다는 규정이 없어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여부를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통합지침」은 어린이 보호구역의 시·종점의 표준적 표지가 제안되어 있으나, 법규성이 없는 가이드라인에 불과해 실제 설치된 사례가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
[NBC-1TV 박승훈 기자] 청색기술의 연구기반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 <청색기술 개발촉진법안>이 발의됐다. 청색기술은 자연현상, 생태계 또는 생명체의 기본구조 또는 원리를 응용하여 개발된 기술로, 장기간 진화를 통해 최적화된 자연의 높은 에너지 효율과 자체 정화능력, 적응 능력 등을 모 방·응용한 인류의 미래 핵심 기술로서 각광받고 있다. 2010년 다보스포럼에서 ‘청색경제(The blue Economy)’가 발표된 후 2012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생태모방기술 분야가 조직되어 표준화작업이 진행 중이며, 자연과학과 공학 간 융합을 통해 의료, 재난 대응 및 국방 분야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개발 및 산업 촉진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청색기술의 대표적인 예로서, 스위스의 경우 옷에 잘 달라붙는 엉겅퀴 씨앗의 구조를 모방하여 탈부착이 편리한 벨크로가 만들어졌다. 미국의 경우는 게코 도마뱀의 발바닥 표면 접착시스템 연구를 통해 수직이동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했다. 이미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과학기술 선진국들은 청색기술을 미래유망기술 분야로 선정하고 있다. 미국은 신경모사, 망막기능 모사 등 다양한 분야
[NBC-1TV 박승훈 기자] 유기홍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관악구 갑)은 전두환씨의 미납추징금 1,021억원에 대한 추징금을 환수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고, 사망 후 상속재산에 대해서도 추징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전두환 재산 추징 3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전두환 재산 추징 3법의 주요 내용으로는 「형법」개정안을 통해 몰수의 대상을 물건으로 한정하지 않고, 금전과 범죄수익, 그밖의 재산으로 확대해 몰수처분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개정안을 발의했고, 몰수 및 추징에서 행위자의 사망으로 공소를 제기하지 아니한 경우에도 그 요건을 갖추었을 때에는 선고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 그리고 「형사소송법」개정안을 통해 몰수판결을 받은 자가 사망한 경우에 그 상속재산을 집행할 수 있으나 추징금을 미납한 채 사망하면 더 이상 추징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징판결을 받은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상속재산에 대하여 추징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유기홍 의원은「공무원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개정안을 통해 몰수의 요건을 범인 외의 자가 범죄 후 그 정황을 알면서도 그 불법재산을 취득한 경우와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취득한 경우
[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은 현행 인사청문회를 공직윤리·공직역량청문회로 분리하는 등 인사청문회 관련 절차를 개선한 「인사청문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회 인사청문제도는 행정부 고위공직자에 대한 국회의 검증으로 권력분립을 실현하고, 국정에 민주적 정당성을 부여하며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그러나 해가 거듭될수록 과도한 인신공격 또는 신상털기로 과열된 나머지 공직자 자질과 역량 검증이라는 본래의 기능을 상실해 왔고, ‘청문회 무용론’까지 제기되는 실정이다. 아울러 국민의 알 권리는커녕 정치불신을 조장하고, 공직기피 현상도 확산되는 등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 또한 인사권을 볼모로 한 여야 대립과 국회 파행의 원천이 되고 있으며, 절차와 운영의 미숙에 따른 부실검증의 문제도 적지 않다. 본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인사청문 정상화) 인사청문회를 ‘공직윤리청문회와 공직역량청문회로 분리’하고 ‘공직윤리청문회는 원칙적으로 비공개’ (인사청문 효율성 제고) 임명동의안을 제출 할 때 첨부문서로 ‘사전검증보고서’를 추가 (인사청문 충실성 제고) 임명동의안등의 ‘처리기간을 현행 20일에서 30일로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