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서경 기자] 19일 밤 갑자기 내린 소나기가 국회의사당의 야경을 더 아름답게 연출하고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오전 1시10분께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1박 4일 일정의 첫 순방일정을 가진 이재명 대통령은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약 6개월간 단절됐던 정상외교 복원에 주력하고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에 각국 정상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에 머무는 동안 남아공, 호주, 브라질, 멕시코, 인도, 영국, 일본, 캐나다 등 8개국 정상들과 NATO, UN, EU 등 3개 국제기구 수장들을 만나며 총 11차례의 다자회담을 가졌다. 한편, 이날 공항에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나와 이 대통령의 귀국을 환영했다.
[NBC-1TV 이석아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단을 만나 유가족을 위로하고 사고 진상규명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22대 국회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가 '국민을 지키는 국회' 인데, 국회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국가의 책무를 다하지 못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아직도 무안공항 대합실 계단에 있던, 수많은 포스트잇 편지들, 그리움과 미안함, 안타까움이 담긴, 무겁게 새겼던 그 마음들이 헤지진 않았는지 다시 되새겨보게 된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우 의장은 "그동안 국회에서는 특위가 출범하고 여야 합의로 특별법을 제정해 이제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유가족분들의 사건 진상규명에 대한 요구 등이 말끔히 해소되지 못한 듯해 마음이 아프다"면서 "곧 시행되는 특별법이 유가족분들의 뜻이 잘 반영되어 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국회가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사고조사를 통해 명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쟁점사항들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잘 협의하겠다"며 "조사 과정에서 유가족의 알 권리가 배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으로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16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첫날인 16일 오후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해 초청국 주요 정상들과 먼저 양자 회담을 가진다. 이번 G7 회의에는 회원국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외에도 한국과 호주, 브라질, 인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등 총 7개국 정상이 초청받았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G7 국가와 초청국까지 포함한 확대 세션이 열리는데,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인공지능(AI) 에너지 연계 등을 주제로 발언할 예정이다. 미국과 일본 등 G7 국가 정상들과 회담이 성사될지도 관심사인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현재 여러 나라들과 양자 회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1박 3일 간의 G7 관련 일정을 모두 마친 뒤 18일 오후 늦게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NBC-1TV 김서경 기자] 국제혜란협회(회장 전기선)는 13일 제주 엠리조트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한중 난산업 및 문화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첫 출발을 했다 이번 창립총회를 준비하기 위해 양국 대표단은 지난 3월 중국에서 만나 현행 혜란 재배 및 교류 방식을 개선하고 '난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시키는 데 뜻을 모았다. 대표단은 중국과 대만, 일본 등 해외 시장 개척을 목표로 혜란산업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난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협의한 끝에 전기선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앞으로 국제혜란협회는 회원국 간 상호 방문을 통해 재배 중인 품종 교류 및 분양을 활성화하고 양국 간 난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계획이다. 또,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우수 품종 전시회 및 판매전을 공동 개최해 혜란의 우수 품종을 개발하고 브랜드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체계적인 재배와 홍보로 혜란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각국의 난초 재배 기술 및 시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새로운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회원들의 부가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새로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해 새로운 난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한국 대표단뿐
[NBC-1TV 김서경 기자] 보수의 아이콘 권순도 감독이 장기간에 걸친 단독취재로 완성한 다큐멘터리 영화 ‘승리의 시작’이 1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려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19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국회에서 먼저 시사회를 통해 공개한 이 작품은 백선엽 장군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2003년부터 백선엽 장군을 밀착 취재해 온 권순도 감독의 22년간 기록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백선엽 장군은 6·25전쟁의 위기 속에서 공산군을 막아낸 대한민국 최초의 4성 장군이다. 이후 대만·프랑스·캐나다 대사를 역임하고 교통부장관으로도 봉직했으며,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생의 마지막까지 헌신했다. 권 감독은 특히 “장군이 가족의 생사조차 알 수 없던 10개월 동안 오직 전선에서 싸웠다는 사실이 가장 큰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영화는 백 장군의 전투지 답사 기록과 생전 인터뷰, 그리고 그를 따랐던 전우와 예비역 장성 등 국내외 30여 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객관성과 역사성을 갖춘 동시에 다부동 전투 등의 극적 장면은 드라마 형식으로 재연해 영화적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젊은 시절 백 장군을 연기한 배우는 놀라운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으며, 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민기) 법제실은 11일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의 입법활동 부문 평가기준 및 24개의 우수법률안을 소개하는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우수법률안」을 발간했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시상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 대학교수·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심의위원회'가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의 입법활동 부문의 경우 2024년 5월 30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본회의에서 가결(대안반영폐기 포함)된 법률안 중 국회의원이 추천한 161건을 심사하여 이날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24개 우수법률안의 대표발의 국회의원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 책자는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개요 ▲국회 의정대상 입법활동 부문 평가기준 ▲우수법률안으로 보는 우리사회 주요 이슈 ▲의정대상 수상 우수법률안(24개) 소개 및 심사평으로 구성됐다. 또한 ▲장애인과 위기 청년 등 사회적 약자 지원 ▲산림재난·위해환경·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 확보 ▲전력·의료·교육·사법 체계 개선 ▲
[NBC-1TV 육혜정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오후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에게 일본 '니토덴코'의 한국 자회사인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고용승계 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는 친서를 전달했다. 우 의장은 한국옵티칼하이테크가 2022년 화재 발생 이후 20년 가까이 운영되던 사업장을 일방적으로 청산하고 노동자들을 해고한 사실과 관련하여, "해고 노동자들은 2023년 1월부터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지만, 니토덴코는 다른 자회사에서 신규 인력 87명을 채용하면서도 이들에게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한국 사회에 깊은 우려와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우 의장은 이어 "한일 양국은 UN과 OECD 가입국이자 ILO 협약국으로서 국제규범 준수와 노동권 보호에 앞장서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일본 정부가 2022년 9월 발표한 가이드라인에도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 행동 등을 명시하고 있어 이를 온전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 의장은 "한국옵티칼 조합원들은 지난 11월 일본NCP*에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이에 국제적인 노동조합 조직 IndustriALL Global Union도 참여하여 글로벌기업의 인권경영에 대한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