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8일 오전 5박 7일간의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한반도 4강 중심의 외교를 탈피하고 교역시장 다변화를 꾀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지만 급변하는 국제 정세가 녹록지만은 않을 것 같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부터 28일까지 5박 7일간 일정으로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를 차례로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하노이에 도착 후 첫 일정으로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훈련장을 방문해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을 격려하고, 이어 우리나라의 한국과학기술원(KIST)을 모델로 한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착공식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또 베트남 방문 이틀째인 23일에는 쩐 다이 꽝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우력 인사들과 연이어 면담을 갖는다. 베트남 방문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숙소 인근 서민식당에서 하노이 시민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양국 국민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후 다음 순방국인 UAE를 향해 출발한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사회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번 기념식은 사회자 없이 배우 신현준 씨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돼 문 대통령이 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 먼저 입장했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독립운동가 후손과 함께 읽기’ 콘셉트로 박유철 광복회장, 독립운동가 후손 김세린.강충만 학생, 성우 강규리 씨, 독립운동가 후손 오기연 학생, 안중근 의사의 독립투쟁을 그린 뮤지컬 ‘영웅’에서 안 의사 역을 맡았던 배우 안재욱 씨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독립유공자 포상식 후 가진 기념사에서 "일제 강점기동안 해마다 2천600여 명이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었고 해방의 그 날까지 10만여 명 가까이 이곳에 수감되었다"며 기존의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던 기념식이 서대문형소에서 거행되는 의미를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에겐 3.1운동이라는 거대한 뿌리가 있고, 독립운동과 함께 민주공화국을 세운 위대한 선조가 있고, 절대빈곤에서 벗어나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룬 건국 2세대와 3세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아드리안 하슬러(Adrian Hasler) 리히텐슈타인 총리가 20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 통해 방한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차 방한한 하슬러 총리는 공항 도착 후 KTX 편으로 평창으로 이동했다. 추신-'[방송] 하슬러 리히텐슈타인 총리, 인천공항 통해 방한'이란 제하의 방송이 나간 후 본사 보도국에서는 "나라 이름이 빠진 게 아니냐?", "실수로 총리 이름만 나온 게 아니냐?"는 전화와 이메일 문의가 빗발쳤다. 이는 리히텐슈타인이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나라이고 또 리히텐슈타인이라는 국명이 생소해서 일어난 해프닝이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위치한 리히텐슈타인은 국토 면적이 160㎢로 서울 면적의 약 4분의 1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왕국이지만 동시에 가장 안정된 나라이다. 특히 국토의 대부분이 알프스 산맥에 자리해 전통적으로 알파인스키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리히텐슈타인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티나 바이라 터(29) 선수가 17일 정선 알파인센터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리히텐슈타인에 30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안기는 영웅이 되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유하 시필라(Juha Sipila) 핀란드 총리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시필라 총리는 방한 즉시 KTX 승강장으로 이동해 평창으로 향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칼 구스타브 16세 (Carl XVI Gustav, Carl Gustav) 스웨덴 국왕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국왕은 방한 즉시 KTX 승강장으로 이동해 평창으로 향했다. 우리나라와 스웨덴과의 인연은 1926년으로 현 국왕의 할아버지인 구스타프 아돌프 6세 전 국왕이 왕세자 시절 신혼여행차 아시아를 여행하던 중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세계스카우트지원재단 명예총재로서 스카우트 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국왕은 이번 방한 중에 자국 선수들을 격려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환담을 가질 예정이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보루트 파호르(Borut Pahor) 슬로베니아 대통령이 16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한 파호르 대통령은 예정 시간보다 20여 분 빨리 도착해 공항에서 저녁 식사 후 KTX 편으로 평창으로 이동해 아이스하키 선수단을 비롯해 올림픽에서 선전하고 있는 자국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슬로베니아 포스토냐 출신인 파호르 대통령은 2000년 4월 국회의장을 역임, 2004년 8월 유럽의회 의원에 당선되었다. 그후 2008년 11월 총리 직을 거쳐2012년 12월 2일에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며 작년 11월 12일에는 재선에 성공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노르웨이 총리가 15일 오후 김포 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솔베르크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광화문 KT 라이브 사이트 방문 일정을마친 후 평창으로 이동해 올림픽에서 선전하고 있는 자국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의회 외교 국방위원으로 재임 중이었던 2013년 총리에 당선된 후 지난 2016년 4월에 방한했던 솔베르크 총리는 베르겐 출신으로 노르웨이 수산물 수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