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가 19일, 지역 태권도발전에 공헌한 손승복(77세. 제5~6대 울진군태권도협회장) 원로사범에게 본인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블랙벨트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 총재는 기념품과 함께 관계자를 통해 전한 메시지에서 “오늘날 세계화된 태권도는 손승복 원로사범님 같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태권도의 정신을 계승한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특히 태권도의 사각지대에서 제자를 육성하신 손 사범님의 태권도사랑에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조정원 총재의 친필 블랙벨트를 받은 손승복 원로는 “올림픽 등 국내외 업무에 바쁘신 어른이 이런 세심한 배려를 해주셔서 어찌할바를 모르겠다”며 감사를 표하고, “지난 10일, 故김진영 감독에게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추천하신 자상하심에 감동했는데, 정작 본인이 이런 영광을 누리게 돼 가문의 영광”이라며 존경심을 나타냈다. 손 원로가 언급한 故 김진영 감독은 2017년 슬럼프에 빠진 우즈베키스탄 태권도 대표팀을 맡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딛고 역대 가장 많은 올림픽 본선 티켓 4장을 확보해 국제적인 태권도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으나 지난 6월 안타
[NBC-1TV 구본환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는 14일 태권도원 일여헌에서 발달 장애인의 체육 및 문화 활동 참여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는 태권도원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해 태권도를 비롯한 발달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 추진과 태권도 시범공연 관람 등 체육과 문화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기 태권도 진흥 및 보급을 위한 협력’, ‘상호 연계 가능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지원’ 등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 종목의 발달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더불어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정식 종목 채택을 위한 의미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라며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한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11월 예정된 제15회 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부터 태권도 품새가 정식종목이 되었다. 이를 위해 노력해 준 이용훈 회장과 사무국 그리고 발달 장애인
[NBC-1TV 구본환 기자]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는 13일 오후 WT 서울 본부에서 WT 경기 규칙개선위원회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WT는 도쿄 올림픽 이후 경기 태권도 경기의 좀 더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심판 위원장, 경기 위원장, 의무 위원장 등 기술위원회로부터 경기규칙 개선을 위한 광범위한 보고서와 함께 국내외 경기개선위원회를 구성했다. 국내 경기규칙개선위원장에는 임신자(57)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교수, 위원에는 이대훈(29) 선수, 베이징과 런던올림픽 2연패 황경선(35) 대한태권도협회이사, 장종오(47)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 김정규(48) 인천 동구청 태권도 팀 감독, 이동주(45) 동아대학교 태권도부 감독, 최광근(59) 전주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 등 7명의 위원이 임명되었다. 경기규칙개선위원회의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이들은 조만간 임명될 선수와 코치 출신 위주의 해외 경기규칙개선위원들과 함께 채점 방식의 개선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포괄적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조정원 총재는 “임신자 위원장을 위시한 태권도 전문가인 여러분들의 교단과 현장에서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경기 규칙 개선이 필요
[NBC-1TV 구본환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서 ‘발펜싱’ 논란으로 촉발된 태권도 경기의 변화와 대안을 위해 태권도전문기자회와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가 함께 모색에 나섰다. 국기원(이사장 전갑길, 원장 이동섭)과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공동주최하고 태권도전문기자회가 주관하는 비대면 온라인 토론회가 오는 15일 ‘전자호구 시스템, 이대로 괜찮은가?(부제: 태권도 겨루기 경기 발전을 위한 경기규칙 개정 중심)’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국기원이 공동주최 의사를 밝히면서 국기원-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주최가 되고, 과거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 등의 여러 토론회 및 공청회를 진행해 온 태권도전문기자회가 주관하여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유행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회는 인사이드태권도의 박성진 편집장이 맡으며, 토론자는 김세혁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류병관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 김지숙 국기원 이사, 이석훈 수영구청 태권도선수단 감독,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황경선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등 6명이다. 태권도전문기자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올림픽
[NBC-1TV 구본환 기자] 우즈베키스탄 태권도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이끈 주역 故 김진영 감독이 태권도 세계화 기여 공로로 '2021 태권도의 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공 표창을 받았다. 지난 4일 태권도의 날을 기념해 정부가 태권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하는데 故 김진영 감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타깝게도 수상자는 지난 6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올림픽을 앞두고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해 영광의 수상은 부친과 친동생이 대신 하게 됐다. 표창 수여는 김 감독을 추천한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 10일 본부에서 부친(김홍태)과 막내동생 김승현(26)에게 문체부 장관을 대신해 전달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조정원 총재는 “너무 안타깝고 허망하다. 김 코치 지도하에 우즈베키스탄이 지난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에서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68Kg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우즈벡 선수가 우승하자마자 김 코치에서 감사인사를 전했고 우즈베키스탄 태권도가 장족의 발전을 하게 된 것이다. 세계태권도연맹이 할 수 있는 한 계속 돕겠다. 우즈벡협회장에게 총재 명의의 서신도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부친 김홍태 씨는 “(故 김진영) 총재님 얘기를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이 유럽 2개국에서 태권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출국한다. 홍일화 단장(국기원 이사)을 비롯해 총 24명으로 구성된 시범단 일행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유럽의 덴마크와 포르투갈에서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범단은 오는 12일(현지 시각) 덴마크 동부의 도시 프레데릭스베르(Frederiksberg)에서 ’태권도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16일 포르투갈 리스본 컬처게스트(Culturgest)에서 열리는 한-포르투갈 수교 60주년 기념 '한국문화의 밤’에 참여해 화려한 태권도 시범을 펼치며 유럽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오는 18일 포르투갈 리스본체육관에서 열리는‘대한민국대사배 태권도대회’의 축하시범을 통해 한국과 포르투갈 양국의 상호 우호증진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9일 오후 2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개월 만에 이뤄진 시범단의 미국 파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이번 유럽 파견도 완성도 높은 시범으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태권도를 덴마크와 포르투갈 국민들의 뇌리에 각인시키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한편 지난
[NBC-1TV 구본환 기자]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9일 이종갑 전 국기원 감사실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간이다. 이종갑 사무총장은 국기원 기획조정실장과 경영지원본부장, 총무기획팀장 등 2006년부터 15년 동안 국기원에서 재직하며 태권도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 신임총장은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원 활성화에 일조하고 개혁과 협력 그리고 소통을 바탕으로 태권도 진흥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종갑 사무총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태권도진흥재단 직원들과의 상견례, 태권도원 시설 점검을 갖는 등 국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현안 파악에 나섰다.
[NBC-1TV 이석아 기자] 4일 오후 열린 '제19회 NBC-1TV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에서 서울 용원초등학교 6학년 이지후(삼호이박사체육관) 어린이가 92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8회 대회 첫 금메달 획득한 이지후는 제11회 대회에서 100점 만점으로 금메달 따고 제18회 대회에 이어 제19회 대회도 금메달 획득한 최다 금메달(4관왕)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지후는 이번 금메달로 가산점 90점을 얻어 총점 360점으로 2위 김서현을 90점차로 따돌리고 '2021년 정규리그(8월 중간순위)'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이번 대회는 9번 문제(코로나19로 연기되었지만 조직위가 매년 연말에 개최하는 대회명은?)가 승부처가 되었다. 1~3위 경쟁을 했던 3명의 어린이들 가운데 이지후와 정채은이 정답(2. 퀴즈왕대회)을 맞춰 10점과 9점을 획득하며 해당 문제에서 0점 처리된 김서현이 3위권으로 떨어지는 이변이 일어났다. 제18회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정채은(아산 남성초등학교 5학년)은 이번 대회 첫 문제에서 10점을 얻으며 꾸준히 선전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또 승점 60점 추가로 총 220점으로 정규리그 3위에 등극했다. 78점으로 동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