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4일 오후 1시 백화원 영빈관에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 합의 서명 하면서, 사실상 2박 3일간의 '2007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마무리 했다.그러나 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쉽지 않은 벽을 느꼈다"는 고뇌의 심경은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신고, 비핵화 2단계 조치의 연내 완료 등 미국의 상응조치가 명시된 6자회담 합의문 만큼이나 산적한 남북관계의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차기 대통령 선거일까지 3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루어진 합의문은 국제관계에 있어서의 다변성을 갖고 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변수 만큼이나 불확실하다"는 여론과 "한층 더 탄련적인 남북 관계의 발판을 마련 했다"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국가보훈처(처장 김정복)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을사늑약 직후 경기, 강원 일대에서 의병장으로 활동하다 순국하신 의병장 권득수 선생(1877.10.4~1907.9.2)의 순국 100주년을 맞이하여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선생은 1877년 경기도 양주군 남면에서 출생하여 파주군 적성에서 성장하였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기울어져 가는 국운을 일으켜 보겠다는 굳은 의지로 약관의 젊은 나이에 가산을 정리하여 군자금을 마련한 뒤 거사를 위해 양평으로 내려갔다. 이후 선생은 순국할 때까지 양평을 주 근거지로 삼아 경기도 양주와 포천, 그리고 강원도 홍천, 화천, 춘천 일대에서 의병활동을 전개하였다. 선생이 거느린 의병은 한때 400여 명에 이르는 대 부대로 성장하게 되었으며 강원도 일대에서 병력을 보강하여 세력이 크게 강화되던 무렵 선생은 민긍호 의병을 비롯한 주변지역 의진과 연합전선 구축을 시도하기도 하였다. 1907년 8월, 서울에 인접한 양평 일대에서 선생이 지휘하는 의병을 비롯하여 의병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자 일제는 양평 의병을 탄압하기 위한 작전을 구상하게 되었고, 8월 23일부터 4일간에 양평 각지에서는 의병과 일본군 사이에 수
UN군의 일원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부상을 당한 해외 상이용사 18명이 가족과 함께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강달신) 초청으로 9월 26부터 10월 2일까지 6박7일간의 일정으로 대한민국을 방한한다.이번 방한단은 미국, 캐나다, 호주, 터키, 태국, 에티오피아 등 6개국 재향군인회에서 추천한 상이자 18명과 가족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계천, 경복궁, 비원 등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유산과 발전상 견학, UN묘지 참배(9.30), 국군의 날 행사(10.1) 참관 등의 일정을 마치고 10월 2일 출국한다. 특히 6.25 당시 서울수복일 기념일인 9월 28일에는 오전 11:30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김정복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주한외교 사절과 보훈단체장, 각계인사 및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임∙직원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는 초청 환영연에 참석한다.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강달신)의 자체경비로 추진하는 이번 초청 행사는 6.25전쟁에서 부상을 당한 외국인 상이군경을 초청하는 첫 행사로서 UN군 일원으로 한국전 참전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등 민간외교 활동도 펼치게 된다.
국가보훈처(처장 김정복)는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전국 5개 보훈병원에 입원중인 국가유공자를 비롯하여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찾아가 위로 격려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펼쳤다.국가보훈처에서는 이번 위문기간 동안 생존애국지사 225명을 비롯하여 전국 5개 보훈병원에 입원중인 국가유공자와 보훈원(수원시 하광교동)에 거주하는 보훈가족 등 2,200여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보훈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한편 김정복 국가보훈처장은 21일 오후 4시 서울보훈병원(강동구 둔촌동)을 찾아 주요시설을 둘러 본 후, 입원중인 국가유공자를 직접 찾아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주한 프랑스대사관(대사 필립 띠에보)과 한국전 UN프랑스군 참전기념사업회(회장 권진호, 전 NSC상임위원장)에서는 국가보훈처(처장 김정복)의 후원으로 17(월) 오후 2시 30분 경기도 양평군 지평리역 광장에서 한국전 프랑스군 참전지 표지석 제막식을 갖는다. 이날 제막식에는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하여, 주한 프랑스대사, 패트릭 보두앵 프랑스 참전용사협회장(쌩망데 시장, 프랑스하원의원), 김선교 양평군수, 오정석 20사단장, 송영길 참전기념사업회고문과 한국전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의 일환으로 방한 중인 프랑스 한국전 참전용사 40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 프랑스 전몰용사의 명예를 선양하고, 추모와 경의를 표한다. 제막식은 표지석 제막, 국가보훈처장 치사, 프랑스 참전용사협회장 축사 및 헌화 순으로 진행되며, 20사단의 협조로 군악대와 의장대가 참여하여 품격 있는 행사로 치러지게 된다. 프랑스군 참전지 표지석은 6.25전쟁 당시 프랑스군 1개 대대가 중공군 3개사단의 집중 공격을 막아낸 승전지인 경기도 양평군의 지평리역․대대CP․쌍터널과 가평군 구필대교, 강원도 양구군 단장의 능선 등 5곳에 건립된다.국가보훈처는 2003년 1
제16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 대회가 4일,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49개 팀에서 529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첫날 겨루기 부문 144개 경기와 군 대표팀의 '품새' 경기로 서막을 열었다.팀별 5명씩, 8개 군 대표팀이 참가한 '품새 부문'에서는 이은석 선수가 출전한 해병대팀이 1위를 한 가운데 육직 2위, 2군사령부가 3위에 올랐다.한편, 품새부문에서 출전한 이란태권도국가대표팀 품새 코치 출신인 3군사령부 소속 민승기 선수는 탁월한 개인기에도 불구하고 단체전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敗)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국 미래리더스포럼과 (사)한국 사회복지협회가 주최한 '소년소녀 가장돕기 연예인 자선음악회 "무궁화가 피었습니다"가 12일 오후, 세종대 대양관에서 열렸다.유쾌한, 김혜영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가수 설운도, 김태곤 씨와 탤런트 전원주, 선우용녀 씨 등 연예인 15명이 참석해 5백여명의 관객들을 열광 시켰다.특히, 김혜영 씨의 박근혜 전 대표의 성대모사는 압권.. 김혜영은 박 전 대표의 행사 축사를 모사, 관객들의 폭소와 박수를 받았다.한편, 대한경호협회 요원들은 행사 시작부터 현장에 출동해 음악회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동양화가인 최송대는 얼핏 보면 서양적인 느낌을 주는 그림을 그린다. 꽃의 외면을 보다는 그 속에 감추어진 꽃을 내면을 표현하는 섬세함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