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방한중인 모하메드 아랍에미레이트연합국(UAE) 아부다비 왕세제가 27일 오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신비한 우리 문화재를 관람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도착 직 후 으뜸홀과 역사의 길을 경유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 금속공예실로 이동해 전시된 천흥사 종과 감은사 동탑사리갖춤, 물가풍경무늬정병을 감상했다. 이어 불교조각실을 찾아 반가사유상과 감산사 미륵보살 등을 둘러 본 왕세제는 역사의 길 중간에 위치한 계단을 이용해 1층 신라실에서 금관총 금관, 금 허리띠, 황남대총 유리병 등을 관심있게 관람했다. 전시동선 곳곳에서 해설가에게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며 우리 유물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나타낸 왕세제는 경천사 십층석탑에서 수행원들과 함께 단체기념 촬영을 한 후 후원못에서 박물관 관계자들의 환송을 받으며 다음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모하메드(H.H.Sheikh Mohamed bin Zayed Al Nahyan) 아랍에미레이트연합국(UAE) 아부다비 왕세제가 26일 매우 늦은 밤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27일 오전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을 접견하고 창조경제와 '아부다비 경제비전 2030'를 연계해 양국간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며, 오후 6시에는 공식만찬을 갖는다. ‘아부다비 경제비전 2030’은 '포스트(post)-오일'시대에 대비, 현재 GDP(국내총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석유가스 부문의 의존도를 40%이하로 줄이는 아부다비의 '탈석유 산업다각화 전략'이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09년 한전 (37,250원 150 -0.4%)의 UAE 원전 건설사업 수주를 계기로 본격화된 양국간 특별관계 유지에 대한 우리 정부의 변함없는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NBC-1TV 정세희 기자]재임중 일본의 침략전쟁과 식민지정책으로 아시아 국가에 큰 피해와 고통을 준 것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는 내용의 '무라야마 담화'로 유명한 무라야마 전 총리가 1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내외신기자회견을 갖고 한일관계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기자회견에서는 앞서 있은 토론회 보다는 다소 소극적인 표현을 사용한 무라야마 전 총리는 “한일 양국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른 시점에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며 “양측이 기탄없이 대화를 나눈다면 그동안 쌓인 오해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바램을 나타냈다. 또 독도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문제를 둘러싼 분쟁에 대해서는 "영토의 문제로 이 섬들이 서로를 위해 좋게 활용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대화를 통해 주변국 평화 유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론지어져야 한다"는 소신을 피력했다.40여 명의 내외신기자들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을 NBC-1TV가 밀착취재 해 보았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인도·스위스 국빈 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 9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이란 고정 메뉴에 방점을 찍은 박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글로벌기업 회장들을 만나 투자확대를 요청하는 등 입체적인 코리아 세일즈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세계적 IT 기업인 미국 퀄컴사 폴 제이콥스 회장을 만나서는 강력한 규제개혁 방침을 설명하면서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또 세계 최대 정유업체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사 총재에게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참여를 지멘스 그룹 회장에게는 해양플랜트 분야 협력 강화를 강조하는 등 다보스포럼 개막 기조연설 직후에 이례적으로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개별 면담을 갖고 맞춤형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했다.언필칭, ‘코리아 세일즈’에 방점을 찍은 박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나라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국제경제협력의 기반을 다진 외교적 효과가 발생 할 것으로 기대된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전 인도와 스위스를 국빈 방문하기 위해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박 대통령은 새해 첫 순방국인 인도에서 만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정치·경제·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 등의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를 한다.특히 12억 인도 내수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을 위해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위해 각종 경제 관련 행사에 두루 참석 할 예정이다. 대통령은 인도에 이어 18일부터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스위스를 국빈방문 해 베른에서 21일까지 머물며 디디에 부르크할터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한다.스위스는 우수한 과학기술과 세계적인 국가경쟁력, 효율적인 직업교육체계,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체계를 갖추고 있어 양국의 구체적인 실질협력 방안이 기대된다.이를 위해서는 양국의 기업에 대한 지원, 제3국 공동진출, 상호 투자 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적인 기반 마련이 선결과제로 꼽힌다.박 대통령은 이어 스위스 다보스로 이동, 제44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 홍보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언필칭 박 대통령 특유의
[NBC-1TV 육혜정 기자]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성탄절 연휴 중 알프스 지역인 스위스 엔가딘 스키 리조트에서 스키를 타다가 부상해 최소 3주간 치료를 받게 됐다고 독일 정부가 6일 밝혔다.슈테펜 자이베르트 총리 대변인은 메르켈 총리의 상태에 대해 "골반 왼쪽에 멍이 들었고 뼈에 금이 갔다"며 "움직이고 말을 할 수 있지만 3주간 도움을 받아야 하며 가능한 한 많이 누워 지내야 한다"고 말했다.저속으로 스키를 타다가 넘어진 메르켈 총리는 사고 당시에는 심한 타박상을 입었다고만 생각했으나 베를린으로 돌아와 지난 3일 주치의의 진료를 받은 결과 뼈에 금이 간 것으로 진단됐다.이로 인해 메르켈 총리는 폴란드 바르샤바 방문을 포함한 3주간 외부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그러나 그는 9일 열리는 올해 첫 내각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업무도 자택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처리할 예정이다.아래 영상은 지난 2010년 11얼 서울 G20정상회의차 방한한 메르켈 총리가 이화여자대학교 명예 정치학박사학위를 수여 받던 방송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했던 리센룽(李顯龍 Lee Hsien Loong) 싱가포르 총리 내외가 12일 오후 2박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리 총리는 11일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만찬을 갖고, 창조경제 협력, 교역·투자·건설, 문화·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리 총리는 방한 일정 동안 정확한 시간 엄수로 행사 관계자들로부터 “역시 FM”이라는 인상을 각인 시켰으며, 지각 등장으로 문제가 되었던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달리 오히려 예정 시간보다도 일찍 도착해 주최측과 수행원들을 당황케하는 카리스마를 보였다.한편 방한중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경제4단체장 오찬간담회, 수원 삼성전자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친 리 총리는 13일 일본에서 열리는 ASEAN 정상회의에 참석 할 예정이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리센룽(李顯龍 Lee Hsien Loong) 싱가포르 총리가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주관 경제4단체장 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이상적인 자유무역지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리 총리는 "지난 한해 미국과 유럽, 여러 신흥국들이 어려움을 겪는 동안 아시아는 경제적으로 꽤 좋은 성과를 냈다"면서 "이는 과거 금융위기로부터 배운 점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동남아는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싱가포르가 동남아 진출의 허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미 7000여개의 한국기업이 싱가포르에 진출해 있는데, 아모레 퍼시픽의 혁신R&D센터가 여성을 위해 개발한 설화수 프리미엄 제품 연구도 활발하다“며 한국기업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리 총리는 또 "싱가포르의 사회와 경제에서 변화의 시기를 지내고 있다"면서 "GDP가 높아지고 있지만 성장과 효율성을 다같이 높이는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고충을 숨기지 않았다.한국무역협회와 대한상의, 전경련, 중기중앙회 등 경제 4단체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리센룽 총리를 비롯해 리이시안(Lee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