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어려움을 겪는 국내 일선 태권도장을 위해 태권도 승품‧단 심사를 한시적으로 시행토록 하는 특별심사 시행지침을 마련했다. 지난 20일 국기원은 ‘코로나19 대응 특별심사 시행지침(이하 지침)’을 ‘2020년도 제6차 임시이사회’의 서면결의로 승인한 뒤 이튿날인 21일 심사수임단체인 대한태권도협회에 통보했다. 이 지침은 기존 심사재수임단체(시도태권도협회)의 집단 심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시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를 대처하기 위한 임시 조치다. 지침의 핵심은 1~4품, 1~5단 심사를 일선 태권도장에서 시행하되, 심사재수임단체(시도태권도협회)가 지정한 사람이 동영상을 촬영, 심사평가위원이 영상을 보고 평가하는 방법이다. 동영상 촬영은 1회를 원칙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심사 시행 과정을 다시 촬영할 수 없도록 했다. 심사표준과목 중 겨루기과목은 기존에 2인 1조를 대상으로 경기 겨루기를 시행하던 방법에서 접촉 방지를 위해 1인 발차기 및 딛기 기술로 구성, 최소 30초 이상 시연하는 방법으로 변경했다. 심사접수는 기존 방법과 동일하지만 심사일자의 경우 심사재수임단체(시도태권도협회)에서
[NBC-1TV 구본환 기자] 충청남도태권도협회(회장 나동식)는 신종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남도내 태권도장 관장들의 숨통이 트이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지사(양승조)는 지난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내 15개 시장 군수와 함께 온라인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을 위한 1,500억 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충청남도는 긴급생활안정자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위축과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각종 조치로 많은 도민들이 생계 위협에 직면했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 중이며, 도와 시·군이 추진 중인 소상공인 등에 대한 긴급생활안정자금은 그동안 조례 개정, 추경예산안 의회 통과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 하고, 지난 6일부터 각 시·군을 통해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표자가 도내에 주소와 영업장을 두고 지난해 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이면서 지난달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0%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이고, 상시근로자 수는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의 경우 10인 미만, 그 밖의 업종은 5인 미만에 해당해야 한다. 그러나 지
[NBC-1TV 구본환 기자]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최대 축제 ‘2020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 이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내년으로 연기됐다. 국기원은 평창군과 협의해 오는 7월 개최 예정이던 한마당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참가자와 관중들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다. 1992년 첫발을 내디딘 한마당은 2002년 국기원 수뇌부 공백으로 인해 단 한 차례 개최 못한 적이 있지만 질병 확산 우려로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월 26일 국기원은 평창군과 한마당의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 뒤 코로나19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가능한 조치를 검토해 왔다. 국기원과 평창군은 올해 연기한 한마당을 내년 7월경에 개최하기로 하고, 세부 일정은 추후 논의할 계획이다. 한마당은 오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평창돔(구 용평돔)에서 세계 60여 개국 5천여 명의 태권도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다.
[NBC-1TV 박승훈 기자]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 9단)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태권도장에 나오지 못하는 수련생들을 위해 3월 30일부터 집에서 할 수 있는 재택 태권도를 개발해 회원 도장에 보급하고 있다. 김경덕 회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태권도장 98%가 2개월째 문을 닫아 놓고 있는 상태라 운동량 부족으로 비만율이 높아진 수련생들이 걱정된다"며, "온라인으로 태권도를 접하며 기초 체력 운동도 하면서 혹시 잊어버릴 수 있는 태권도 동작을 상기시켜 가족들과도 같이 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겨냥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학부모들에게 태권도의 효과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매뉴얼 자체를 다양화해서 급소 치는 한번 겨루기와 스스로 자기 방어를 위한 호신술 등을 가미해서 가족들과도 쉽게 할 수 있는 재미있는 태권도로 인식 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이 시스템이 잘 활용된다면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는 묘책이 된다."고 강조하고 "이번 프로그램을 개학에 맞춰 일선 도장이 개관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향후 전통 태권도도 동영상 작업을 하고 있는 만큼 이 시스템을 활용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
[NBC-1TV 박승훈 기자] 2000년 시드니올림픽 태권도종목 금메달리스트 정재은 박사(40. 경북태권도협회 이사)가 6일 오후, NBC-1TV 보도본부를 내방해 본사 이광윤 보도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 올림픽 국제스타들과 폭넓은 친분관계를 맺고있는 정 박사는 이날 면담에서 국내외에서 온라인 영상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침체된 국내 태권도계에 대해 올림픽 스타다운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는 진면목을 보였다. 한편 정 박사는 현재 축구 지도자 이창원 씨와의 사이에서 3녀를 둔 어머니이기도 하다.
[NBC-1TV 구본환 기자] 아산 챔피언태권도장 최다은(충남 아산 남성초등학교 6학년)이 '제1회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에서 우승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최다은은 4일 NBC-1TV가 주최하고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제1회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에서 총 15라운드 중 5라운드 우승을 거머쥐며 2라운드 우승에 머문 4명의 경쟁자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첫 대회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아산 남성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최다은은 7살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하여 지금은 동생 병은 군과 사촌 박수빈(이번 대회 5위)과 함께 아산 챔피언태권도장에서 수련 중이며, 2017년과 2018년 제8~9회 논산시재향군인회장배 충청남도태권도장대항 품새대회에서 3위와 1위를 차지한 태권도 꿈나무이다. 연말 열리는 왕중왕전 퀴즈대회 본선 출전 티켓을 확보한 최다은은 우승 직후 NBC-1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도장이 휴관 중에 이런 대회가 있어 태권도 상식과 이론을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며 “12월 왕중왕전에도 꼭 우승하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다은과 5위 박수빈의 입상을 견인한 챔피언 태권도장 김관호 관장은 “태권도장이 지리적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은 전 세계 210개국 회원국가협회로 도쿄 2020 올림픽 출전권과 관련한 공식 서신을 발송했다. 2021년 7월 23일로 개막일이 연기된 도쿄 2020 올림픽 태권도는 남녀 각 4체급씩 총 8개 체급의 128명이 출전하며, 현재까지 올림픽 랭킹,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 랭킹과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팬암 대륙 선발전을 통해 87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체 128명 중 68프로 선수 선발을 마친 상태이다. 태권도는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가 속한 국가올림픽위원회(National Olympic Committee)로 출전 자격을 배분한다.현재까지 42개국으로 배분된 쿼터는 자격이 그대로 유지됨을 국가협회에 공식 통보했다. 몇 차례 연기된 아시아와 유럽 대륙 선발전은 가능한 올해안 또는 내년 초 진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확한 선발전 날짜는 코로나 19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결정할 예정이다. 올 10월 14일부터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와 11월 멕시코 칸쿤 그랑프리 파이널은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내년 5월에 중국 우시에서 열릴 예정인 2021 세계태권도선수
[NBC-1TV 구본환 기자] 사단법인 국기원태권도9단연맹(회장 김경덕) 회원들이 30일, 서울 노원에 소재한 이동섭 미래통합당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 태권도법 제정 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국기 태권도법(약칭)'은 지난 2018년 3월 30일 이동섭 의원(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이 대표 발의해 통과된 ‘대한민국의 국기는 태권도로 한다’는 내용이 담긴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태권도법) 일부 개정안'이다. 이동섭 후보는 기념사를 통해 “국회에서 국회의원이 아니라 태권도에 미친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다. 돌아보면 지난날 오로지 태권도에 올인 한 것 같다.'며 “재선하면 아직 못다한 국기원 재건립 문제 등 숙제를 풀 생각”이라면서 비교적 장시간 태권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조영기 9단연맹 초대회장은 "태권도 역사상 김운용 총재 이래 이만한 업적을 남긴 사람은 없었다"면서 "코로나19로 태권도 단체들이 기념식에 관한 관심은 여느 때보다 저조했지만 이럴 때일수록 심기일전해서 이 위중한 사태를 이겨나가자."고 호소했다. 김경덕 9단연맹 회장은 축사를 통해 "뿌리 없는 나무가 없듯이 우리는 태권도의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