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12일 오후, 2010남아공월드컵 한국과 그리스전을 응원하기 위해 여의도 한강공원 특설무대(플로팅스테이지 앞)에 모인 시민들이 폭우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승리를 외치고 있다.
[NBC-1TV 김종우 기자]12일 오후, 2010남아공월드컵 한국과 그리스전을 응원하기 위해 여의도 한강공원 특설무대(플로팅스테이지 앞)에 모인 시민들이 폭우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승리를 외치고 있다.
[NBC-1TV 박승훈 기자]국군체육부대는 30일, 남아공월드컵 대표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정우 일병(선수)의 소속팀 표기를 언론이 ‘김정우(광주)’로 표기 하는데 대해 반론을 제기하고 ‘상무’, 또는 ‘광주상무’로 표기 해 줄 것을 당부했다.국군체육부대 정훈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와 체육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보도자료에서 “상무 소속으로 유일하게 현역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면서 남아공월드컵 대표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정우 일병(선수)의 활동상이 ‘광주’로만 보도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김정우 선수는 지난 2009년 11월 30일부로 軍에 입대하여 국군체육부대 소속의 축구부 선수로 복무하고 있는 ‘육군일병’ 신분 인데도 불구하고 언론의 이같은 보도로 국민들은 김선수가 광주구단 소속으로만 알고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체육부대는 또 “프로구단 지역연고지 정착에 따라 15개 전 구단이 동일하게 소속팀 명칭을 표기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인정 하면서도 “광주상무는 프로구단이면서도 선수단이 軍人선수들로 구성된 공동 구단이라는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체육부대의 소속팀 표기 변경 요청은 “김정우 선수를 포함하여 김선수가 소속한 43명의 상무축구선
기아차가 서울∙경인지역의 축구 매니아들을 대상으로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2009 기아자동차컵 사커클럽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제 2회를 맞이한 올해「기아자동차컵 사커클럽 챔피언십」은 1982년 12월 31일 이전 생으로 2008년 2월 이후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선수로 구성된 서울∙경인지역의 아마추어 축구 동호회면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동호회는 이달 17일부터 3월 29일까지 가까운 지점이나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지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384개의 참가팀을 모집하며 4월부터 9월까지 지역별 예선 및 본선을 거친 후 결선대회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4월부터 7월까지 열리는 지역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64개 팀은 8월부터 9월까지 열리는 지역별 본선에 참가하게 되며, 본선을 통과한 16개의 최종 선발팀이 오는 9월 12일 개최 예정인 결선에서 우승 트로피를 두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최종 우승팀 1,000만원, 2위 팀 500만원, 3위 팀 300만원, 4위 100만원 등 이번 대회에서 입상하는 팀에게는 총 1,9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지난해부터
미국이 캐나다를 누르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2008 피스퀸컵 수원국제여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미국(피파랭킹 1위)이 경기 막판에 터진 안젤라 허클리스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캐나다(피파랭킹 9위)를 1-0으로 누르고 피스퀸컵 두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미국은 우승상금 20만달러를 거머쥐는데 성공했고, 캐나다는 지난 대회에 이어 준우승에 머물렀다.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된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결승전답게 경기 초반부터 후반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전반 6분 애비 웜바크의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연 미국은 나타샤 카이의 빠른 돌파와 앨리슨 와그너의 날카로운 패스로 캐나다 골문을 위협했다. 이에 맞서 캐나다는 전반 12분 크리스틴 싱클레어가 머리를 다치는 부상으로 5분여 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멜리사 탠크레디와 카라 랭의 투지넘치는 플레이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16분 경 터진 미국 나타샤 카이의 슛은 오른쪽 골대를 맞고 골라인을 통과하는 듯 했지만, 캐나다 수비수들의 육탄방어에 막히고 말았다. 적극적인 공세에도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한 가운데 전반을 마친 양팀은 후반들어 공세의 강도를 한층
2008 피스퀸컵 수원 국제여자축구대회 결승 진출팀이 결정됐다. 주인공은 2006 피스퀸컵 결승에서도 만났던 미국과 캐나다이다. A조 예선에서 아르헨티나, 한국, 뉴질랜드와 같은 조에 편성되었던 캐나다는 3팀을 상대로 10골 1실점이라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3전 전승을 기록, 깔끔하게 결승 진출권을 얻었다. '남미최강' 브라질, '다크호스' 호주, '전통강호' 이탈리아와 함께 이른바 '죽음의 조'에 편성되었던 미국도 각각 1-0, 2-1, 2-0 의 승리를 거두며 예상외로 손쉽게 결승 진출을 결정지었다. 지난 2006년 벌어진 양팀의 대결에서는 크리스틴 릴리의 결승골로 미국이 캐나다를 1-0으로 꺾고 초대 피스퀸컵을 차지한 바 있다.피스퀸컵 MVP와 득점왕을 향한 경쟁 역시 뜨겁다. 현재 득점선두는 3경기에서 5골을 성공시킨 캐나다의 크리스틴 싱클레어. 싱클레어 선수는 도움 부분에서도 2개로 1위를 달리고 있어 2연속 득점왕뿐만 아니라 MVP 후보로도 유력하다. 크리스틴 싱클레어 선수에 이어 호주의 헤더 게리오크 선수와 미국의 애비 웜바크 선수가 3골로 2위에 올라있다. 몰아치기에 능한 웜바크 선수가 결승전에 대량 득점을 하여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할지도
호주가 브라질을 물리치고 2승1패를 기록, 최소한 B조2위를 확보했다.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8 피스퀸컵 수원국제여자축구대회 예선 B조 호주 (피파랭킹 12위)와 브라질 (피파랭킹 4위)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카이아 사이먼의 결승골에 힘입어 호주가 브라질에게 1대0으로 승리했다.나란히 미국에게 패하는 바람에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던 양팀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남은 미국과 이탈리아전 결과에 따라 결승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 양팀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한 경기가 벌어졌다.브라질은 전반 5분경 파비아나의 절묘한 발리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바람에 첫 골을 놓치기는 했지만, 호드리게스와 곤사비우스 등의 돌파와 중거리 슛을 앞세워 호주의 골 문을 위협했다. 호주도 드 배너와 케이틀린 무노스와 리사 드배나의 빠른 역습으로 여러 차례 브라질 수비진을 위협하기도 했다.치열한 접전이 후반 막판까지 이어진 오늘 경기에서 빛을 발한 선수는 이번 대회 최연소 선수인 호주의 카이아 사이먼이었다. 1991년 6월 25일생으로 나이가 만16세 359일에 불과한 선수이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이후 활발한 공격을 이끌었고, 결국 결승골을 성공시켜 호주의 1대0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