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이 현행 건강검진 결과 통보 방법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27일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경실련은 의견서를 통해 국민건강보험의 건강검진 제도를 통해 매년 1천만 명 이상(2005년 1,245만 명, 2006년 1,519만 명)의 국민들이 수검대상이 되고, 3,000천억원(2005년 2,345억원, 2006년 3,573억원)이상의 재정이 소요되고 있음에도 정작 검진결과의 통보절차가 허술하여 수취확인이 안되고, 중요한 개인정보가 악용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을 요구했다.또한 관련 규정 역시 현재 보건복지부가 정하여 고시하도록 되어 있으나 통보의 절차나 방법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적시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며, 관련 비용도 상담료, 행정비용 등을 포함, 일괄하여 지급하도록 되어 있어, 별도의 통보비용이 정해져 있지 않은 문제를 지적했다.이에 경실련은 의료법의 비밀누설금지 조항과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의 개인정보보호의 원칙을 언급하며 개인정보 중 가장 중요한 정보이자, 유출되었을 때의 피해가 가장 큰 정보 가운데 하나인 건강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임을 의견서
극단적인 이기주의가 난무하는 현실에서 이웃사랑에 앞장서는 약사(藥師) 부부가 있어 화제다.서울 종로 재동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홍천기(69. 아호 恩岩), 유경자(67) 부부가 그 주인공들..지난 1971년 7월 개업, 올해로 36년째 외길을 걸어 온 재동약국(종로구 재동 106-4)은 의.약분업 시행 전에도 약 처방이 엄격하기로 소문이 났다.뚜렷한 병세도 모르면서 무조건 약을 찾다가는 “약(藥)을 만용하지 말라”며 혼쭐이 나기 때문이다.“돈이 없으면 가을 추수해서 갚으라”는 온정을 베푸는 약사 선생님.. “3년전에 빚진 약값"이라며, 약값과 함께 직접 짠 참기름을 선물로 들고 오는 해 맑은 시골 환자들의 모습은 ‘재동약국’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지난 1938년 서울 종로구 계동에서 태어나 지금도 같은 집에서 살고 있는 서울 토박이 인 은암(恩岩) 선생은 한의사(계동한의원)이셨던 부친 홍성학 옹으로부터 심기신(心氣身)을 전수 받아 약(藥)에만 의존하는 환자들에게 심기신(心氣身)을 통한 운동요법을 전수하는 기(氣)의 고수로도 유명하다.
탤런트 박남현이 "자신의 건강비결이 태권도"라고 밝혔다. 13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산소수(주)와 WTF 협약체결식에 참석한 그는 NBC-1TV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자신이 운동 잘하는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성장기때 자신의 스승 김중옥 관장으로 부터 태권도를 배운것이 기본 체력이 되는 것 같다"며 "성장기때의 3년 운동은 30세때까지 기초 체력이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