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월)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6.1℃
  • 연무서울 14.5℃
  • 연무대전 15.2℃
  • 맑음대구 16.5℃
  • 구름조금울산 17.1℃
  • 구름조금광주 16.5℃
  • 맑음부산 16.4℃
  • 맑음고창 14.9℃
  • 구름많음제주 18.2℃
  • 맑음강화 11.9℃
  • 맑음보은 15.0℃
  • 맑음금산 14.8℃
  • 맑음강진군 16.6℃
  • 맑음경주시 15.6℃
  • 맑음거제 15.4℃
기상청 제공

정계소식

노회찬, 98% 찬성으로 진보신당 단독 대표 선출

“진보 스스로 위기 초래했다"


30일, 노회찬 단독 대표 체제로 출범한 진보신당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공언하며 세 확장에 나섰다.

전날 열린 전당대회에서 전 당원을 대상으로 한 직접투표에서 97.9%(투표율 58.7%)의 찬성으로 단독 대표로 선출된 노 대표는 이날 취임연설에서 “서민을 위한다는 선언만 하는 집단이 아니라 서민에게서 진정한 벗으로 인정받는 당으로 거듭 나겠다”고 천명했다.

노회찬 대표는 “민주노총에게만 의존하는 정당이 아니라 민주노총으로부터도 소외된 더 낮은 곳의 노동자와, 고용체계에서도 축출된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언급하며 민주노동당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또 “진보의 위기는 탄압보다 스스로의 무능과 편협한 인식, 시대착오적인 노선으로부터 기인한 바가 더 크다”면서 “진보정당에 대해 가해진 뜨거운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혁신을 꾀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경기지역 전국위원으로 선출된 심상정 전 대표는 정당대회 연설에서 “대표를 모시고 힘찬 대장정에 나서자”고 강조하고 “부족한 점, 아쉬운 점을 진보정당에 대한 부채로 간직하고 앞으로 그 빚을 갚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새 지도부에 힘을 보탰다.
[NBC-1TV 정세희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