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 태권도연구소(이하 연구소)가 ‘한눈에 보는 태권도 연구결과 포스터(이하 포스터)’를 제작, 배포한다. 연구소는 2006년 개소 이래 수많은 연구를 통해 결과물을 제작, 발표했다. 특히 ‘국기원 태권도연구’를 발간해 태권도 학술지로는 처음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됐고, 이를 유지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구가 실제 국기원 정책과 사업 추진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고 일각에서는 연구 결과물이 현장에 적용하기 어려워 사장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따라서 연구소는 그동안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태권도 사범들이 활용할 수 있는 포스터로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연구소는 온라인 형태로 포스터를 제작, 누리집(홈페이지)을 활용해 배포할 계획이다. 포스터의 특징은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알기 쉬운 이미지 형태로 표현,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한 것이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그동안 우리 연구소에서 태권도의 긍정적 효과를 검증하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지 않아 안타까웠다”라며 “알기 쉽게 정리한 연구자료가 태권도 수련의 동기부여로 이어져 태권도장에
[NBC-1TV 이석아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은 17일 WT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임시 화상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10월 중국 우시에서 개최 예정이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내년으로 연기하고 정확한 대회 날짜는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우시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내년으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고 집행위원회가 이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10월 11일 열릴 예정인 총재 및 집행위원회 선거는 화상 전자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거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하계올림픽종목국제연맹 총연합회(ASOIF) 등 국제경기연맹 선거에 사용한 전자 투표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전자투표에 관한 상세한 가이드라인은 210개 국가협회에 배포될 예정이다. 지난 5월 11일 선거 후보자 신청서가 배포되었으며 WT 웹사이트(http://www.worldtaekwondo.org/election/election_2021.html)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 마감은 7월 11일이며 8월 11일에 후보자 명단이 발표된다. 집행위원회는 7월 도쿄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변화된 점에 관해 보고를 받았다. 올림픽 난민팀 출전으로 사상 최다인
[NBC-1TV 구본환 기자] 제33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대회(이하 '경희대 총장기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희대 총장기 태권도대회(태권도학과장 조성균)는 1989년에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33년의 역사를 가지는 전국규모의 태권도대회로서 대학총장기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 경희대 총장기대회에는 시범경연부문과 겨루기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2351명의 선수가 참가신청을 하였다.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시범 경연 부문은 개인격파, 자유격파품새, 자유품새, 비각태권도의 세부종목으로 구분되어 총 1001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쳤다. 시범경기로 치루어지는 비각태권도는 묘기와 같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화려한 공중동작과 발차기 기술로 이루어진 익스트림 태권도 종목으로서 태권도대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겨루기 부문은 총 1350명의 참가자가 있으며, 공인된 전자호구를 착용하여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진(시범), 공기영(겨루기) 경기위원장과 허재성(시범), 김석중(겨루기) 심판위원장은
[NBC-1TV 박승훈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전 세계 갓 탤런트 시리즈 원조인 미국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해 골든 버저를 획득하고 준준결승에 직행했다. 2020년 1월 ‘이탈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골든 버저를 받아 결선에 진출한 바 있는 WT 시범단 영상을 본 아메리카 갓 탤런트 측의 거듭된 출연 요청으로 이번 오디션 무대에 참가했다. 지난 4월 23일 로스앤젤레스 북동쪽에 위치한 패서디나(Pasadena)시 오디토리옴에서 촬영한 WT시범단 영상이 현지 시간 6월 15일 미국 전역으로 방영되었다. 오디션에서 미국인 단원 6명을 포함한 WT시범단 22명은 3분 30초 동안 어떠한 역경과 고난속에서도 자신을 컨트롤하고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메시지를 펼쳐 보였다. 특히 시범단원들의 강력한 발차기와 고난도 격파 시범이 평화의 메시지와 조화롭게 구성되었다. 공연 도중 사이먼 코웰(Simon Cowell), 소피아 베르가라(Sofia Vergara), 하이디 클룸(Heidi Klum), 하위 멘델(Howie Mandel) 등 4명의 심사위원들은 기립박
[NBC-1TV 구본환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연기 되었던 ‘2020년 NBC-1TV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왕대회’ 개최를 앞두고 열린 ‘메달리스트 사진촬영대회‘에서 아산 남성초등학교 1학년 문채빈 어린이(국가대표호아태권도)가 1위를 차지했다. 조직위가 지난 11일 오후 3시부터 13일 오후 3시까지 대회 조직위원회(대회장 박귀종, 조직위원장 이광윤) 공식밴드에서 펼친 대회에는 역대 메달리스트 11명이 참여해, 본인이 획득했던 메달을 소품으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출품했다. 심사는 출품작이 마감된 13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조직위원회(참여자:이광윤 조직위원장, 윤종욱 자문위원, 구재서 특별위원, 김영근 사무총장, 홍성덕 외교위원, 오용훈 전문위원, 구본환 사무1차장, 정재은 위원, 김혜미 위원)가 1위~3위까지 3명을 개별적으로 선정해 10점부터 8점까지 부여한 후 이 총점을 합산해 등위를 정했다. 심사위원 7인의 추천을 받은 아산 남성초등학교 1학년 문채빈(국가대표호아태권도) 어린이가 총점 60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에는 심사위원 6인의 추천을 받은 서울 녹천초등학교 6학년 배은서(이박사삼호태권도) 2위, 45점을 챙긴 세종 명동초등
[NBC-1TV 이석아 기자] 경기도태권도협회가 태권도 선수 출신 연예인 나태주와 태미에게 태권도 대중화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10일 오전 수원에 소재한 경기도태권도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과 조승익 부회장, 김평 전무이사 등 임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함께했다. 태권트롯으로 국민스타로 급부상한 나태주와 태권소녀 태미는 최근 MBN에서 방영되고 있는 ‘병아리 하이킥’에서 태동태권도장 관장과 사범으로 출연해 유소년들을 가르치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태권도 대중화에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른바 안방극장(TV) 흥행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의 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태권도장의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고 있다. 나태주는 "이렇게 감사패를 받는 영광을 얻게 돼 감사하다.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고 선배들의 이쁨을 받는 태권도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태미는 "앞으로도 태권도인으로서 태권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일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자신의 SNS 프로필 화면에 ‘병아리 하이킥’ 사진으로 장식한 김경덕 경기태권도협회장은 감사패 전달식후 가진 본사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바빠도 ‘병아리 하이킥’은 꼭
[NBC-1TV 박승훈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은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국제 심판 캠프를 6월 9일 WT 사무국에서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온라인 심판 캠프에는 한국의 김병희(45) 심판을 포함한 남녀 각 15명씩 30개국 30명의 국제심판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서 WT 김인선 기술 위원장, 모하메드 사반(Mohamed Shaaban) 경기위원장, 김송철 심판 위원장, 정대현 의무 위원장 및 필립 부에도(Phillippe Bouedo) 도쿄 올림픽 기술 대표가 심판들에게 경기 방식과 규칙, 코로나 환경에서의 경기 운영 프로토콜, 도핑 방지와 경기 중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문제점에 대비한 교육을 실시해 오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 준비 사항을 최종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다. 조정원 총재는 인사말에서 “엄격한 요건을 통과해 올림픽 심판으로 선발된 것을축하한다”며 올림픽에서 남녀 동수의 심판을 가진 유일한 국제연맹으로 남은 40여일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도쿄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는 올림픽 난민팀과 61개국에서 13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남녀 4체
[NBC-1TV 김종우 기자] 국기원이 주한미특수전사령부 오토 K. 릴러(Otto K. Liller, 준장) 사령관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8일 오전 경기도 평택 소재 주한미군기지 내 특전사령부에서 열린 ‘한국이름 작명식’에서 오토 릴러 주한미특수전사령관에게 명예 5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을 증정했다. 이어 주한미특수전사령부 스티븐 화이트(Stephen D. White) 주임원사에게도 명예 3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 보급에 일조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명예단증 수여는 한미 양국 간 동맹 강화와 주한 미군의 태권도 수련을 장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명예단증을 수여한 후 이 원장은 “오늘 행사가 한미동맹의 의지를 더욱 굳건하게 다져 대한민국의 평화는 물론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태권도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훌륭한 무도로 군인들의 정신력과 체력을 증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