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19일부터 ‘행복을 위한 약속’을 주제로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광장에서 펼쳐졌던 안전축제 ‘2011 세이프서울(Safe Seoul)’이 21일 막을 내렸다.
동일본 대지진 발생 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세이프서울’ 축제는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대처 능력을 배울 수 있는 행사로 화재·재난·교통·생활안전·어울림 등의 큰 주제를 중심으로 보고, 듣고, 만지고, 참여하는 8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일본 지진 발생 후 지진 교육에 대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이동형 지진체험시설 3대를 확대 배치하였고 장소별, 규모별 대피법 등 체험교육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4회째인 지난해 약 14만 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큰 인기몰이를 했던 ‘세이프서울’은 20일과 21일 양일간 내린 비로 행사 자체가 위축되는 악재를 만났지만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만큼은 꺾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