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국방부(장관 정경두)와 함께 6월 3일(수) 10시 30분, 고인의 위패가 모셔진 대구광역시 남구 앞산 충혼탑에서 고(故) 김진구 하사의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귀환행사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유가족 30명을 포함하여 국가보훈처장,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대구광역시장,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장, 50사단장 등과 6·25참전유공자회 등 6개 보훈단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를 위한 헌신에 끝까지 보답함’을 실천하기 위해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뜻 깊게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귀환행사는 유가족 대표에게 고(故) 김진구 하사의 전사자 신원확인통지서를 전달하고 참전과정과 유해발굴 경과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호국의 영웅을 최고 예우로 맞이하는 명예선양의 의미를 담은 ‘호국영웅 귀환패’와 전사자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함’을 전달한다. 67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고(故) 김진구 하사는 1928년 2월 20일 경북 영일군 송라면 대전리에서 4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났으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국가유공자법 시행령) 상의 전상·전사 분류 기준에 ‘적이 설치한 위험물에 의하여 사망하거나 상이를 입은 사람’ 등을 신설(별표 1 제1-8호)하는 개정령안이 국무회의 의결(6.2.)되어 국가유공자 등록업무에 통일성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정 개선은 지난해 ‘하재헌 중사’에 대한 국가유공자 결정과정(공상→전상)에서 국방부『군인사법 시행령』상의 전상·전사 분류 기준과 국가보훈처『국가유공자법 시행령』간 인정기준이 서로 다르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지적에서 비롯되었다. 이에 국가보훈처의 전상‧전몰 기준에 없는 규정을 추가하여 요건 불일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국가유공자 등록 업무에서 통일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보훈보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보훈보상자법 시행령) 개정령안도 같은 날 국무회의 의결(6.2.)되어 의무복무자에 대한 국가 책임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보훈보상대상자 요건 기준을 완화한다. 이는 의무복무자가 복무 중 발생하거나 현저히 악화된 질병이 공무(직무수행 또는 교육훈련)와 상당한 인과관계를 그간 ‘의학적’중심
[NBC-1TV 김종우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1일(월) 해양생물자원의 중요성과 올바른 정보, 자원관의 다양한 현장을 취재하고 소개하는 제6기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생활 속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과 지역 확산을 예방 하고자 선발된 대학생 서포터즈 15명과 업무 관계자들이 온라인 화상채팅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서포터즈는 ‘마빅원정대’란 이름으로 전국의 각 지역 대원들로 출범 하였으며 온라인 비대면 발대식을 통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자기소개를 진행하였다. 별도의 모집 과정을 거쳐 선발된 이번 서포터즈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팀으로 구성되어 홍보 콘텐츠 기획을 위한 회의 및 제반활동 수행 ▲ 월별 미션에 대한 다양한 방식의 홍보 콘텐츠(카드뉴스, 기사 등)작성 또는 영상 촬영 ▲서포터즈 오프라인 활동 및 연계 행사 참석 ▲ 개인이 보유한 SNS를 활용해 자원관 온라인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원활한 콘텐츠 제작을 위한 월별 활동비 지급과 수료자 대상 증명서 발급 및 최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비대면 온라인 발대식 사진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올해 6월‘호국보훈의 달’및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미등록 참전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한 캠페인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훈제도를 잘 모르거나, 고령으로 신청하지 못한 분들을 정부가 직접 찾아서 지원함으로써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국가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특히, 6·25전쟁에 참전하신 군인은 70년 전 당시의 참전기록에 주소, 본적, 생년월일 등 신상자료가 정확하게 기록되지 않은 경우 생존여부와 주소지 확인이 불가능하여 발굴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TV, 인터넷 등 각종 매체 홍보를 통해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여 참전유공자의 신청을 안내한다. 참전유공자 신청은 주소지 관할 지방보훈관서뿐만 아니라, 캠페인 누리집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향후, 등록된 생존 참전유공자에게는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참전명예수당 지급, 보훈병원 등 진료비 감면, 국립호국원 안장 등의 지원과 혜택이 주어진다. 이러한 참전유공자 발굴사업은 참전유공자로 등록되지 못한 분들을 직접 찾아서 등록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20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수많은 희생을 감내했던 분들을 잊지 않고 예우하여 그분들에 대한 무한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미국 등 15개국에 거주하는 생존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 500명에게 2만 5천장의 마스크(KF-94)를 박삼득 처장 명의 감사·위로 서한문과 함께 6월 1일부터 외교부 외교행낭(pouch) 등을 통해 발송된다. 특히, 마스크 지원자 중에 생존 독립유공자는 나성돈 애국지사(96세), 김창석 애국지사(95세) 등 5명으로 미국 4명, 일본에 1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월에 중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150여명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하였고, 최근 5월에는 미국 등 22개국 유엔(UN)참전용사에게 마스크 100만장을, 미국 나바호족 참전용사에게 1만장을 지원하여 지난 70년 전 6·25전쟁을 통해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대한민국
[NBC-1TV 김종우 기자]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약칭 코로나19)로 전 세계는 그야말로 패닉에 빠졌다. 이번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 22일 기준 국내 1만 1천여 명, 전 세계적으로 약 502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도 33만 명을 넘어섰다. 그간 국내에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공적 마스크 5부제 실시, 생계의 곤란을 겪은 국민을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 등 국난 극복을 위한 여러 대책들이 이어져왔다. 그 결과 ‘K-방역’이라는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전 세계로부터 ‘방역 모범국’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도 5년 전 메르스 사태 때와 별반 다를 바 없이 여전히 정작 장애인을 위한 지원책은 부재 혹은 부족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여러 유형별 장애인 당사자들과 현장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겪은 어려움을 나누고 대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지난 13일 ‘코로나19, 장애인은 더 힘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두 번째 장애인 아고라는 복지TV 스튜디오에서 사전녹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임병극(1885~미상) 선생을 2020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선생은 1885년 평안도에서 출생하였으며 1917년 고향을 떠나 북간도(北間島)로 망명하여 대한국민회(大韓國民會) 일원으로 북간도에서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대한국민회가 만든 항일무장활동 기관인 국민회군의 제2중대장에 임명되어 독립전쟁의 최일선에서 활동했다. 국민회군과 함께 북간도에 근거지를 구축하고 항일무장활동을 펼치던 독립군단들은 효과적인 항일전을 위해 1920년 5월 22일 북간도 독립군 연합체인 대한북로독군부(大韓北路督軍府)를 탄생시켰으며, 북간도의 여러 독립군단 소속의 독립군 유격대는 수시로 국내진입전쟁을 전개해 일제 침략자들을 응징했다. 1920년 6월 4일 독립군 유격대는 국내로 진입하여 일본군 헌병 순찰대를 격파하는 큰 전공을 세운 후, 6월 6일 대한북로독군부 주력부대가 주둔해 있는 왕청현(汪淸縣) 봉오동(鳳梧洞)으로 향했다. 1920년 6월 7일 홍범도 사령관의 공격 신호탄에 따라 일제히 일본군을 공격하였으며, 대한북로독군부 피복과장이면서 국민회군의 2중대장이었던 임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장철부 육군 중령’을 2020년 6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장철부 중령은 1921년 평안북도 용천에서 태어나 1944년 일본 주오(中央)대학교 법학과 재학 중 일본군 학도병으로 끌려가 중국 전선에 투입되었으나, 일본군의 일원으로 싸워야 하는 치욕감을 견디지 못해 2번의 탈출을 시도한 끝에 대한민국임시정부로 망명하였다. 자신의 일생을 조국의 독립에 바치기로 결심하고 본명 김병원(金秉元)을 장철부(張哲夫)로 개명하였다. 이 후 한국광복군에 입대해 제1지대 제1구대 유격대장으로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였다. 군사방면에서 독립운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김구 선생의 추천으로 중국 황포군관학교 기병과에 입교하여 졸업하였다. 귀국 후 1948년 육군사관학교 5기로 임관한 그는 계속 학교에 남아 중대장, 전술학 교관 등을 지냈으며, 독립기갑연대 창설과 함께 기병대대장으로 근무하다가 6‧25전쟁을 맞게 되었다. 당시 장철부 소령의 기병대대는 경기도 의정부로 출동해 수색작전을 전개한 후 한강 이남으로 철수해 진지를 구축하였고, 6월 29일 한강을 도하하는 북한군 수백 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
[NBC-1TV 김종우 기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코로나19, 도미노처럼 무너진 장애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장애계의 활동을 점검할 수 있는 장애인정책리포트(395호)를 발간했다. 2020년 1월 20일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이 최초의 감염자로 확진된 이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재난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삶은 더욱 참담했다. 면역력이 약한 장애인은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언제든지 감염되기 쉬운 집단에 속해 있지만, 비장애인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예방 및 지원 대책으로 인해 전염병 유행 시 감염에 대한 불안과 소외에 대한 상실감으로 매번 이중고를 겪고 있으며, 메르스에 이어 아무런 대책 없이 ‘코로나19’라는 감염병 대유행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다. 정부와 장애계(장애인 단체, 활동가 등)는 코로나19를 위한 대책마련으로 각종 토론회를 시행하며 장애 유형별·감염병 위기 단계를 고려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장애인정책리포트에서는 코로나19 시작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사항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 확인할 수 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정신장애인 폐쇄병동 사례를 다룬 ‘갇
[NBC-1TV 김종우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 이하 자원관)은 28일 14시 경상북도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과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에 합의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중요성을 공동으로 인식한 3개 기관(국립해양생물자원관, 경상북도, 영덕군청)은 △해양생물과 서식지 보호를 위한 공동사업추진 △ 해양생물 확보·보전·증식을 위한 공동협력 △고품질 해양생물자원 확보를 통한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기타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황선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서천군에 위치한 자원관의 지리적 여건상 어려움이 있었던 동해의 해양생물 자원 확보 및 연구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과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라는 국가적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협력분야의 효율적인 추진과 세부 업무의 추진을 위해 실무 책임자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실무협의회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