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16일 오후 국회 '2011 을지연습' 상황실을 방문, 을지연습 종합 상황을 보고받고 전시 국회의 기능 유지와 위기대처 능력의 제고를 당부했다. 박 의장은 을지훈련 기간 내 비상대비 업무의 수행능력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최근의 기상이변에 따른 재난․재해 대처능력의 제고 및 사이버 공격 등 새로운 형태의 비상사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박 의장은 이어 직원들의 근무형태와 애로사항 유무 등에 관해 깊은 관심을 표시한 뒤 “성공적인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국회 을지연습은 이날 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NBC-1TV 정세희 기자]송영길 인천광역시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9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방한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환영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이 28일 현직 의장으로서 57년 만에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발의된 법안은 한국녹색과학기술원법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법 등 2건의 제정 법안으로서, 모두 대한민국의 미래 에너지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선도적 법안들이다. 박 의장은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지금 세계 주요 국가들은 국가적 차원에서 에너지 자원 개발을 위해 무한경쟁을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에너지 자립’을 향후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하며,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녹색과학 및 해양과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인재를 양성하는 전담기관들의 설립이 절실하다”고 취지를 밝힌 바 있다. 한국녹색과학기술원법은 화석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자립기반’ 조성을 위하여 산재된 녹색에너지 연구 인력과 사업을 집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여야 의원 165인이 공동 발의한 이 법은 한국녹색과학기술원을 설립, 운영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박사․석사․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녹색과학기술원은 법인으로서 국가,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소 및 기업이 공동으로 출연하여 설립하게 되며 우리나라의 ‘저탄소
[NBC-1TV 정세희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26일 오전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린 서초포럼 초청 조찬 강연에 참석, '통일, 어떻게 이룰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박희태 의장은 이날 강연에서 북한의 개혁·개방과 이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통일을 위해서는 북한의 개혁과 개방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북한 사람들에게 소위 ‘이윤 동기’를 알려주고, 경쟁이 모든 부의 근원인 만큼 일하는 사람에게 더 큰 몫이 돌아간다는 생각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독일의 통일과정을 우리 모델로 하자는 주장도 있지만, 독일은 통일을 했다기보다 통일을 당했다는 것이 더 맞다”면서 “독일의 통일 과정은 우리와는 전혀 다른 모델로, 우리는 가까운 중국과 대만의 잦은 왕래와 교역을 거울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중국과 대만의 잦은 왕래와 교역은 중국의 개혁·개방이 성공했기 때문”이라면서 “북한이 개혁·개방의 길로 나오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북한이문을 열지 않는 이유는 정권이 위협받는다고 느끼기 때문”이라면서, “북한이 개방을 해도 당분간 정권 유지는 별 문제가 없다는 안도감을 주어야 한
[NBC-1TV 정세희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22일 오후 한일여성의원 포럼 참석차 방한한 이시게 에이코 일본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일본여성의원 포럼 대표단 일행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 대지진을 언급, “천재지변으로 큰 고통을 당하면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대처해 나가는 일본국민의 모습을 세계인들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격려했다.이에 대해 이시게 에이코 단장은 “지난 대지진 때 한국이 가장 먼저 구조견과 구조팀을 파견하고 국가적인 지원은 물론 민간 지원 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것에 대해 일본 국민들이 감사해 하고 있다”면서 “어려울 때 도움을 준 한국과 더욱 친밀한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또 박 의장은 이달 초 순방한 발트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의 사례를 들면서 “이 세 나라의 국회의장이 모두 여성이고, 특히 리투아니아는 대통령과 국방장관까지 여성”이라면서 “앞으로 양국 여성의 정치적 비중이 더욱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시게 단장은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사태 때 한국민이 보내준 도움과 격려에 감사의 내용을 담은 일본 요코미치 다카히로 중의원 의장의 친서를 전달
[NBC-1TV 정세희 기자]국회 속기사가 주축이 된 대한속기협회(회장 고흥길)는 지난 9일부터 7월 16일까지 파리에서 열린 제48차 국제속기타자연맹(인터스테노) 총회에 참석, 63년 역사의 한국 속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17일 귀국하였다. 35개국 600여명의 속기인 참가,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진 이번 파리 총회에서 한국 속기대표단은 국제속기경기대회에 출전, 국제속기경기 사상 첫 입상을 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리얼타임속기 부문에 출전한 김봉철 속기사는 미국의 로라 브레어 속기사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함께 출전한 이한나·김진호·김밀알 속기사 모두 상위권에 드는 호성적으로 한국 속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이밖에도 속기대표단은 IPRS(의회 속기사부) 등 각종 회의에 참석, 제헌국회부터 속기록을 작성한 한국 속기의 역사와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외국 속기사들과 세계 속기계 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였다. 또한 총회기간 중 한국의 컴퓨터 속기기계 전시장에 세계 속기인들이 몰려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한글과 한국의 속기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파리 총회에서 한국 속기대표단을 이끈 이경식 대한속기협회 이사장(국회 의정기록 1과장)은
[NBC-1TV 정세희 기자]방한중인 미잔 자이날 아비딘(Mizan Zainal Abidin) 말레이시아 국왕이 20일 오후 경제4단체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오찬에 참석했다.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이날 오찬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은 적극적 개방정책으로 동아시아 경제성장의 신화를 이루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태권도 국제대회를 두 번이나 개최하고, 작년에는 한복을 입고 한·말레이시아 50주년 수교행사에 참석하는 등 한국문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며 양국의 협력을 강조했다.허 회장은 또 "말레이시아는 천연자원과 이슬람금융 네트워크, 한국은 제조업 및 인프라 경쟁력, 녹색기술 역량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경제협력을 강화해 두 나라가 '아시아의 기적'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미잔 국왕은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19일 오후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하였으며, 무스타파 모하메드(Mustapa Mohamed) 국제통상산업부 장관 등 40여명이 동행하였으며 이날 오찬에는 국왕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사절단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신박제 NPX반도체 회장, 송재희
[NBC-1TV 정세희 기자]방한중인 미잔 자이날 아비딘 말레이시아 국왕(왼쪽)이 20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4단체 오찬장에 입장하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18일 오전 한국을 방문 중인 따우픽 끼에마스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의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박 의장은 끼에마스 의장에게 “작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한국인이 약 30만명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인이 약 10만명에 이르고,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약 1,300여개 한국회사가 활동하고 있다”면서 “서로 활발하게 인적·물적 교류를 하고 있어 인도네시아는 비록 외국이지만 우리 옆에 있는 것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에 끼에마스 의장은 “국민협의회에서 이렇게 많은 인원이 방한하는 것은 처음으로, 양국은 깊은 우호관계를 맺고 있다”고 화답했다.끼에마스 의장은 또 “인도네시아는 1만7천여개의 섬과 5백여 인종으로 이루어진 국가이나, 빤짜실라라는 국가철학 아래 하나로 통합되어 운영되는 민주주의 국가”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전자제품이나 첨단 업종을 중심으로 상호 무역협력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하고, 또한 인도네시아의 전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소건설 분야에 대한 한국의 투자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 의장은 “인도네시아가 마련하고 있는 원전 건설 계획에 우리나
[NBC-1TV 정세희 기자]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라마단’이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이슬람력으로 아홉 번째 달을 가리키는 라마단 기간에는 무슬림들이 신의 은총에 감사하고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등 하루 다섯 차례 기도를 하고, 해가 뜨고 질 때까지 금연, 금식을 하는 등의 절제가 요구된다. 이는 신자들에게 인내와 자제력을 가르치고 소외된 사람들을 되돌아 보며 몸과 마음을 경건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 라마단은 조금 특별하면서도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매년 11일씩 앞당겨 지는 라마단이 올해는 한여름 8월에 시작되어 해가 떠 있는 시간이 길어져 금식시간이 가장 길기 때문이다. 2011년도는 평균 일출 05:30과 평균 일몰이 20:15로 예상되며, 하루 단식시기는 14시간 45분으로 26년만에 가장 길다고 중동의 현지 소식통이 전해 왔다. 두바이는 8월 중 한낮 최고 기온이 50℃에 육박하므로 물 한 모금 마실 수 없는 무슬림들에겐 굉장히 큰 고행이 아닐 수 없다. 두바이 전문여행사 '두바이두바이'의 하나래 과장은 “두바이는 이슬람권 나라 중에서도 라마단기간 금식 등의 행위가 매우 엄격한 편이다. 심지어 외국인에게도 엄격한 잣대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