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 7월 둘째주(7.6~7.12)에 접수된 의안은 358건의 법률안을 포함하여 총 361건이다. 최근 택시기사가 접촉사고를이유로 환자 이송 중인 구급차의 운행을 방해했던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킴에 따라, 구급차 이송을 방해하는 경우 징역이나 벌금형에 처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등 3건의 개정안이 발의되었다. 아울러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선수 가혹행위와 관련하여 체육계 폭력 예방 및 징계 강화를 규정한 「국민체육진흥법」, 「사법경찰직무법」 등의 법률안이 6건(누적 8건) 발의되었음. 해당 법안들은 체육지도자 폭력예방교육 이수 의무화,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공무원에게 사법경찰관 직무권한 부여, 인권침해 신고 접수 시 피신고인에 대한 직위해제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지난 7일,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청원’이 국민 10만명 동의를 받아 제21대 국회 첫 국민동의 청원으로 성립되었다. 청원은 소관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 및 11개 관련위원회에 회부되었다. 지난 주 새롭게 공개된 청원은 총 2건으로 임대차3법 개정안의 소급적용을 반대하는 청원과 감염병에 따른 재산권 침해를 실질적
[NBC-1TV 박승훈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녀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복 언니 박재옥씨가 8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박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첫째 부인 김호남 여사 슬하의 자녀로 고 한병기 전 의원의 부인이다. 한병기 전 의원은 국회의원과 유엔 주재대사, 설악산케이블카를 운영하는 설악관광 회장을 역임했고, 2017년 별세했다. 유족으론 장남 한태준 전 중앙대 교수, 장녀 한유진 대유몽베르CC 고문, 차남 한태현 설악케이블카 회장, 사위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은 10일 오전 8시. 장지는 속초 선영. 2227-7500.
[NBC-1TV 박승훈 기자] 제21대 국회 개원을 맞이하여 국회의장표창(상장·공로장)제도가 전면적으로 개편되었다. 국회사무처는 7월 6일 국회의장 상장 및 공로장에 대한 기존 발급제도를 개편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회의장표창은 수여 단체, 행사 규모 등에 대한 세부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심사가 정기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신청한 단체가 제출한 서류 등에 대한 검증절차 부족 등의 문제로 현행 제도가 국회의장표창의 격(格)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제도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개편방안은, 국회의장표장 신청 및 발급에 관한 기준을 마련하고, 분기별로 정기적인 심사를 개최하는 등 국회의장표창의 격에 맞는 기준과 절차를 명시함으로써 국회의장표창 발급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국회의장표창 발급에 관한 지침」을 개정하여 기존 국회의장 상장 제도의 신청자와 신청기준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신청자는 장관, 시·도지사, 전국 규모의 기관·단체의 본부로 한정하고, 신청기준은 수상경력(총리급 이상의 상 1회 이상, 장관상 또는 시·도지사상 3회 이상), 행사규모(전국적인 규모) 및 횟수(3회 이상), 참여인원(일반:
[NBC-1TV 박승훈 기자] 구재서 전 육군 훈련소장이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 조직위위원회 특별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김영근 사무총장은 2일 오후, 이광윤 조직위원장(NBC-1TV 보도본부장)의 최종 승인을 받고 구재서 전 소장의 조직위 특별위원 위촉을 공식 발표했다. 신임 구재서 특별위원은 NBC-1TV가 주최하고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감염증에도 불구하고 퀴즈대회를 통해 활발한 경쟁을 펼치는 어린이들의 자세에 감동을 받고 특별위원에 합류했다."는 위촉 소감을 밝혔다. 위촉과 함께 당장 4일 열리는 '제4회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에 역사문제 출제로 어린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게 되는 구 특별위원은 육사 42기로 임관한 후 제2작전사령부 행정실장, 32사단 97 보병 연대장, 육본 정책실 정책기획과장, 28사단 부사단장, 육본 기획관리참모부 기획 1 차장, 육군 참모총장 비서실장 등을 지낸 후 육군훈련소장을 끝으로 지난 2019년 10월 23일 전역했다. 다음은 구재서 특별위원이 현역 시절 펴낸 <너도 군대 가서?>라는 시집 가운데 '연무
[NBC-1TV 박승훈 기자] 국가가 인구유출이 심각한 지방도시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익산을)의원은 인구감소위기지역에 대한 국가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의 정주 요건 조성뿐만 아니라 생활기반을 확충하여 지역의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조세특례제한법」, 「지방세특례제한법」개정안 등 일명‘지방도시 인구감소위기지역 지원 패키지법’을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인구감소위기지역의 정의로 ‘인구가 현저히 감소하여 지역이 소멸되거나 소멸 될 우려가 있어 정부의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지역으로서 수도권, 광역시, 특별자치시, 특별자치도 외의 지역’이라고 명시해 중소도시로 대상을 한정했다. 특히 기존에 인구감소위기지역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던 행정안전부 장관이 인구감소위기지역에 대한 지정 및 지정 해제의 권한을 갖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의견을 듣고 관계 중앙행정기관 및 도지사와 협의할 수 있게 해 지정 및 지정 해제의 객관성을 높였다. 또한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할 때 인구감소위기지역의 지정·시책추진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해 국가균형 발전 차
[NBC-1TV 박승훈 기자]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3선)은 24일, 과수화상병 피해 농가에 농수산업경영회생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원금상환 유예기간을 늘려 농민 부담을 경감시키는 '농어업인 부채경감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충북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한 과수화상병으로 인해 과수농가의 피해가 극심한 실정이다. 특히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과수농가의 경우, 나무 전체를 매몰 처분 후 정상적인 수확 및 소득이 발생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요구돼 농업인 생계 및 경영안정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종배 의원은 과수화상병 피해 농가에 정부가 농수산업경영회생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또한 과수 특성상 실질소득이 보장되는 기간을 고려해 과수화상병 피해농가에 한하여 원금상환 유예기간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도록 했다. 이종배 의원은 “농수산업경영회생자금 지원 및 원금상환 유예기간 연장으로 과수화상병 피해 농가의 가계 안정과 농업소득 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BC-1TV 박승훈 기자]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24일 농림어업용 기자재의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특례를 2024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농림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농어민 또는 임업종사자에게 공급하는 농·축산·임업용 기자재와 어민에게 공급하는 어업용 기자재에 대하여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는 2020년 12월 31일을 기한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윤재갑 의원은 농림어업인에게 공급하는 농업·임업·어업용 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특례를 2024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연장하는 법안을 발의함으로써 농림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윤재갑 의원은, “농어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하여 농어촌의 생산력인구가 줄어들고 도농간의 지역격차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농어민 및 임업 종사자를 위한 특례를 지속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윤의원은 “코로나 19 사태 이후 농어촌, 농어업인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농림어업용 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혜택 연장을 통해 농어업 생산비를 절감
[NBC-1TV 박승훈 기자] 미래통합당 김미애 의원(해운대을)은 24일,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장의 피선거권을 21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민주주의의 확대와 참정권 강화를 위해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하향했지만, 정작 청년이 당면한 과제들을 직접 대변할 수 있도록 피선거권을 낮추는 과제는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다. 현재 OECD 36개국 중 31개국이 국회의원(양원제 국가 중 일부 상원 제외) 피선거권을 18∼21세로 정하고 있고, 독일 등 다수의 국가에서 실제 20대 초반 청년들이 선거를 통해 선출되어 훌륭하게 정치 활동을 다수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48년에 최초로 정한 그대로 현재까지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장의 피선거권을 25세 이상의 국민으로 한정하여 합리적 이유없이 청년세대가 선거에 출마할 권리를 제한하고 있다. 2020년 4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20대 청년의 인구는 680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13.1%에 이르고 그 중 만25세 이하 20대 초반 인구는 329만 명으로 그 절반에 이르지만, 20대 정치인은 국회의원 2명, 지자체장은 전무,
[NBC-1TV 박승훈 기자] 미래통합당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은 21대 국회 1, 2호 법안으로 어린이 및 노인의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2건을 발의했다. 올 3월부터 ‘민식이법’ 시행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단속 장비 및 안전시설 설치 의무화 및 운전자 형사 처벌은 강화됐으나, 사고를 야기한 운전자에 대한 추가적인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은 전무하다. 현행 도로교통법 상 특별교통안전교육은 운전면허 정지 또는 취소처분 시에만 의무화돼 있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사상 사고를 내더라도 벌점이 운전면허 정지에 이르지 않으면 특별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이 의원은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사상 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해서는 특별교통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65세 이상의 노인 보행자가 22%를 차지하는 등 노인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지만 현재 ‘노인보호구역’은 특정한 ‘시설’ 주변도로로 한정돼 지자체들이 지정하는데 소극적이다. 이에 이 의원은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노인보호구역’의 지정대상 범
[NBC-1TV 박승훈 기자] 윤후덕 의원은 24일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존권과 남북관계를 위협하고 있는 대북전단 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하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강병원·고영인·권인숙·기동민·김경만·김경협·김교흥·김민석·김승남·김원이·김진애·김철민·남인순·노웅래·박정·서삼석·안규백·양이원영·양정숙·우원식·윤관석·윤후덕·이낙연·이원욱·이원택·임종성·전혜숙·정성호·진선미·한준호·홍정민 국회의원(가나다순)). 이번 개정안은 <남북교류협력법>이 적용되는 남북 간 교역대상 ‘물품’에 ‘통화’를 포함시키고, ‘드론, 초경량비행장치’ 등을 이용한 살포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남북교류·협력을 해칠 명백한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통일부장관이 반출·반입을 승인할 수 없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일부 탈북민단체가 대형풍선기구 등을 이용하여 대북전단을 살포하면서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등 사회적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윤후덕 의원은 “대북전단 살포행위로 인한 남북 군사적 긴장으로 남북정상이 어렵게 합의한 판문점 선언이 무용지물이 된다면 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