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8일 오후 한나라당 여성 의원들이 새해 예산안을 강행 처리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 의장석을 차지하고 있던 민주당 최영희 의원을 끌어 내리는 과정에서 이은재 의원이 넘어지는 최영희 의원의 몸에 깔린 후 최 의원에게 발길질을 하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국회 국방위원회는 3일 밤 전체회의를 열어 김관진 국방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하루 앞당겨 채택했다. 국방위원 만장일치로 채택된 보고서는 "향후 북한의 무력공격에 대해 자위권 차원에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면서 "확전 가능성에 대한 일부 우려도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서는 "'국방개혁 2020' 수립 당시와 비교해 안보위협 등에 상당한 변화가 있어 일정 부분 변경이 필요하다고 보는 등 정책현안에 대해 소신과 비전을 갖고 있다고 평가됐다"면서도 "3군 균형발전 방안이 체계적이지 못하고 장관으로서 정무적 판단을 해야 함에도 너무 경직되고 편향적인 사고를 갖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적시했다. 또 "공직자로서 도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해온 것으로 평가된다"면서도 "자녀들의 소득증가와 관련한 증여세 탈루의혹과 건강보험료 미납 의혹 등에 명확히 답변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여야는 원래 인사청문회 다음날인 오는 4일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지만 안보위기 상황에서 국방 수뇌부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인사청문회를 마친 후 서둘러 보고서를 의결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3일 국회 본청 420호에서 열린 김관진 국방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정회 된 후 국방위 소속 의원들의 망중한을 보내고 있다(노트북으로 자료를 검색하고 있는 송영선 의원과 휴대폰을 받고 있는 심대평 의원).
[NBC-1TV 정세희 기자]우리나라를 찾는 국빈들은 통상적으로 전용기가 있는 나라는 서울공항으로 입국하고 민항기로 방한하는 나라는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고 있다.그런데 최근 인천국제공항이 국제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전용기가 있는 나라의 외국 대통령들도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입국을 희망하는 나라가 많다.지난 10월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리까르도 알베르또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의 경우가 좋은 예이다. 마르띠넬리 대통령은 21일 출국에 앞서 자신의 휴대폰 카메라로 인천국제공항에 세워진 자신의 전용기를 촬영 하기도 했다. 이런 인천국제공항이 세계적인 여행전문지인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가 뽑는 `세계 최고 공항'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한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트래블러는 항공·여행 전문잡지로 2004년부터 매년 전 세계 항공사와 공항, 호텔, 관광지, 기타 등 5개 분야 60개 부문에서 최고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전 세계 3만5천여명의 독자 설문 결과를 토대로 최근 발표한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 공항상(Best Airport in the World)' 대상으로 인천공항을 선정했다. 인천공
[NBC-1TV 정세희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민간인을 공격한 반인륜적 범죄'로 규정하고, "앞으로 북의 도발에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담화'에서 "북한의 이번 무력도발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르다"면서 "북한은 그동안 수없이 많은 도발을 자행했지만, 우리 영토를 이번처럼 직접 포격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더구나 1400여명의 주민이 평화롭게 사는 섬마을을 무차별적으로 포격했다"면서 "민간인을 향해 군사 공격을 하는 것은 전시에도 엄격히 금지되는 반인륜적 범죄이다. 포탄이 떨어진 불과 십여 미터 옆은 학생들이 수업을 하던 곳"이라고 북한을 비난했다. 이 대통령은 "어린 생명조차 안중에 없는 북한 정권의 잔혹함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세계도 북한을 규탄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우리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참고 또 참아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이 자행한 1.21 청와대 습격사태와 아웅산테러, 칼(KAL)기 폭파사건 등을 언급하며 "우리가 인내를 거듭했던 것은 언젠가는 북한도 변할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 때문이었고
[NBC-1TV 정세희 기자]故 서정우 하사(22)와 문광욱 일병(20)의 '연평도전투 전사자 합동영결식' 27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엄수됐다.해병대장으로 엄수된 영결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의위원장 유낙준 해병대 사령관, 고위 군관계자와 600여 명의 현역 해병 및 예비역 해병대원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이날 영결식은 개식사, 고인에 대한 경례와 묵념, 약력보고, 조사, 추도사, 종교의식, 헌화와 분향, 조총, 영현운구의 순으로 진행됐다.해병대장을 마친 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시신은 성남시립화장장에서 화장된 후 오후 3시쯤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돼 영면했다.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6일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사자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24일 오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의 북한 연평도 도발과 관련한 현안보고는 여야 의원들 일성으로 국무위원들의 무능을 질타 했지만, 의원석의 빈자리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
[NBC-1TV 정세희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2010 광저우 아시아 경기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22일,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광저우를 방문한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박 의장은 방문 첫 날 여자 농구, 남자 양궁 단체전 결승 및 여자 하키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23일에는 한국 선수촌을 방문, 선수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한다. 이날 오후에는 여자 핸드볼 경기를 비롯해 남자 배구,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 남자 핸드볼 준결승 및 남자 축구 준결승전 등을 관람한다.박 의장은 특히 2개 실업팀 해체로 무적(無籍) 위기에 처한 여자 핸드볼 선수들을 각별히 격려할 방침이다. 박 의장은 지난 달 28일 태릉선수촌을 찾아 아시아 경기대회를 위해 맹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한 바 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祖國에 영광을, 民族에 기쁨을 주길 바란다”면서 “아시아에서 우승하는 것은 물론, 세계로 대진출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한선교․손숙미(한나라당),이윤석(민주당)의원과 한종태 국회대변인, 김수흥 국제국장 등이 함께 한다.
[NBC-1TV 정세희 기자]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1일 G20 서울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4년만에 만나 통일과 경제 문제를 화제로 비공개 대화를 나눴다.약 25분간 진행된 이날 면담은 메르켈 총리가 이날 오후 이화여대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잠깐 리셉션 현장에 들렸다가 다시 별도의 장소로 이동해 진행 되었으며, 의미있고 화기애애하게 이어졌다.회담 후 복도에서 기자들을 마주한 박 전 대표는 "독일이 어렵게 통일을 이뤘고 20년간 동서독간 내부통합을 잘 해서 초강력 국가를 이뤘다.“고 강조하고, ”통일에 관한한 독일이 선배 이다. 우리도 7천만 국민의 행복과 동북아 평화를 위해 통일이 필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닮은 꼴 정치인을 의식한 기자가 “한 분은 총리가 됐는데...”라는 질문을 던지자 박 전 대표는 미소로 답변을 대신했다. 배석한 의원들에 의하면 앞서 있은 면담에서 메르켈 총리가 앉은 자세에서 몸을 약간 앞으로 숙인채 웃음 띈 얼굴로 "박 전 대표 개인적으로도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이에 박 전 대표는 미소로 답했다.“고 전했다.지난 2000년 서로 야당 정치인이던 시절 독일에서 처음 만난
[NBC-1TV 정세희 기자]서울 G20정상회의의 소식을 전세계로 타전할 ‘미디어센터’가 문을 연다. 서울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 마련된 미디어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취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문을 열 미디어센터는 내·외신 취재기자 등 모두 4천여 명의 기자가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만들어졌다. 1천3백30석의 메인프레스센터(MPC)와 KBS 등 방송사들의 132개 부스가 들어선 국제방송센터(IBC), 기자 오찬장과 휴게시설, 한국의 IT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IT 체험관, 통역안내 센터 등도 마련돼 있다. 이 미디어센터는 역대 G20 정상회의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G20 준비위는 “11월 5일 현재 63개국 4천2백88명의 기자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같은 규모는 피츠버그 회의(2천5백명 등록), 토론회 회의(3천1백명 등록) 보다 훨씬 많은 숫자다. 그만큼 이번 서울 G20 정상회의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셈이다. 미디어센터에는 대형 스크린과 디지털 영상모니터 등이 설치돼 브리핑 안내 및 일정공지 등이 이뤄질 예정이며, 14개 언어에 대한 동시통역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