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통합진보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7일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된 데 대해 "의총에서 당원들의 뜻과 국민의 바람을 거스르는 결정이 이뤄진 데 대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갖고 "어떤 상처와 어려움을 감수하면서 진보정치 발전을 위해 고단한 길을 감내했지만 번번이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전날 제명이 부결된 뒤 원내대표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는 심 원내대표는 "어제 결정은 더디고 느린 과정을 참고 인내하면서도 기대감 놓지 않은 국민이 통합진보당이 혁신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인가, 제3당으로서 위상을 제대로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깊이 회의하게 만들었다"면서 "이 점에 대해 나 역시 깊이 숙고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정치적 합의도 이끌어냈지만, 뜻밖의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힘으로 국민을 이기려 하는 정치는 성공할 수 없다"고 구당권파 측을 비판하고 "우리가 추구해온 혁신의 길만이 진보정치가 국민의 품으로 가는 길이었음은 변치 않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는 한국, 중국, 일본 청소년 300명이 함께하는 ‘2012 한·중·일 청소년 우호의 만남’과 ‘2012 한·중·일 청소년 미래포럼’의 개회식을 7월 25일(수) 오후 5시 반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갖고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3국 청소년들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국가간 우호증진 및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마련된 것으로, ‘우호의 만남’은 각국 청소년 100명씩 총 300명의 참여 속에 31일까지 명동, 신촌 등 서울 일원에서, 청소년학술행사인 ‘한·중·일 청소년 미래포럼’은 28일까지 60명의 3국 청소년들의 참여로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은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참가 청소년들과 각국 대표단 지도자, 청소년기관단체 대표, 청소년지도자, 주한외교사절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금래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참가 청소년들을 격려하였으며, 중국과 일본 대표단 단장의 답사가 이어졌다. 또한 한류를 대표하는 역동적인 K-Pop 축하공연을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한·중·일 청소년 우호의
[NBC-1TV 정세희 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은 25일 오후 대법관 임명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국회를 항의 방문한 신영무 회장을 비롯한 대한변호사협회 회장단과 면담을 가졌다.강 의장은 신 회장에게 “이제 사법부의 공백상태를 계속할 수 없는 절박한 상태가 되었다”면서 “특위에서 심사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더라도 인사청문회법에서 의장이 임명동의안을 부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의장의 권한이라기보다는 의무”라고 전제, “그러한 의무를 이행하는 입장에서 이번 제309회 임시국회 중에는 임명동의안이 처리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의장은 이어 “아직 시간이 있으니 여야 원내대표들에게 빨리 공통분모를 찾아 타협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면서 “오늘 주신 의견을 무겁게 듣겠다”고 말했다.이에 신영무 협회장은 “현재 사법부의 공백사태로 인해 국민들의 피해가 크다”면서 “의장님의 평소 소신인 국민이 편안하게 하는 정치, 법치주의 원칙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NBC-1TV 정세희 기자]김황식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예상대로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표결처리 자체가 무산됐다.강창희 국회의장은 이날 저녁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직후 민주통합당이 김 총리에게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밀실추진의 책임을 묻는 해임안을 직권상정했다.해임안은 표결에 부쳐졌지만 새누리당 의원 70여명이 표결시작과 함께 퇴장해 재적의원 과반수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의결정족수에 미달됐다.표결에는 민주당 124명, 통합진보당 11명, 무소속 3명 등 총 138명만이 참여해 투표함 개봉 자체가 무산된 것이다.강 의장은 "투표 의원수가 재적 의원 과반수에 미치지 못했다. 따라서 투표수는 집계하지 않고 의결정족수 미달로 이 안건에 대한 투표가 성립되지 않았다"며 산회를 선포했다.김 총리에 대한 해임안은 본회의 보고 후 72시간을 넘긴 21일 오전 10시 자동폐기된다. 이날이 주말이기 때문에 본회의가 잡혀 있지 않아 사실상 자동폐기가 확정됐다.
[NBC-1TV 정세희 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은 6일 신임 국회대변인(1급 상당)으로 배성례(裵聖禮, 53)씨를 임명했다. 배성례 국회대변인은 서강대 영문학과를 나와 KBS, SBS 보도국 기자, SBS 남북교류협력단 단장, 한림대 겸임교수, 서울예대 방송영상과 교수를 역임하였다.한편 부대변인에는 새누리당 상근 부대변인이었던 이 건씨를 임명하였다.☞배성례 국회대변인은 약력 ▶1958년 서울 출생(53세) ▶경기고, 서강대 영문학과 졸업,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언론학 석사 ▶ KBS 보도국 기자, SBS 보도국 기자 ▶SBS 남북교류협력단 단장 ▶한림대학교 겸임교수, 서울예대 방송영상과 교수 ▶연락처: 010-9013-8985 ▶이메일baesr5233@hanmail.net
[NBC-1TV 정세희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일 개원식 직후 의장 접견실에서 강창희 국회의장과 정당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20여분간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강창희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김황식 국무총리, 김능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양 건 감사원장, 하금렬 대통령실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 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 이병석·박병석 국회부의장,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성완종 선진통일당 원내대표, 윤원중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간담회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창희 의장 : 개원이 늦어져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렸으나 여야 대표님들께서 잘 협조해 주셔서 개원이 이루어졌다. 앞으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다.강창희 의장 : 세종시는 잘 되고 있죠?이해찬 대표 : 잘 되고 있다. 오늘 총리도 오셨는데 현재 많이 늦어지고 있다. 앞으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범정부차원에서 노력해 주기를 기대한다.이명박 대통령 : 이제 곧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양승태 대법원장 : 이번에
[NBC-1TV 정세희 기자]김황식 국무총리는 25일 "불과 60여년 만에 6·25의 잿더미와 폐허 속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며 "그러나 6·25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62주년 6.25전쟁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오직 안보만인 국가의 존립과 국민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값진 희생의 역사, 대한민국을 지켜내겠습니다'란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김 총리를 비롯해 정당대표 등 각계인사와 국·내외 6·25참전용사, 시민·학생·현역장병·경찰 등 4000여 명이 참서한 가운데 엄수됐다.☞아래에 NBC-1TV 방송 창이 있으나, 일부 휴대폰에서는 열리지 않으니 화면창이 보이지 않으시면 Flash Player 프로그램을 설치 하시거나 인터넷으로 시청 하시기 바랍니다.
[NBC-1TV 정세희 기자]이석기 의원의 애국가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은 21일 애국가와 태극기, 무궁화 등을 법률상 우리나라의 국가·국기·국화로 명문화하는 내용의 '대한민국 국가상징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제정안은 국기와 국가, 국새, 나라문장에 대한 정의를 명문화하고 '모든 국민은 국가상징을 존중하고 애호해야 한다'는 국민의 책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국가는 국가상징의 제작 및 관리 등에 있어 국가상징의 존엄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략과 정책을 수립·추진키 위해 국가 상징에 관한 주요정책을 심의, 조정하는 국가상징위원회를 두도록 했다.김 의원은 "애국가는 1948년 8월15일 정부수립과 함께 국가의 권위와 존엄을 표상하는 대한민국 국가로 불리게 됐지만 그동안 성문화되지 않아 최근 종북 정치인들에 의해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며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일본 등 상당수의 국가들이 국기·국가·국화·국새 및 나라문장을 헌법 또는 법률에 규정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한 국가를 상징하고 국가의 권위와 존엄을 나타내는 국가상징물을 법률로 정함으로써 국가위상을 제고하고 국민적 자긍심과 애국정신을
[NBC-1TV 정세희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5일 오전 10시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6ㆍ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키고 전 국민의 안보의지 다짐을 위한『6·25전쟁 62주년 행사(주제 표어 : 값진 희생의 역사, 대한민국을 지켜내겠습니다)』를 거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3부요인, 정당대표, 헌법기관 등 정부 주요인사와 국가보훈단체장, 6ㆍ25전쟁 참전유공자와 UN군 참전용사 및 참전국 주한 외교단, 각계대표, 학생 등 4,000여 명이 참석한다.기념식은 UN참전국 국기게양식, 국민의례, 영상물 상영, 다시 부르는 6ㆍ25전쟁 영웅(롤콜행사), 국무총리 기념사, 기념공연, 6ㆍ25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금년도『6·25전쟁 62주년 행사』는 6ㆍ25전쟁의 의의를 되새기고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참전한 UN 참전용사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했던 참전유공자들의 정신을 본보기로 삼아 천안함 폭침 및 연평도 포격 등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이 6․25전쟁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점을 국민에게 상기시키고,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한 대국민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이다.6
[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6.25전쟁에서 UN군으로 참전한 미국․터키․에티오피아․콜롬비아 참전용사와 그 가족 121명(미국82, 터키27, 에티오피아 6, 콜롬비아 6)과 교포 참전용사 41명을 초청하여 참전에 대한 보은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하여 올해 들어 3번째로『UN군 참전용사 재방한 초청행사』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방한단은 6월 23일에 입국하여 5박 6일 동안 6.25중앙기념식 참석 등 많은 일정을 가진다. 24일에는 철원의 해리고지를 방문하고, 25일에는 6ㆍ25 중앙기념식에 참석하며, 26일(수)에는 국가별로 참전비에 헌화를 실시하고, 27일에는 판문점을 견학하고 감사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재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28일에 출국할 예정이다.우선 24일에는 해리고지 전투에 참가했던 참전용사들이 철원을 방문한다. 해리고지 전투는 현재 군사분계선이 위치한 강원도 철원군에서 고지탈환을 위해 UN연합군과 적군이 9일간(1953.6.10~6.18) 치열하게 싸웠던 전투로 114명 사망, 533명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