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육영수 여사 묘소를 찾아 제50주기 추도 헌화했다. 추도식 직전에 묘소를 참배했던 윤 대통령은 일반 추도객들과 눈 인사를 나누며 광복식장으로 이동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시민평화포럼 대표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랜 시간 민간통일·평화운동 및 남북교류협력사업에 헌신해온 시민사회단체의 노고를 치하하고, 시민사회와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회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이루어졌다. 우 의장은 먼저 최근 강대강 대치가 장기화되고 있는 남북관계와 강화되고 있는 북러관계를 언급하면서,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북아 신냉전 구도가 강화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를 어떻게 지키고 만들어갈 것인지 걱정스럽다"는 우려를 전했다. 또한, 우 의장은 "대화 말고 방법이 없고, 대화가 유일한 안전핀"이라고 강조하면서 대화와 평화의 목소리가 상당히 위축된 한반도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한 국회의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우 의장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을 얻어내기 위한 의회외교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이산가족 상봉이 만 6년째 중단된 것을 지적하면서 인도적 교류에서 국회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한반도
[NBC-1TV 육혜정 기자]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12일 오후 2시 국회접견실에서 누를란벡 아지갈리예프 키르기스스탄 국회부의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주 부의장과 아지갈리예프 부의장은 개발협력 등 양국 간 현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디지털 국회, 의회 협력, 고려인 동포사회 지원 등 키르기스스탄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자는데 공감했다. 주 부의장은 KOICA 국회 디지털화 사업 차원에서 우리 국회에 방문한 아지갈리예프 부의장 일행을 환영하였으며, 아지갈리예프 부의장은 현대적인 시스템을 갖춘 우리 국회를 방문하여 직접 본회의장을 둘러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한국 측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 부의장은 "최근 22대 국회가 개원하여 한-키르기스스탄 의원친선협회도 새로이 구성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정부뿐만 아니라 의회 차원에서 키르기스스탄과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아지갈리예프 부의장은 "작년 9월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가 창설되어 국회의장 간 정기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며 국회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금년 10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예정된 2차 회의를 통해 양국 국회 간 협력이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카자흐스탄대사를 접견했다. 한-카자흐스탄 양국은 1992년 수교하고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호혜적인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우 의장은 "올해는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1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 양국이 중심이 되어 양국 관계뿐만 아니라 한-중앙아시아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중앙아시아 5개국 중에서 카자흐스탄은 한국의 최대 교역대상국이자 최대 투자 대상국"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자동차, 에너지 및 인프라 등 여러 분야에서 카자흐스탄에 진출하여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아르스타노프 대사는 "양국의 우호적 협력관계를 위하여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한국 입국을 위한 전자여행허가시스템의 간소화 및 카자흐스탄의 고용허가제 송출국 지정 등에 대하여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 아르스타노프 대사는 또 최근 이루어진
[NBC-1TV 구본환 기자] 6월 18일부터 국회운동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4 국회사무총장배 축구대회[국회리그]’가 오는 17일 오전, 리그전 4R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 199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여 년간 연례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국회리그’는 국회사무처와 의원보좌진, 국회출입기자단, 국회경비대 등 국회소속 4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단일 종목으로는 국회 최대의 스포츠 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8월 6일) 3R 후반기에 접어든 국회리그의 중간 순위는 국회사무처가 5승 1무 1패(승점 16점)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초반 부진에 빠졌던 국회경비대는 박종길 선수의 5골과 박정구 선수의 4골, 김성주 선수 등 5명의 선수가 1골을 보태며 4승 0무 3패(승점 12점)로 2위에 올랐다. 의원보좌진은 이규현 남궁윤 선수가 각각 2골을 넣으며 기세를 몰아쳤으나 국회 일정 파행(?) 등으로 균열이 생기며 2승 2무 4패(승점 8점)로 3위로 밀렸다. 리그 초반 맹활약으로 돌풍을 예고했던 국회출입기자단은 리그 중반에 선수 수급에 차질이 생기며 연패를 이어갔으나 3골을 기록했던 최윤혁 선수가 6일 의원보좌진과의 경기에서 무려 4골을 넣
[NBC-1TV 구본환 기자] 한화이글스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시즌 37번째 홈 경기 매진(1만2000석)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5년 삼성이 세운 36회 매진을 넘어서는 신기록이다. 올 시즌 한화이글스는 홈 53경기 중 37경기가 매진돼 69.8%의 매진율을 기록 중이다. 53경기에서 총 59만8943명이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았으며 평균 관중은 1만1301명이다. 2018년 기록한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73만4110명·평균 1만196명) 경신도 노리고 있다. 또한 한화이글스는 KBO리그 홈 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도 수립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16일 롯데자이언츠와 시즌 최종전부터 5월 1일 SSG랜더스전까지 17연속 홈 경기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 이 또한 1995년 삼성의 12연속을 넘는 새로운 기록이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KBO리그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기념하는 팬 감사 이벤트를 10일 키움전에 진행할 예정이다. 69.8%의 매진율을 기록 중이다. 53경기에서 총 59만8943명이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았으며 평균 관중은 1만1301명이다. 2018년 기록한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이 6일,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결정 관련 우원식 국회의장 입장문을 밝혔다. 다음은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결정 관련 우원식 국회의장 입장문' 전문<全文>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원식 국회의장입니다.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결정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도광산은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현장입니다. '지옥섬'으로 불릴 만큼 처참했던 강제노동 현장인 군함도에 이어, 사도광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과정에서 우리 정부의 대응에 관해 제기된 의혹을 밝힐 책무가 국회에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사도광산 등재 결정에 앞서 여야 재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일본 정부의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철회 및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권고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이 결의안은 일본 정부가 2015년 군함도 세계유산 등재 당시 국제사회와 한 약속을 지금까지도 지키지 않고 있다는 분명한 사실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군함도 등재 결정 직후부터 강제동원‧강제노동을 부인했고, 이후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여론전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8월 5일(월) 제417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총 투표수 179표 가운데 찬성 177표, 반대 2표로 가결됐다. 지난 2일 안건이 본회의에 상정돼 무제한토론이 실시됐고 4일 자정 제416회국회(임시회) 회기가 종료돼 「국회법」에 따라 무제한토론이 자동 종결됐다. 해당 안건은 다음 회기에 지체 없이 표결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 첫 안건으로 표결을 진행했다. 「대법관(이숙연) 임명동의안」은 총 투표수 271표 가운데 찬성 206표, 반대 58표, 기권 7표로 가결됐다.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 의결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사용자 개념을 확대해 간접고용 근로자에게도 노동3권을 보장하고, 노동쟁의의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기업의 파업 노동자에 대한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우선 근로계약 체결의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