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23일 국회에서 열린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내정자 인사 청문회가 우리 정치사에 큰 획을 그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도덕성이 기본시 되는 정치 선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으로 비교된 이날 청문회는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없다”는 공직계의 고질적인 선심성(?) 가치관 대신 희망적인 국회상이 재정립 되는 순간이었다. 도덕성 검증에서 자유로운 유 내정자는 대부분 업무 관련 질의를 받았고, 일부 의원들이 (친박계의)정치적 구색 맞춤 장관이라고 혹평 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장관이 됐다는 전제하에 이루어진 실무적인 질의로 귀결됐다. NBC-1TV가 현장을 밀착취재 해 보았다.
[NBC-1TV 정세희 기자]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이 18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됐다.이날 추도식에는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과 권양숙 여사, 임태희 대통령실장,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박지원 민주당 비대위 대표, 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손학규 고문,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직무정지 상태인 이광재 강원지사,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스티븐슨 주한 미국대사, 김 대통령 전직 비서 등 1천여 명의 추도객들이 모여 고인을 뜻을 기렸다.추도식은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사회로 추모영상 상영과 김 전 대통령 추모위원회 위원장인 김석수 전 국무총리의 추도사, 이 여사의 김 전 대통령의 자서전 헌정,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NBC-1TV 정세희 기자]원래의 모습으로 복원된 광화문이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현판 제막식을 갖고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다.'제65주년 광복절 경축식' 식전 행사로 진행된 이날 제막식은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전두환, 김영삼 두 전 대통령과 광화문 복원공사의 도편수인 대목장(大木匠) 신응수 선생, 어린이 10명이 행사장 앞에 마련된 작은 북을 치는 것을 신호로 '광화문(光化門)'이라 쓰인 현판이 공개됐다.한국전쟁 때 피폭으로 소실된지 60년, 박정희 전 대통령 당시 복원으로부터 42년만에 복원된 광화문은 흰 바탕에 강한 필치의 검은 글씨로 쓰이고 화려한 단청이 칠해진 복원 현판이 상징적으로 자리하고 있다.식전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앞 LED 화면에는 1900년대 초 광화문 모습부터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기의 모습, 1968년 박정희 전 대통령 당시 1차 복원됐던 모습과 최근 광화문의 복원 과정 등 광화문의 역사가 담긴 사진이 차례로 선보였다. 제65주년 광복절 경축식 본행사가 끝난 직후에는 광화문 개문식(開門式)이 열렸다. 이 대통령과 이건무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와 각계 대표들, 어린이대표들 등으로 구성된 개문식 참가단은 행사
[NBC-1TV 정세희 기자]"광복 65주년 경축 특별사면에 있어서 국민화합과 인도적 차원을 고려한 이명박 대통령의 미래희망연대 서청원 대표에 대한 고뇌에 찬 특별감형에 대해 환영한다"미래희망연대 대표 노철래는 13일 가진 논평에서 "우리가 요구한 특별사면의 본질과 다른 미흡한 특별감형조치여서 당혹스럽다"며 이같이 밝히고 "서청원 대표는 18대 총선에서 개인적으로 비례대표 공천헌금을 수수한 적이 없고, 우리당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정당 공식계좌로 차입금을 받아 선거비용으로 사용한 뒤 선관위로부터 선거보조금을 받아 전액 상환하였지만 당대표로서 책임을 지고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또 "서청원 대표에 대하여 여야와 계파를 초월한 국회의원 254명과 한나라당 지도부가 건의한 사면탄원이 받아들여졌으면 한다"며 "특히 서청원 대표는 병명이 심혈관협착증으로 돌연사의 위험을 안고 있는 점에 있어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즉각 추가적인 석방조치를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이친박.친이계의 대표적인 갈등으로 손꼽혔던 서청원 전 친박연대(현 미래희망연대) 대표의 법정구속이 부분적인 사면으로 일단락됐다.12일 서 전 대표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씨 등과 함께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으로 확정된 것...이명박 대통령은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로부터 넘어온 8.15 특사 명단을 보고받은 뒤 이날 오전 이같이 명단을 확정했다. 8.15 특사안은 13일 오전 국무회의에 상정돼 의결될 예정이다. 서 전 대표는 지난 2008년 총선 때 선거법 위반으로 형이 확정된 경우로 '현 정부 출범후 사건에 한해 비정치적 사면을 한다'는 원칙에 반해 이명박 대통령의 속을 태웠지만, 친박계와의 화합을 위한 정치권과 청와대의 사면 요청을 감안해 예외적으로 특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사면은 여론을 의식해 잔형 면제 대신 남은 형기의 절반을 감해주는 `감형' 형식으로 결정됐으며 1년6개월 형기 가운데 6개월 가량을 복역, 현재 1년의 형기를 남긴 상태로 법에 따라 최대 6개월까지 감형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일단 서 전 대표의 형기를 절반으로 감형한 뒤 만기 출소에 앞서 가석방하는 복
[NBC-1TV 정세희 기자]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이 당권 장악을 위한 계파간 힘겨루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대준비위(전준위)와 대의원 선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당 조직강화특위 구성 문제를 놓고 비주류가 발끈하고 나섰다.비주류 모임인 `쇄신연대'는 4일 "총사퇴에는 임명직 당직자도 포함된다"며 이미경 사무총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쇄신연대의 공세는 이 사무총장이 전준위 총괄본부장이면서 조강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점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에 대해 당사자인 이 사무총장은 "전대를 안정적으로 치러야 한다"는 이유를 들어 일축했고, 비대위원장을 맡은 박지원 원내대표도 "누구든 과도한 요구를 해선 안된다"며 이 총장 편에 섰다.이런 가운데 전준위의 `전대룰'을 정하는 당헌.당규분과위 등 핵심 요직에 정세균계와 정동영계 인사가집중적으로 배치한 것을 두고 “전준위의 인적 구성에 문제가 있다”며 손학규계가 반발하고 있다.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전혜숙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의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정세균 전 대표를 재추대하기 위한 것“이며 ”기득권 속에서 전당대회가 치러지면 국민이 크게 실망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정세균 전 대표
[NBC-1TV 정세희 기자]민주당 첫 원외 대변인이자 연임으로는 최장수를 기록한 우상호 대변인이 지도부 총사퇴와 맞물려 4일 사퇴했다. 우 전 대변인은 초선 때인 2006년 2월 당시 열린우리당에서 첫 대변인을 맡은 것을 시작해 정동영, 김근태, 손학규, 정세균 등 당의 유력 주자들을 차례로 당 대표나 의장으로 보필하는 진기록도 남겼다. 그는 이날 ‘807일간의 여행을 마치며’란 제목의 고별 브리핑에서 “알고 있는 사실을 알려드릴 수 없을 때는 기자 여러분들의 눈을 마주칠 수 없었고, 사실관계가 다른 기사가 실릴 때는 기자가 원망스러운 때도 있었다”며 이율배반(二律背反)적인 입장을 회고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대한민국 정치의 동반자였으며 은밀한 공범이었음에 틀림이 없다. 이제 그 공범관계를 청산한다. 이 ‘즐거웠던 고역’을 마치려하니 시원섭섭하다”며 언론에 대해 뼈있는 화두를 남겼다.
[NBC-1TV 정세희 기자]당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제1야당이 결국 지도부 총사퇴에 방점을 찍으며 새 국면에 돌입했다. 노영민 대변인은 2일 밤 11시 22분께 최고위원회 결과에 대해 서면브리핑을 갖고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현상황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당의 안정을 위해 이미 사퇴한 정세균 대표와 함께 일괄 사퇴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새롭게 구성되는 임시지도부가 전당대회까지 당을 대표할 것”이라며 “최고위원회는 마지막 의결을 통해 비대위 위원장을 포함한 11명으로 임시지도부를 구성하고 최고위원회의 권한을 위임했다”고 덧붙였다.민주당 비대위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지원(위원장) ▲김태년, 박기춘 ▲박병석 ▲신계륜 ▲조영택 ▲최영희 ▲최철국 ▲홍영표. 나머지 2명은 박지원 비대위원장에게 위임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여야 모두 당력을 집중한 ‘7ㆍ28 재보선’이 한나라당이 압승으로 귀결됐다.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잔치판이된 한나라당은 대승에 대한 역풍을 우려해 표정 관리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가운데,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든 민주당은 주류와 비주류간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시작된 조짐이 보인다.정부와 여당은 6ㆍ2 지방선거 참패와 세종시수정안 부결의 악몽 이후 한달 여 만에 정치 주도권을 되찾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국정안정을 기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사실상 참패한 민주당은 지도부 개편론까지 거론되고 당권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내환을 겪고있다.한나라당은 최대 접전지인 서울 은평 을과 충북 충주에서 일찌감치 승리를 굳힌 데 이어 인천 계양 을과 충남 천안 을, 강원 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에서도 승리했다. 민주당은 텃밭인 광주 남구와 강원 원주, 태백ㆍ영월ㆍ평창ㆍ정선 등 3곳에서 승리하는 데 그쳤다.당락 의석을 단순 비교만 해도 한나라당의 승리는 뚜렷하다. 8곳의 선거 지역 가운데 한나라당은 강원 지역 한 곳만 내놓았다. 이 때문에 2ㆍ3석만 건져도 성공이라는 셈법이 무성한 상황에서 5석을 얻었다. 반면 민주당은 내놓은 5곳을 제대
[NBC-1TV 정세희 기자]대전시 정무부시장에 박현하(51.자유선진당) 대변인이 내정됐다.자유선진당 중앙당은 이 같은 사실을 20일 오후 정치부 기자들 전화들에게 문자로 공개했다. 이번에 발탁된 박 정무부시장은 연세대 행정대학원 졸업한 후, 자민련 청원군 당원협의회장을 거쳐 이회창 후보 선대위원회 부대변인과 자유선진당 대변인을 맡아 왔다. 박 정무부시장 주요 약력 ▲前 (주) MS 미디어 대표이사 ▲前 자민련 청원군 당원협의회 위원장 ▲前 이회창 대통령 후보 선대위원회 부대변인 ▲ 現 자유선진당 대변인다음은 NBC-1TV 영어방송(2008년 4월 5일)에 보도된 박현하 부시장 내정자 Missing Voice, but Deserve to Listen Carefully [NBC-1TV]Comment by LFP to GNP's misconceptionOn April 5, 2008, Park, Hyun-ha, vice-spokesperson of Liberty Forward Party's election polling committee had a comment which was only catched by NBC-1TV. He noted that Grand 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