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연이은 막말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14일 민주당이 제기한 전당대회 자금 연루 의혹을 묻는 여기자에게 "맞는 수가 있다"며 반말로 폭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오후 홍 대표는 참여연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나라당을 출입하는 경향신문 여기자가 "이영수에게 돈을 받은 사실이 있나요?"라고 질문 하자 갑자기 반말로 폭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는 "그런 걸 왜 물어, 너 진짜 맞는 수가 있어. (민주당이)내 이름 말했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기자가 "야당에서 실명을 거론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주장하고 있다"고 맞서자 "너 나에게 이러기야? 내가 그런 사람이야? 버릇없이 말이야"라고 재차 폭언을 쏟아낸 뒤 자신의 차량을 타고 떠났다.이에 대해 민주당 김현 부대변인은 곧바로 성명을 내고 "홍 대표가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김 부대변인은 "홍 대표가 지난 전당대회 연설 때에는 '거울보고 분칠이나 하는 후보는 안된다'라는 거침없는 여성 비하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때도 '자기 성깔에 못 이겨 그렇게 가신 분'이라는 극언을 서심 없이 했다"고 지적하면서 "홍
[NBC-1TV 정세희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이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등 발트3국 공식 방문에서 실질적인 협력외교를 통해 각국과의 경제협력 강화 및 상주 공관 설치 등의 큰 성과를 거두고 13일 귀국한다.박 의장은 첫 방문국인 에스토니아에서 토마스 헨드릭 일베스 대통령, 안드러스 안집 총리 및 에네 에르크마 국회의장 등을 연쇄 면담하고, 한-EU FTA를 계기로 IT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했다.특히, 사이버 보안 분야의 공조 체제 강화를 비롯하여 상호 관광 교류 확대에도 의견을 모았다. 이어 라트비아 방문에서는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총리와 발디스 자틀레스 대통령, 솔비타 아볼티나 의회의장과 연쇄 회담을 갖고, 라트비아에 한국의 상주 공관을 설치하는 데에 양국이 원칙적으로 합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마지막 순방국인 리투아니아에서도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과 안드리우스 쿠빌리우스 총리, 이레나 데구티에네 국회의장,그리고 실력자인 라사 유크네비치에네 국방장관 등 유력 인사를 잇따라 만나 양국간 경제문제를 비롯한 문화, 관광, 교육 등 의 분야에 걸친 협력 강화 문제를 논의했다.또, 박 의장
[NBC-1TV 정세희 기자]양질의 만화는 유소년기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던 친구와 같은 존재였다. 그런데도 10여 년 전만 해도 만화책은 부모입장에서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지 않은 책이었다. 그런데 미디어 바우나무에서 출간한 학습만화 '마술고 과학고'가 학원과 방과후학습 교재로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디어 바우나무 임인택 PD는 “학습만화 '마술고 과학고' 시리즈는 원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는데, 출간 후 교육현장에서 체험과학교재로 사용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교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이 책은 3단계로 구성되어, 1단계는 만화의 줄거리 속에서 과학원리를 자연스럽게 기억하는 단계, 2단계는 마술로 과학원리를 이해하는 단계, 3단계는 난이도가 높은 과학고 기출문제를 원리를 응용하여 푸는 단계이다”라며 “단계별 구성이 학습효과를 높이는 효과가 있고, 특히 만화와 마술로 진행하는 학습에 아이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수업은 만화책을 읽으면서 시작되었다. 만화책의 전체 줄거리는 한 소년이 세계 최고의 마술사가 되는 성장만화이다. 만화 읽기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은 줄거리 속에 담긴 과학원리를 외우라고 강요하지
[NBC-1TV 정세희 기자]북유럽 발트 3국을 순방중인 박희태 국회의장은 8일(현지시각)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과 안드리우스 쿠빌리우스 총리, 이레나 데구티에네 국회의장, 그리고 실력자인 라사 유크네비치에네 국방장관을 잇따라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 및 상주 공관 설치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의장은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과 쿠빌리우스 총리가 “발트해에서 핵 안보문제는 매우 중요하며, 세계적으로도 핵 안전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내년 3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희망하자 “리투아니아의 입장을 우리 정부에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의장은 “북한이 핵 개발을 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핵의 관리 및 통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만큼, 핵안보정상회의는 중요하고 유익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박 의장은 또 리투아니아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참석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 “이를 계기로 양국간 실질협력 관계가 더욱 심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쿠빌리우스 총리 등은 특히 “리투아니아는 IT 등 인프라가 잘 돼 있는 것은 물론, 동서양의 길목이란 훌륭한 지리적 위치를 갖고
[NBC-1TV 정세희 기자]북유럽 발트 3국을 순방중인 박희태 국회의장은 6일(현지시각)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총리와 발디스 자틀레스대통령, 솔비타 아볼티나 국회의장과 연쇄 회담을 하고 양국간 현안 및 협력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희태 의장은 이날 아볼티나 국회의장과 회담을 가진 후 언론회견을 통해 "라트비아가 강력히 희망하는 한국의 상주공관을 설치하는 문제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라며 "상주 공관을 중심으로 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 뿐만 아니라 북유럽 전체에 한국이 대진출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아볼티나 의장은 "지난 6월 돔브로브스키스 총리가 방한했고 이번에 박 의장이 라트비아를 방문하는 등 양국간 최고위급 인사들의 교류는 양국 실질협력이 강화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나라 의장은 회담에서 양국간 투자확대등 경제협력 강화에 인식을 같이한 것을 비롯해 문화와 교육분야의 교류 확대 등에 합의했다. 아볼티나 의장은 "곧 개관하는 라트비아 의회 박물관에 한국 미술품이 전시되면 양국민의 이해 도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박 의장은 "올해가 양국 수교 20주년이 되는
[NBC-1TV 정세희 기자]자유선진당 임영호 대변인은 6일 테크노마트 이상진동으로 인한 안전점검과 관련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을 겪은 국민도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없다"며 "건물 설계에서부터 구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제점을 파헤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도 교각 볼트 한 개에서 시작됐다. 관계당국은 철저히 그리고 확실하게 상하로 흔들린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건물 관리자들의 안전 불감증은 그야말로 아찔했다"며 "미세한 진동이 있었지만 대피 안내방송을 할 정도는 아니었다 게 변명할 일인가. 또 최초 진동이 있은 뒤 2차 이상 징후가 없었기 때문에 일시적 진동 현상으로 보고 있다는 해명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참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며 "끔찍한 재앙도 아주 작은 데서 시작하며 이를 간과한다면 피할 방법은 없다. 차제에 대도시 고층건물에 대한 안전진단 시스템도 대폭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NBC-1TV 정세희 기자]북유럽 발트3국 및 덴마크 순방길에 오른 박희태 국회의장은 현지시각 4일 오전 첫 방문국인 에스토니아에서 안드러스 안집 총리 및 에네 에르크마 국회의장과 연쇄 면담을 갖고 IT를 포함한 전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박 의장은 “이달 1일 발효된 한-EU FTA는 한-에스토이나간 경제교류 확대는 물론 양국간의 관계 발전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안집 총리는 “양국이 IT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첨단기술과 인력을 보유한 강국인 만큼 실질 협력을 통해 양국 기업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특히, 안집 총리는 올해가 양국 수교 20주년임을 강조하면서 오는 9월과 10월에 수도 탈린에서 한국 영화제 및 퓨전전통국악 공연, 한국 음식 소개 등의 수교 기념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하고, 유럽에 일고 있는 한류열풍이 이 곳 에스토니아에서도일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큰 관심을 갖고 지원 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양국이 상호 관광 교류 확대를 통해 상대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하고, 안집 총리의 한국 방문을 정식으로 요청했으
[NBC-1TV 정세희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김충재), 대한주택보증 주식회사(사장 남영우)와 함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보수 및 주택임차자금 무상지원 기념식'을 5일 오후 3시 여의도 대한주택보증빌딩 1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에 12년째 참여해서 13가구를 지원한 석미건설(주)(대표 심광일)에게 산업포장을 수여하는 등 56개 건설업체에 대해 대통령․국무총리 표창과 국토해양부장관․국가보훈처장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한다.대한주택건설협회와 대한주택보증(주)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돕기 위해 지난 ’94년이후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18년째를 맞는 올해에도 56개 건설업체가 65가구 노후주택을 무료로 개․보수하여 주었으며, 대한주택보증(주)는 지난해와 같은 지원규모로 무주택 국가유공자 60가구에 가구당 5백만원씩 총 3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했다.대한주택건설협회는 ‘94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하여 올해까지 1,101업체가 참여하였으며, 총 118억 5천 3
[NBC-1TV 정세희 기자]집토끼 한 마리가 1일 오후 여의도공원을 산책하던 시민들을 행복케 했다. 토끼 주인 홍영숙(45. 가명)씨는 "여의도공원에 방사된 토끼가 건강하게 활보 한다는 입소문을 듣고 진정 토끼를 위해서 자연의 품에 놓고 가기 위해서 두 딸과 함께 공원을 찾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1년간 자택에서 키워서인지 토끼가 주인 곁을 맴도는 등 야생 적응이 어려울 것 같아 이들 모녀는 방사를 포기하고 토끼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지난 2월, 포르피리오 로보 소사 온두라스 대통령 방한중 WTF 행사에 특별 출연했던 팝페라 가수인 경희대학교 박정희 교수가 30일 NBC-1TV 보도국을 방문해 이광윤 보도국장과 면담을 가졌다.서양고전음악과 동양전통음악, 대중음악, 재즈 등를 결합해 '21세기 신음악'을 창조한다는 기치로 신설된 경희대 포스트 모던 음악과 보컬 프러덕션을 담당하고 있는 박 교수는 클래식에서 20년을 활동하고 팝페라와 뮤지컬에 도전, 지금은 대중음악까지 많은 장르를 연구하며 필드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