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에 민감한 통합민주당이 IT선거전에 발 벗고 나섰다.
강금실 선대위원장은 31일 저녁 10시 "투표 합시다"란 주제로 온라인 라이브 유세를 갖고 왜 투표해야 하는지에 대해 1백여 명의 네티즌들과 채팅을 가졌다.
카페 angel-in-us(서울 혜화동)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통합민주당 라이브홈피(livehompy.minjoo.kr/@강금
실)의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에서 제작된 라이브홈피는 컨텐츠 기능에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더해져 채팅창이 추가된 형태로 유권자와 접근성이 높아 현장에서 유권자에게 인터넷을 통하여 실시간 유세를 하고, 유권자의 소리를 듣겠다는 취지로 기획 되었다.
정치에 관심이 멀어지는 젊은 층 유권자들을 선거에 참여 시킬 수 있는 묘안으로 홈피를 구축한 민주당은 '대운하보다도 IT가 미래 성장의 동력'임을 일깨우는 이른바 '강금실 온라인 유세전'을 펼쳤지만 첫날이여서인지 기대 만큼의 호응은 얻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