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이 25일 오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엄숙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식전 행사가 끝난 오전 11시 정각, 카키색 코트에 연한 보라색 머플러를 하고 왼쪽 가슴에 보라색 나비모양 브로치를 달은 박 대통령이 국민대표30인과 함께 단상에 오르며 본행사가 시작됐다. 박 대통령은 식장에 미리 도착한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전직 대통령, 정상급 외교사절, 3부요인과 차례로 악수를 했다. 특히 이희호 여사와는 두손을 잡으며 각별히 반가움을 나타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순으로 국민의례가 이어졌다. 애국가는 세계적인 성악가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바리톤 최현수가 지역과 계층, 세대를 넘어 구성된 300명의 국민합창단과 함께 불렀다. 김황식 총리의 식사에 이어 박 대통령이 취임선서를 하자 왼쪽 중계석 뒷쪽에 위치한 1구역 객석에서 한 참석자가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을 언급하며 취임에 대한 견해를 밝히자 인근에 자리한 10여 명의 참석자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목격됐다. 각 각 다른 장소에서 취임식을 취재하던 NBC-1TV 기자들 모두 유사한 장면을 목격해 행사장 분위기 자체가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방한중인 조이스 반다(Joyce Hilda Banda, Joyce Banda) 말라위 대통령이 1일 오후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경기 성남시 분당 소재)을 방문해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으로부터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반다 대통령은 이 중앙회장의 브리핑이 끝난 후 가진 인사말에서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때 말라위올림픽위원장이었던 남편을 따라 4주 동안 한국에서 머물렀던 사연을 공개하고 “그때 한국의 역사를 많이 배웠는데, 당시 한국의 저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소개했다.그는 “그로인해 말라위에 돌아가서는 직업관이 많이 바뀌었다”고 회상하고 “그때의 영향으로 또 한번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 같다”는 감회를 밝혔다.반다 대통령은 또 “곧 취임하는 박근혜 당선인을 만났는데, 그 분의 아버님이 새마을운동의 주역 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 곳을 찾지 않을 수 없었다”며 새마을운동에 대한 구체적인 의지를 나타냈다.특히 “자신의 대통령 취임 당시 국민들의 의식주가 해결되지 않아 200만명이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었다”며 “말라위는 도외주는 많은 나라와의 관계를 개선해서 우리 국민 모두가 자유와 인권을 누리는 행복한 삶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미얀마(옛 버마)의 정신적인 지주로 존경받고 있는 아웅 산 수 치(68. Daw Aung San Suu Kyi, Aung San Suu K..) 여사가 1일 서울대 문화관에서 교육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평창 스페셜 올림픽 참석차 지난 28일 한국에 첫 방문한 수지 여사는 이날 서울대 오연천 총장으로부터 민주화 운동과 인권 운동에 헌신함으로써 인류의 보편적 가치 고양에 크게 기여하고, 고등교육을 통해 여성의 사회 진출 의식을 장려하는데 공헌한 공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지 여사는 학위수여 직 후 가진 ‘아시아의 민주주의와 발전’ 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배려란 타인의 필요를 인지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꿈꾸는 민주주의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돕는 것, 얻기 보다는 베푸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주의는 나라의 운명을 결정할 권리가 국민 대다수에게 주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현재 진정한 민주주의를 준비하고 있다”며 “책임이 동반되지 않는 자유는 위험하다. 진정한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서는 요구할 권리와 지켜야할 책임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녀는 “내 경험상 타인을 비롯한 이웃 나라에 줄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방한중인 조이스 반다(Joyce Hilda Banda, Joyce Banda) 말라위 대통령이 3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말라위 이동형 실명예방사업 협약식에 참석하고 이철 연세의료원장의 안내로 VIP병동을 둘러봤다.33명의 수행단과 함께 입국한 반다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말라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경제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앞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에 참석, 글로벌개발서밋 폐회식 기조연설을 했던 반다 대총령은 내달 1일 박근혜 당선인을 만나 면담을 갖고 수원 삼성전자와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을 차례로 방문한 후 같은 날 늦은 밤 이한 한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조이스 반다(Joyce Hilda Banda, Joyce Banda) 말라위 대통령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33명의 수행단과 함께 입국한 반다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말라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경제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며, 박근혜 당선인과도 면담을 갖는다. 또 세계 지적장애인 스포츠의 최대 축제인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을 참석하고 글로벌개발서밋 폐회식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이 밖에도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과 수원 삼성전자, 연세대학교 의료원 등을 방문 한 후 내달 1일 이한 한다.
[NBC-1TV 정세희 기자]개표가 완료된 20일 새벽,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18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첫 여성대통령이며 1천577만 3천128표로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또 득표율 51.6%로 1987년 직선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과반 대통령'이 되었으며 보수정당 후보로서는 처음으로 호남에서 10%를 넘어서는 저력을 보였다.또 통일신라 진성여왕 이래 1115년만에 여성 국가 지도자에 등극한 박 당선자는 첫 부녀 대통령 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오는 2월 대통령에 취임 한 후 아버지와 함께 머물렀던 청와대로 되돌아 간다.1952년, 대구에서 태어난 당선인은 10살 때인 1962년 부터 청와대에서 생활했다. 그곳에서 성심여중과 성심여고를 거쳐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프랑스로 유학 떠난 그는 6개월 만인 1974년 8월 15일,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서거로 급히 귀국해 다시 청와대에서 생활 하면서 어머니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했다.그러나 1979년 10월 26일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하며 비극적인 청와대 생활을 마친 그는 사회와는 벽을 쌓고 살면서 은둔 생활했다. 그러던중 18년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아시프 알리 자르다리(Asif Ali Zardari) 파키스탄 대통령이 폭설로 인한 전용기 결빙으로 예정시간 보다 4시간 늦은 5일 밤 9시께 서울공항을 통해 이한했다.예정된 이륙시간은 오후 5시 15분 이었지만 폭설로 인해 전용기에 쌓인 눈이 얼면서 서울공항에 비상이 걸렸다. 공항 관계자와 경호처의 원칙적인 안전 비행방침에 의해 전용기 기체의 경빙을 없애기 위해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이로 인해 대통령이 공항 대기실에서 머문 시간은 약 두시간... 그리고 7시 17분에 대통령이 전용기에 올랐다. 그러나 전용기가 다시 결빙돼 다시 같은 방법으로 작업이 재개 되었고 다시 두 시간이 지난 9시 10분께 환송인사들의 안도의 박수를 받으며 전용기가 이륙했다.한편 3일 방한했던 자르다리 대통령은 4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통상, 인프라, 개발협력 등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있은 경제 4단체장 주최 만찬에 참석해 우리 경제계 인사들과 양국간 통상·투자 확대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 했다.자르다리 대통령의 공식 방한은 내년 수교 30주년(1983.11.7 수교)을 맞는 양국간의 협력을 발전적으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아시프 알리 자르다리(Asif Ali Zardari) 파키스탄 대통령이 3일 늦은 밤 서울공항을 통해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했다.자르다리 대통령은 4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통상, 인프라, 개발협력 등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며, 정상회담에 이어 이 대통령아 주최하는 공식 오찬에 참석한다. 자르다리 대통령은 이어 시내의 한 호텔에서 경제 4단체장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 우리 경제계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간 통상·투자 확대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자르다리 대통령의 공식 방한은 내년 수교 30주년(1983.11.7 수교)을 맞는 양국간의 협력을 발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