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 해외 입양동포들이 국기원을 방문, 모국의 태권도를 체험했다. 8일 오후 4시 국기원을 찾은 세계 7개국(미국, 덴마크, 노르웨이, 프랑스, 스웨덴, 독일, 이탈리아) 48명의 해외 입양동포 및 가족은 중앙수련장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2021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 행사의 프로그램인 한국문화체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기원은 지난 10월 20일 재외동포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권도를 통한 민족 자긍심 고취와 국내외 한민족 교류 증진의 필요성에 공감, 상호 협력․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해외 입양동포 일행은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이 준비한 프로그램에 따라 태권도의 기본동작 수련, 태권도 격파 체험, 시범공연 관람 등을 하며, 모국의 정통 태권도를 만끽했다. 프랑스에서 참가한 이희선(1976년생, 여) 씨는 “12년간 태권도를 수련하면서 말로만 듣던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을 방문하게 돼서 정말 감격스럽다”며 “태권도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NBC-1TV 박승훈 기자] 7일 오후 열린 '제21회 NBC-1TV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에서 서울 용원초등학교 6학년 이지후(삼호이박사체육관) 어린이가 94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지후는 이번 금메달로 승점 90점을 얻어 누적 점수 540점으로 12월 열리는 제22회 대회 성적과 상관없이 '2021년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제8회 대회 첫 금메달 획득했던 이지후는 제11회 대회에서 첫 100점 만점으로 금메달 따고 제18회 대회에 이어 제19회 대회와 제20회, 제21회 대회까지 금메달 획득해 대회 6관왕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지후는 유일한 100점 만 점의 기록과 최다 금메달 획득, 금 은 동메달을 모두 획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정규리그 1위와 2위 경쟁을 펼치던 이지후(서울 용원초 6)와 김서현(경북 영천초등학교 5)은 대회가 시작되면서부터 기싸움을 펼쳤다. 1번 문제와 2번 문제에서 이지후가 10점, 김서현이 9점을 얻으며 경쟁을 펼치던중 김서현이 3번 문제에서 다시 10점을 획득하며 역전의 기세를 올리자 이지후가 4~6번 문제까지 내리 10점으로 치고 나가며 점수차를 벌였다. 이때 다시 김서현이 7번 문제에서 10점을 기
[NBC-1TV 정세희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은 4일 저녁 서울 사무국에서 지난 10월 집행부 선거에서 선출된 집행위원들에게 화상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집행위원들은 WT의 비전, 역사, 현황, 대회, 홍보활동 등을 보고 받고 집행위원으로서의 의무, 역할, 회의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조정원 WT 총재는 부총재 2명과 5명의 집행위원들을 임명했다. 전임 부총재인 아이샤 가라드 알리(55, Aicha Garad Ali) 지부티 IOC위원과 박양우(62)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부총재로 임명되었다. 박양우 장관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했으며 현재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이다. 박 신임 부총재는 “영광스런 기회를 주신 조 총재님과 모든 WT 집행위원들에게 감사하며 WT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스위스태권도협회장이며 전 WT 사무총장인 장마리 아이에(Jean-Marie Ayer), 전 WT 집행위원인 세이크 자밀라 (Sheikha Jameela)와 마헤르 마가블레(Maher Magableh) 그리고 세계적인 주류회사 바카디(Bacardi)의 법률고문이자 태권도박애재단의 이사인 안나 판카(An
[NBC-1TV 김종우 기자] 국기원이 과다한 법률비 지출 등으로 재산상 손해를 입힌 전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구상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국기원 이사와 감사, 자문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된 ‘구상권 청구 심의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를 개최하고, 전직 임원 A씨(고소 사건 5건, 피고소 사건 2건), 전직 직원 B씨(피고소 사건 2건), 전직 직원 C씨(고소 사건 1건) 등에 대해 구상권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구체적인 법적 청구원인의 구성은 담당 변호사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국기원은 ‘2021년도 제5차 임시이사회(2021년 6월 11일 개최)’에서 각종 고소 사건과 피고소 사건으로 과다하게 지급된 법률비 등에 대해 ‘구상권 청구 심의위원회’에 사건의 청구 선별 권한을 위임한 뒤 방안이 마련되면 이사장과 원장에게 보고 후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한 바 있다.
[NBC-1TV 구본환 기자]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김영근) 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서울시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청남도선수단은 청각겨루기 –68KG 이홍석 선수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충남도청 이진영 선수는 대회 4연패를 달성하며 종합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67KG급 이다솜 선수는 지난해 충남도청에 입단하여 남학현 감독의 지도를 받고 만년3위에서 당당히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며 종합 준우승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남학현 충남도청 감독은 "우리 충청남도선수단이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은 양승조 도지사님의 평소 스포츠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많은 지원덕분"이라며 "좋은 성적을 거둔 참가선수들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는 소감을 밝혔다. 충청남도선수단은 충남도청 실업팀을 전 세계에서 최초로 실업팀을 창단하여 장애인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여 경기력을 향상시켰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태권도의 우수성과 화려함을 전 미국에 각인시킨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프랑스 갓 탤런트’에도 초청받아 골든 버저를 획득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8월 27일 파리인근 뤼에유말메종(Rueil-Malmaison)에 위치한 앙드레 말로 극장(Théâtre André Malraux)에서 촬영한 WT 시범단 오디션이 현지 시간 10월 20일 프랑스 전역에 방영되었다. 한국에서 출발한 최동성 감독 포함 13명과 현지에서 합류한 6명 등 총 19명의 WT 시범단은 여전사 4명의 등장으로 무대를 시작했다. 연이어 시범단원들의 하늘을 나는듯한 고공 발차기, 절제된 칼군무와 위력 격파에 네 명의 심사위원들은 연신 탄성을 자아냈다. 네 명의 심사위원 중 한 명의 심사위원이 골든 버저를 누르면 결승에 자동 진출하는 시스템으로, 프랑스의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엘렌 세가라(Hélène Ségara) 심사위원이 골든 버저를 눌러 WT 시범단은 바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프랑스 현지에서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2006년부터 시작해 현재 16번째 시즌이 방영되고 있는 프랑스 갓 탤런트의 우승 상금은 십만유로(한화 약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20일 오후 5시 롯데호텔 월드 32층 오닉스룸에서 이동섭 원장, 송하칠 대변인 등 국기원 관계자, 그리고 김성곤 이사장, 정광일 사업이사, 이영근 기획이사, 강모세 한상사업부 과장 등 재외동포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국기원과 재외동포재단은 태권도를 통한 민족 자긍심 고취와 국내외 한민족 교류 증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호 협력․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외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연계 △재외동포재단의 국내외 행사 시 태권도 관련 콘텐츠 협조 △재외동포 대상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및 교육․연수 프로그램 개발 협력 △국기원의 해외 지원․지부 활성화를 위한 재외동포재단의 협조 △양 기관의 발전 및 우호증진을 위한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이동섭 원장은 “세계에 태권도를 보급하기 위한 국기원의 노력들이 재외동포재단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 확신한다. 업무협약이 우리나라 대표브랜드인 태권도의 저변 확대와 750만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태권도 9단 수여식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예복’이 첫선을 보였다. 20일 오전 11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열린 ‘2021년도 제2차 9단 수여식’에서 처음 도입된 ‘예복’은 우리나라의 사상적 원형인 음양오행의 뜻과 조화가 담긴 색(오방정색, 오방간색)을 활용해 개발했다.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 목은정 씨가 개발한 예복은 총 3종[국기원장용, 국기원 부원장(연수원장)용, 9단 승단자용]으로 우리나라 전통 문양과 태권도 동작 문양에 태극을 바탕으로 개발된 픽토그램, 그리고 국기원 CI를 응용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