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올 가을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 합동 훈련이 펼쳐졌다. 26일 오후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민.관.군 합동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에는 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 등 사고 수습에 필요한 26개 기관에서 모두 700여 명이 참가했다.
13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 내외가 16일 오전 3박4일간의 국빈 방한을 마치고 출국했다.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 탑승에 앞서 방한 기간중 수행했던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순찰대 을부 국빈팀(팀장 최광현)과 기념촬영을 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경기도 제12대 소방재난본부장에 최웅길 소방감이 취임했다. 2일 취임한 신임 최웅길 본부장은 소방간부후보 3기로 ‘83년 소방에 입문하여 충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과 공주서장을 거쳐 ’02년 중앙부처로 자리를 옮겨 행정자치부 소방국 전산담당과 예방과장으로 근무했다.충남 당진 출신인 최 본부장은 2004년 6월에 소방방재청이 개청되면서 정보화 기획관을 담당하였으며 ’07년 2월부터 1년간 부산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2월 소방감으로 진급한 후 국방대학교에 입학하여 1년간의 안보과정을 마치고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에 취임했다. 치밀한 업무 스타일로 작은 실수도 그냥 넘기는 일이 없지만 합리적이며 개방적인 성품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특히 정보통신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날로 변화해가는 소방현장 활동에 IT기술의 접목과 향상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국회 경비대 소속 의경이 부대를 이탈해 목을 매 숨진 사건이 발생해 유가족들이 사인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경비대 소속 故 김모(19) 이경은 지난 24일 오후 4시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모 오피스텔의 건물 계단 난간에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경찰은 부검에서 몸에 특별한 외상이나 구타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던 점으로 미뤄 김 이경이최근 부대에서 발생한 도난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후 괴로워하다 부대를 무단으로 빠져나와 자살로 한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유족들은 "평소 활발하고 사교적인 아들이 자살할 이유가 없다"며 장례식을 미루고 명확한 사인 규명을 요구하고 있어 재수사가 불가피 해 보인다.
전국 낙농육우인 총궐기대회 참가를 위해 농민들이 타고 온 전세버스가 화재로 전소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17일 오후 3시 10분경 서울 여의도 환승장 인근 여의도공원쪽 도로에 주차되어 있던 청운관광 소속 전세버스(충남 71 바 8925)에서 갑자기 연기가 치솟았다. 화재는 3시 30분경 출동한 소방차 10여대에 의해 10분만에 완전히 진화됐지만 차량은 완전히 전소됐다. 이 사고 차량의 운전기사 정진화(54세)씨는 “버스의 시동을 끄고 문을 잠근 채 버스 밖 공원에서 쉬고 있는데 3시 5~10분경 누군가로부터 차에 불이 났다는 전화가 왔다는 연락을 받고 차에 도착해 앞문을 열고 차에 배치된 소화기로 불을 끄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몇몇 목격자들은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버스 앞쪽 위 지붕에서 연기가 치솟았다”고 전했지만, NBC-1TV가 현장에서 버스 운전기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분석한 결과 “화재 전 누군가 문을 열어 달라고 전화를 해서 문을 열어 준 적이 있다”는 기사의 증언에 따라 “불이났다”는 전화 이전에 전화를 했던 승객에 대한 보충 조사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화재가 난 차량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