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사단법인 태권도공제회(이사장 김경덕)가 18일 오후, 경기도태권도협회 태극실에서 '2022년도 결산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NBC-1TV 이석아 기자] 작년 11월 초, 파키스탄 ‘마갈라 힐’이라는 고지마을에 10세쯤 되어 보이는 남자 어린이가 걸어가고 있었다. 등에 멘 가방은 내용물이 금방 삐져나올 만큼 남루했다. 지퍼가 고장 난 다 헌 가방을 메고 가는 어린이를 유심히 바라보던 신사가 그 어린이를 불러 세웠다. “너의 가방이 다 망가 젔구나! 할아버지가 가방 하나 사 줄 테니 따라오너라!” 그 신사는 어린이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이동했다. 그 동네에 하나밖에 없는 가방가게였다. 어린이의 손을 잡고 가방가게를 찾은 신사는 파키스탄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서남아시아 국제오픈태권도대회(G2대회) 참석차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했던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이다. 대회 3일째 되는 날 파키스탄태권도협회(회장 왔심)측에서 마갈라 힐 고지마을 관광을 시켜주었는데, 그때 우연히 마주친 어린이의 모습을 보고 가방을 선물한 것이다. 일명 코리아 할아버지가 된 김경덕 회장은 새 가방 선물을 받고 너무 좋은 나머지 껑충껑충 뛰는 어린이의 모습을 보고 “너 열심히 공부해서 앞으로 훌륭한 사람 되거라! 할아버지가 또 올지 모르는데, 그때는 한국에서 아주 좋은 가방을 사가지고 오마!” 그 아이의 해맑은 모습에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세계 최대 비디오플랫폼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kukkiwonpr)에 공개한 ‘케이-로벌(K-LOBAL) 태권도’ 1편이 업 로드 3일만에 조회수 2만1,000회를 넘어섰다. 댓글만 700여 개가 달려 태권도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끼게 했다. 국기원이 지난 1월 13일 오후 공개한 ‘케이-로벌(K-lobal) 태권도’는 코리아(Korea)의 K와 글로벌(Global)의 앞 알파벳 글자를 따온 말이다. 이 영상은 미국 출신의 방송인이자 유튜버인 크리스 존슨씨가 등장해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구은총, 이택기 단원으로부터 기본동작, 발차기, 호신술, 겨루기 등을 배워보고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이다. 편당 5~10분 분량. 영어 자막까지 달아 태권도에 관심있는 외국인도 쉽게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댓글에서 시청자들은 태권도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어린시절 배웠던 태권도의 기본 기술이 생각나 따라해 봤다는 시청자도 있었다. 아이디 ‘각나’님은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태권도가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보영‘님은 ’세계에서 사랑받는 태권도를 보면 대한민국 국민
[NBC-1TV 구본환 기자]‘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과 서울시가 제2국기원 건립 후보지 선정을 위해 속도를 내기로 합의했다. 빠르면 올 상반기 중 최종 이전 후보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11일 서울시청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국기원과 서울시에서 제시한 후보지 등을 대상으로 본격 실무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원장과 오 시장은 지난해 5월 서울시청 본관에서 ‘국기원의 서울시 이전 건립, 태권도 및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이전을 위해 다양한 실무 논의를 진행해 왔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국기원은 전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로 지난 50년동안 상징적인 역할을 해왔다.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리는 첨병이며 K컬처의 선두. 그러나 시설의 노후와 안전의 문제가 불거졌다. 특히 2020년 강남구청의 석면 실태조사에서 건물내 석면의 존재가 확인됐다. 석면은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면 배출되지 않고 몸 속에서 암을 일으키는 극도로 위험한 물질로 세계적으로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또 편의시설 부족과 시설 노후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재기됐다. 여기에 태풍, 장마 등 자연재해로 인해 누수, 누전, 정전이
[NBC-1TV 구본횐 기자] 역대급 세계 최강자가 되어야 만날 수 있는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를 평범한 어린이들이 악수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었다. 조정원 총재는 11일 오후, 세계태권도연맹 본부에서 ‘NBC-1TV 2022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왕대회’ 퀴즈왕 권연우(충북 제천 내토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와 ‘2022 정규리그’ 챔피언 윤수현(강원도 영월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에게 본인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블랙벨트와 종합선물세트를 선물하며 격려했다. NBC-1TV가 주최하고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광윤)가 주관하는 어린이퀴즈대회는 지난 2000년 4월 제1회 퀴즈대회를 시작으로 매월 개최하여 작년 12월까지 34회 대회를 이어 온 대회로 이날 예방은 조정원 총재의 태권도를 통한 지구촌 어린이 사랑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조 총재는 어린이들에게는 물론 어린이들의 어머니와 조직위 관계자들에게도 미리 준비한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회의장에서 장시간 태권도의 세계적인 위상에 대한 청사진을 소개했다. 한편, NBC-1TV는 이날 있었던 조정원 총재와 어린이들의 만남을 특집방송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2023년도 첫 공식 행사로 대한태권도협회 및 전국시도태권도협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내 심사권 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심사권 문제에 대해서는 TFT를 구성, 심도있는 대화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4일 국기원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는 이동섭 국기원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김경덕 경기도협회장 등 15개 시도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기원은 국내 심사 현황, 심사(발급)수수료의 현실화 및 제도 개선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TFT 구성을 제안했다. 국기원의 국내 심사(발급)수수료는 2015년 인상된 이후 원가 상승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태권도장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한 차례도 인상하지 않는 상황이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국기원은 설립당시의 취지를 넘어 이제 대한민국을 비롯 전세계 태권도인을 이끌어갈 수 있는 중심이 되었다. 국내 심사권문제에 대해 국기원 및 시도회장단과 논의하고 현실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출산율 감소와 코로나19로 2020년도 태권도장의 500여개가 폐업
[신년사] 존경하는 태권도 가족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반세기를 달려온 국기원이 새로운 반세기를 향해 나아가는 희망찬 한 해 입니다. 국기원은 1972년 11월 30일 태권도 중앙도장으로 개원한 이래 태권도 가족 여러분과 함께하며, 태권도 세계화와 발전을 선도해 왔습니다.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는 국기원은 해외 지원 ․ 지부 설립과 제2건립 등을 위해 2023년 최선을 다해 전력투구할 것입니다. 또한, 국기원 5대 추진전략과 10대 핵심과제의 실천을 위한 전략들을 설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진정한 세계태권도본부로 다시 거듭나고, 태권도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들을 멈추지 않고 한 발씩 나아가겠습니다. ‘국기’태권도의 발전을 위한 국기원의 노력에 태권도 가족 여러분의 한결같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년 새해 아침 국기원장 이 동 섭
[신년사] 존경하는 지구촌 태권도 가족 여러분!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1973년 5월 28일에 설립된 우리 세계태권도연맹(WT)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깊고 기념비적인 해입니다. 태권도 세계화의 위대한 발자취로 기록될 1973년 제1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19개국만이 참가하였지만, 2022년 현재 세계태권도연맹은 212개국+1의 회원국을 가진 올림픽 국제경기연맹으로 반세기 만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지난 50년간의 이러한 발전은 대륙연맹과 국가협회 등 모든 구성원들이 화합을 통해 혼연일체가 되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가져왔기에 가능했습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지난 2020 도쿄올림픽까지 현실에 안주하지않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경기규칙 개정 및 경기장 규격의 변화, 차등 득점제 도입, 전자호구 도입, 비디오판독제 도입, 경기복 재질과 디자인의 변화, 첨단중계방송기법 도입 등 판정의 공정성과 경기의 흥미를 개선시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제 내년으로 다가온 2024 파리올림픽에서는 3전 2선승제의 적용으로 더욱 박진감 넘치고 진일보 된 올림픽 태권도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