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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처절한 영혼 알린 외신기자"

[방송]김효석 원내대표 '회신기자회견'


"처절한 영혼을 세상에 알렸던 것은 외신기자들이었습니다"

통합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28년전 5.18 광주민주화운동 때 광주는 말 그대로 고립된 섬이었다”며 “광주시민들의 눈물과 통곡이 외롭게 묻혀 있을 때 바로 여러분의 선배 외신기자들이 진실을 밝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2008년 오늘 또다시 한국 국민들의 촛불이 너무도 외롭게 타오르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한국민들의 촛불이 그 무슨 이데올로기나 반미감정으로 폄하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모두발언 후 준비된 식사를 마치고 이어진 회견에서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문제를 놓고 외신기자들과 김 대표가 뜨거운 설전을 펼쳤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미국인이 소비하는 쇠고기의 97%가 20개월 미만의 쇠고기"라며 "OIE기준이 아니라, 실제 미국민의 기준을 갖고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미국 월스트리트 소속 기자는 "제시된 통계 자료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근거자료가 뭐냐?”고 반문했고, 김 대표는 "(동석한 전문가와의 의논을 마친 후)다른 근거도 있겠지만, 쇠고기 협상을 맡았던 농식품부 민동석 국장의 발언 중에도 '비율로 따져서 미국 전체 쇠고기 소비량 중 30개월이 넘는 건은 3% 미만이다'라는 대목이 있었다"고 답했다.

김효석 원내 대표는 "한우에 대해서는 왜 광우병 테스트를 하지 않느냐"는 외신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한우에 대해서는 1% 샘플링 테스트를 하고 있지만 광우병 발생 보고는 한차례도 없었으며, 광우병 감염이 있는 동물성사료도 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30여 명의 외신기자들 외에도 국회 출입기자 30여 명이 참석해 취재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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