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오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준비차 내한 한 양제츠(楊潔篪)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하고, 베이징올림픽·후진타오 국가주석 방한·북한문제 등 현안 및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만남에서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막과 진행을 축하하였으며, 이에 대해 양 외교부장은 베이징 올림픽 준비과정에서 보여준 한국 측의 지원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대통령은 8월말로 추진 중인 후진타오 주석의 국빈방한을 환영하고, 금번 후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보다 구체화되기를 기대하고, 후진타오 주석의 방한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양국 외교 당국 간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