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는 제18대 국회의원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18대국회 개원준비종합상황실’을 설치한다.제18대국회가 개원하는 6월 5일까지 81일간 운영할 예정인 개원준비종합상황실은 국회 개원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부서의 개원준비 업무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아울러 국회의원당선자 및 관계자의 개원관련 문의사항에 대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답변하게 된다.특히, 신문·TV 등 언론사들의 개원준비 관련 취재에 협조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18대국회 개원준비와 관련한 국회사무처의 주요추진사항을 보면 총무과에서는 10일부터 ’18대 국회의원 등록실‘을 운영하고, 관리국에서는 18대 국회의원 및 교섭단체 사무실 배정계획 및 시설물 점검 등을 추진한다.감사관실에서는 오는 5월 1일부터 당선의원 재산등록 안내 및 접수를 할 예정이며, 의정연수원에서는 5월 7일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초선의원 의정연찬회를 계획하고 있다.의사국에서는 6월 2일 제18대국회 최초 임시회 집회공고 및 의석배정준비에 들어가고, 6월 5일에는 의장·부의장 선거 등 18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한 제1차 본회의 및 3부요인 등이 참석하는 국회 개원식을 준비하고 있다.
31일 김현미 후보는 오전 일정을 모두 취소한 채, 30일 언론에 방송된 유아 납치 미수사건에 대한 진상 파악과 후속 대책을 주문하기 위해 주엽지구대(유아납치 미수사건 수사본부)를 방문했다. 김후보는 오전 7시 30분경 한명숙 후보와 함께 일산경찰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사건의 진상을 1차 파악하고, 오전 10:00시 통합민주당 강금실 최고위원, 김형주 상황실장, 최영희 전 청소년위원장(비례대표 3번)과 함께 경찰에 대국민 사과 요구와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김현미 후보는 먼저 “어른들의 잘못으로 피해 아이가 큰 상처를 입은 것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다”며 유감을 표하고, “어린이를 폭행하고 머리채를 끌어내는 것을 보고도 단순 폭력으로 처리한 것은 경찰의 분명한 잘못이며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이어 “관련자의 엄정한 처벌과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모를 범인 검거에 총력을 기해야 한다”며 경찰의 신속한 대응을 주문하고 “26일 경찰이 어린이 대상 범죄에 대한 종합치안대책을 발표한 날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는데, 경찰의 종합치안대책이 현장에서 전달되고 집행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발표는 정치적 쇼이자 전시행정에 불과하다”며 어린이 안전 불감증에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강 대표는 23일 오후 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의 마무리를 위해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앞서 있었던 박근혜 전 대표의 기자회견에서 "저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며 당 지도부에 책임론을 따진 직후에 나온 역공이다.강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천을 둘러싼 당내 불화음과 관련 "저는 국민 여망인 정권교체의 마무리가 되는 이번 총선의 승리를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던질 각오가 돼 있다"며 "최근 친박계와 친MB계의 갈등에 대해 "그 동안 양계파의 싸움에 참고 또 참았다"며 "차라리 내가 수모당하는 것이 전체를 위해 도움 된다고 믿고 희생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강 대표는 “선거운동을 위해 당이 공천한 후보자들을 위해 지원유세를 나서겠다“고 강조해 박 전 대표가 요구한 대표직 사퇴에 대해서는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박 전 대표는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며 “한나라당의 잘못된 총선 공천에 당 대표와 지도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17대 국회 개원 후 처음으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개혁하지는 못할 망정, 이미 개
"국민은 탈당한 사람들의 복당을 원치 않을 것이다" 20일 오후 공군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제18차 국회의원선거 공천자대회'에서 안상수 원내 대표가 밝힌 내용이다.이는 공천에 탈락한 특정 계보 인사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이며, 이른바 친박인사들에 대한 경고성 발언 이기도 하다.강재섭 대표도 이날 연설에서 "'친박연대'라고 하면서 당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큰 공을 세우고 민주의 원칙을 지키려는 박근혜 전 대표의 정신을 훼손해석도 안 될 것이다"며 섭섭함을 나타내고 "지금 '친박연대'가 대선 때 유세를 다니면서 대통령 당선에 기여해 주시고 지금도 한나라당의 엄연한 중심으로 서 계시는 박 전 대표와 정치적으로 많이 연계된 것처럼 말하고 있는데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이어 강 대표는 "네거티브가 발붙이지 못하는 선거, 지역주의 타파 선거, 철새들이 급조한 정당들이 신임 받지 못하는 선거가 되도록 나아가자"고 언급, 공천에 탈락한 특정인들에게 직격탄을 날렸다.한편 "이번 총선에 대한 한나라당의 결과는 예측불허 하다"는 시각이 많다. 당 내분으로 인한 인물부재와 선진자유당의 틈새 공격이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고, 또 통합민주당의 고정표가 각을 세우고 있는 어려운 형국이
모름지기 국회는 국민을 위한 민의의 전당이다.그러나 한국 정치는 여.야가 격돌하는 싸움터로 각인되어 있다. "제헌국회때 부터 그렇지 않았느냐?"는 회의감도 없지 않지만, 최소한 17대 국회는 가장 자질이 떨어지는 국회였던 것 같다.국가관은 차치하고라도 개인의 능력면에서도 함량이 미달되는 안타까운 흔적이 많다. "한국 국회는 보좌관 정치"라는 어떤 정치인의 표현처럼, 보좌관을 지나치게 의존하는 한국 국회의 모습은 분명 새롭게 거듭나야 할 과제 인 것 같다.이윤을 위해서 경영주가 유능한 인재들을 영입하여 기업 성장의 원동력으로 활용하는 것과 무능한 국회의원이 전적으로 보좌관을 의존하는 것 자체는 근본 부터가 다르다. 그 보좌관 정치가 가장 성했(?)했던 때가 17대 국회 였던 것 같다.힘 있는 정치인들에게 공천권을 따려고 몰려 다니는 무능한 예비 후보자들은 분명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이 중요한 시기에 여.야 정치꾼(?)들은 여전히 계파 정치인들을 챙기기 위해 갖은 모략을 꾸미고 있다. 이를 여과 없이 보도하는 언론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언필칭, 언론이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NBC-1TV 재방송]BBK 의혹 수사를 제기하며 검찰 탄핵안을
국내 9개 라디오 방송사가 공동으로 나눔을 전파하고, 이웃 사랑 실천에도 앞장섰다. KBS, MBC, SBS, EBS, CBS, PBC, WBS, TBS, 국악방송 등 9개 라디오 방송사 PD들은 작년 12월 공동 기획한 ‘라디오는 나눔입니다’ 특집 방송을 통해 모아진 성금 63,593,400원을 3월 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에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방송안내를 통한 ARS 전화 모금과 각 방송사별 DJ들의 시간 과 애장품을 기증받아 실시한 자선 경매 수익금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9개 라디오 방송사 PD들은 앞서 열린 ‘한국PD대상’에서 라디오부문 실험정신상으로 받은 시상금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았다.‘라디오는 나눔입니다’ 특집 방송에 참여한 ARS 기부는 25,506건에 달하고, 일일 라디오 스태프 체험, 콘서트 동행 등 '시간 기부'에서 희귀 명품 애장품을 내놓은 스타DJ들의 적극적인 나눔 참여로 온라인까지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전달식에는 KBS 신원섭 PD, MBC 한재희 PD, CBS 김세광 PD, PBC 김은순 PD, WBS 박종훈 PD, TBS 이영준 PD가 참석했다.참석한 PD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에 나눔을
故 김인식 제헌국회의원 국회장이 28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엄숙히 거행되었다.임채정 국회의장이 장의위원장을 맡은 영결식은 김태랑 국회사무총장의 약력보고와 임채정 의장의 영결사, 이철승 대한민국헌정회 회장과 김진현 대한민국 제헌국회의원 유족회 회장의 조사로 이어졌다.임 의장은 이날 영결사에서 "지난해 제헌절에 만나 뵈었을때도 건강하셨는데, 이 무슨 비보냐"며 "거뜬히 백수를 누리시고 이 나라의 갈 길을 계속 가리켜 주실 것으로 굳게 믿었는데 이렇게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나시니 황망한 마음 금할 수가 없다"고 애통해 했다.이승철 헌정회 회장도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우뚝 서 온 거목을 잃은 슬픔에 가슴 여의고 있다"며 당신(고인)이 우리 곁은 떠난것은 우리 모두의 상실이요. 슬픔이지만 이제 구십 다섯 평생 고난의 행군 끈을 풀었다"며 조사를 올렸다. 열결식을 마친 고인의 운구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당이 12일 당 대 당 통합 형식으로 합당, 제1야당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국중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중앙위원회를 통해 합당을 의결했으며 양당은 여의도 선진당 당사(용산빌딩 내)에서 양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수임기구 회의를 열어 합당 서류에 정식 서명했다. 이로써 국민중심당은 2006년 1월 17일 창당 이후 2년여 만에 합당에 의해 문을 닫았다. 선진당은 통합수임기구 회의에서 국중당 심대평 대표를 당 대표로 선출했으며 원내대표 대행에는 박상돈 의원, 당 사무총장에는 곽성문 의원을 지명했다. 선진당은 국중당 소속의원 4명과 조순형, 유재건, 박상돈, 곽성문 의원 등 8석의 국회 의석을 가진 원내 제4당이 됐다. 이회창 총재는 이날 합당 기자회견에서 "거대 한나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 세력은 자유선진당"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아 확실한 대안 세력으로 자리 잡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작금의 정국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선진당의 약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한편, 한나라당은 이회창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해 정치 보복을 주장한데 대해 "이 대명천지에
임채정 국회의장은 4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이세웅 대한적십자사 총재의 예방을 받고 금년도 적십자회비로 금일봉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이세웅 적십자사 총재는 "요즘 국회방송 때문에 외부에서도 국회의 활동을 쉽게 지켜 볼 수 있다"며 "국회에서 받은 회비를 좋은 곳에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한편, 임채정 의장은 이날 도재문 입법차장과 유병곤 사무차장 등 국회사무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신임 도재문 입법차장은 195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입법고시 4회로 국방위원회 입법심의관, 건설교통위운회 전문위원을 거쳤으며, 법제실 법제실장과 산업자원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지냈다.유병곤 신임 사무차장은 1955년생으로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도재문 입법차장과 함께 입법고시 4회 출신이다.법제사법위원회 입법심의관을 시작으로 행정자치전문위원회 전문위원, 기획조정실장, 건설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지냈다.
한나라당은 2일 오전 안상수 원내대표 주재로 긴급 소집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부패 전력자들에 대한 공천 신청 자체를 불허하고 있는 현행 당규 3조2항과 관련, 벌금형 전력자도 공천 신청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벌금형을 받은 친 朴 김무성 최고위원을 구제 하겠다는 자구책이다.회의를 주재한 안 원내대표는 "최고 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에서 논란 기준을 정한만큼 신청자격 기준에 대한 논란은 정리됐다"고 선언하고, "당규 9조에 부적격 후보 기준으로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재판 계속중인자라는 규정을 3조2항에 적용시킨 것인 만큼 개혁의지의 후퇴가 아니다"고 강조, 사실상 김무성 의원의 공천신청을 허용했다.하지만 공천 신청 자체가 공천 확정이 아닌 이상 공천에 대한 불씨가 완전히 소멸한 것도 아닌데,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한 자체가 의아하다.김무성 최고위원 자신도" 공천 신청이 접수 되더라도 공심위가 심사과정에서 탈락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으며, 대다수의 친박 인사들도 공심위의 결정을 불신하고 있는 입장이다.안상수 원내대표와 정형근, 전재희, 한영 최고위원, 이한구 정책위의장 등 5명이 참석한 최고위원회의는 이방호 사무총장이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