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9일 오전 11시 30분, 국회의정관에서‘국회의장단 구술총서’의 열 번째 발간물로『대한민국 국회를 말하다: 강창희』편의 증정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강창희 전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 4인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구술은 말로 개인의 경험을 풀어 나가는 것으로, 공식 기록으로 남지 않은 이야기의 맥락을 완성하고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여 역사를 보완할 수 있다. 국회도서관에서는 국회의장단 구술총서를 발간하여 입법부 수장으로서의 정치 리더십과 의회 정치사를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축적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강창희 전 국회의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대학에서 교수로 지내다 정치에 입문하였다. 민주정의당 창당 작업에 참여하였고, 제11대 국회 전국구 국회의원이 되었으며, 진의종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후 제12대, 제14대, 제15대, 제1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고, 제19대 국회에서 6선 국회의원으로 전반기 국회의장직을 수행하며 정치 활동을 마무리하기까지 강창희 의장의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대한 열정과 신뢰와 소통의 정치 실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국회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가 9일 오전 10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열린 제1차 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특별위원회 위원장(서병수) 및 간사(더불어민주당 박재호, 국민의힘 안병길)를 선임하고,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시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회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였다. 부산시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회는 특별위원회 위원들에게 ▲ 국가별 외교사절단 파견, 지지서한 발송 및 의원 차원의 유치교섭활동 전개를 요청하는 한편, ▲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위해 현지실사, 파견, 방문 등에 소요되는 예산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고, ▲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기 위하여 기업들의 참여 독려를 요청하였다. 아울러 ▲ 5개국의 유치경쟁이 치열한 상태에서 전국민적 유치 열기를 확산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과, ▲ 정부의 강력한 추진의지가 유치경쟁에 중요하다는 점에서 유치지원체계의 보강을 위한 국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9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회 정각회 신년 법회에 참석해“불교계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자진해서 산문을 폐쇄하고 연등회 등 각종 불교 행사를 스스로 자제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장은“국회를 대표해 불교계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국회도 정각회를 중심으로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실천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국회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서 화해와 상생 그리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하기 위하여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이날 법어에서 “몰라서 행하지 못하는 게 아니고, 행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수행을 하지 않는다”면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회 정각회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국민적 통합을 이뤄내려면 양쪽에 치우치지 말아야 한다는 중도, 화쟁 정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차석부회장인 도진 정사(진각종 통리원장), 부회장인 홍파 스님(관음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태고종 총무원장), 정문 스님(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우인 정사(총지종 통리원장)과 사무총장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학영)는 7일 오전 11시 예산결산소위원회(위원장 이철규)를 열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2022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고, 이어 오후에 전체회의를 열어 이를 의결하였다. 당초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연장에 따른 소상공인의 피해 회복 및 방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2개 세부사업을 총 11조 5,000억원 증액하는 안을 제출하였으나 우리 위원회는 이에 더하여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 금액을 상향하고 손실보상 대상을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추가로 24조 9,500억원을 증액의결하였다. 먼저,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은 ▲ 2차 방역지원금을 업체당 300만원(정부안)에서 700만원 상향하여 1,000만원씩 지급하기 위하여 22조 4,000억원을 증액하였다. 다음으로 소상공인 손실보상 제도화 사업은 ▲ 손실보장 보정률을 80%에서 100%로 상향하고 하한액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한편, ▲ 손실보상 대상을 중기업(연매출 100억원 이하) 및 시설 인원제한 업종 중 보상 대상에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행사에서 벌어진‘한복 논란’과 관련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미온적 대응이 국내 비판 여론을 키우는 가운데 정부가 양국 외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한한령 피해규모 등 기본적 자료 조차 파악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울산남구갑)이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이하 사드) 보복에 따른 콘텐츠 업계 피해지원 현황을 요청한 결과 공식적 자료도 없을뿐더러 2018년 3월 이후에는 피해기업을 파악 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6년 국내 사드 배치를 빌미로 중국은 한국의 게임, 영화,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 유통 제한과 같은 보복적 조치를 취해왔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은 중국의 한한령 피해에 대한 콘텐츠 업계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하지만 이채익 위원장이 사드 배치 후 우리 정부의 한한령 피해기업 지원 자료를 관련 기관에 요청한 결과 문체부는 “중국정부가 한한령을 공식화하지 않는 민감한 사안에 대해 피해규모 등을 조사·분석하는 것은 양국간 외교적인 문제 해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중국을 공식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5일 중국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단독 양자 회담 및 만찬을 했다. 양국 의회 수장은‘문화 콘텐츠 개방문제',‘한반도 정세’,‘양국 최고위급 소통 문제’ 등을 의제로 의견을 교환했으며, 양자 회담은 오후 5시 30분(현지 시간)부터 1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곧바로 8시까지 만찬이 이어져 총 2시간 반 걸린 ‘회담+만찬’일정이었다. 박병석 의장은 중국 CCTV,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획기적-전면적 문화 콘텐츠 개방’의 필요성을 회담에서도 재차 강조했다. 박 의장은 “양국 관계는 지난 30년간 세계사적으로 유례없는 획기적 발전을 이뤘다”면서“새로운 30년을 보다 건강하고, 보다 성숙하고, 보다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정립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국민 간 우호 감정, 우호 정서 수준은 매우 낮다”며 “특히 젊은이들 간의 우호 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하고, 획기적-전면적 문화 콘텐츠 개방을 요청했다. 박 의장은“문화와 역사의 차이를 상호존중하고 이해하지 못하면 오해가 싹튼다”면서 “문화 콘텐츠를 전면적·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맨 뒷줄 왼쪽 세번째)은 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베푼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막식 환영 오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베이징 겨울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각국 정상급 외빈을 위해 마련한 환영오찬에 참석했다. 이날 오찬에는 박 의장을 포함해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 각국의 정상급 외빈 20여명이 참석했다. 정상급 인사 가운데 국회의장으론 박병석 의장이 유일하다. 박 의장은 오찬장에서 바흐 IOC위원장을 비롯해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등 8개국 정상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잇달아 회동 하는 등 ‘올림픽 수뇌외교’를 펼쳤다. 이어 박 의장은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부터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한·중 국회의장 회담을 했다. 양국 의장회담에서는 두 나라의 문화콘텐츠 교류를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방안, 국민체감형실질경제협력 확대방안, 한반도 정세 등을 의제로 폭넓은 의견교환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