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육혜정 기자]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오정돈 형사1부장)이 9일 오전 10시께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을 압수수색했다.총리실측에 따르면 서울 중앙지검 특별수사팀 소속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종로구 창성동에 있는 공직윤리지원관실을 전격 방문해 사무실에 있던 문서와 전산자료에 대한 압수에 들어갔다. 특히 압수 수색이 이뤄진 시점은 신 건 의원 등 민주당 특별조사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항의방문하는 등 총리실 분위기도 상당히 뒤숭숭하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민간인 불법사찰의 최종 보고가 어디까지 갔지는 등을 확인 할 계획이며, 이 지원관 등 4명의 불법 사찰 과정에서 상급자가 관여했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의 전화통화 및 이메일 송·수신 내역 등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검찰은 지난 8일 NS한마음 현 대표 조모씨와 이 회사와 거래했던 국민은행 부행장, 동작경찰서 경찰관을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이날 국민은행 관계자 등 3∼4명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NBC-1TV 박승훈 기자]4일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한 후 당일 판문점을 찾아 ‘UN사 정전위’로부터 남북관계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던 존 필립 키(John Phillip Key) 뉴질랜드 총리가 5일 오전 부인 브로나 아이린 더간 키 여사와 함께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뉴질랜드 전사자명비에 헌화 했다.김양 보훈처장이 함께한 이날 방문에는 20여 명의 주한 뉴질랜드 유학생들과 필 디 쥬 총리실 차장과 레즐리 해밀턴 언론비서관, 토니 린치 외교정책 보좌관, 엘리슨 만 한-뉴 FTA 협상대표, 팀 월쉬 공군중령, 제프 워드 아시아국장, 니키 그란트 미디어 보좌관 등이 동행했다.
[NBC-1TV 육혜정 기자]“당 대표가 될 경우,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재보선에 출마하게 될 경우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친박계 이성헌 후보는 5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한나라당 당 대표 첫 번째 SBS 토론회에서 정두언 의원이 “친이·친박 대척점에 있는 우리 두 사람이 화합선언 하는 것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적극 동감한다”며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문제는 진정성 있는 화해·화합인가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후보 자신이 진정성 있는 화해와 화합을 위한 적임자임을 주장했다.그는 또 한나라당 당 대표 출마 이유로 “한나라당을 뿌리 채 바꿔야 하며, 인물변화로 친이·친박을 하나로 용해시키고, 계파가 아닌 대한민국파 정치인이 되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박근혜를 지키겠습니다!’는 슬로건의 취지에 대해 “이명박 정부를 지키겠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으며, 한나라당의 정권재창출을 위해 박근혜와 같은 자산을 지키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토론회에는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12명의 후보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NBC-1TV 육혜정 기자]26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의 G20정상회의 참석 및 파나마·멕시코 순방 공식수행단 일원인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고 있다.
[NBC-1TV 육혜정 기자]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26일 오전 G20정상회의 참석과 파나마·멕시코 순방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이 대통령은 제4차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 서울 정상회의 주요 의제로 추진중인 개발이슈(development)와 글로벌 금융안전망(global financial safety nets)에 대해 회원국들의 지지를 호소 할 예정이다.이어 28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된 파나마를 공식 방문은 1962년 양국 수교 이후 처음 이루어진 정상 방문으로서 중미지역 전통 우방국이자 우리의 대중미지역 최대 교역국인 파나마와의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고 60년대 외교관계 수립 후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중미국가들과의 실질적인 협력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명박 대통령은 또 30일부터 7월2일까지 멕시코를 국빈 방문해 세계 13위의 신흥경제대국이자 중남미 지역 핵심선도국인 멕시코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한 후 오는 7월 3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NBC-1TV 육혜정 기자]2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6.25 전쟁 60주년 사진전을 방문한 글로스터 영국공작이 주한영국대사관 무관인 데이비드 그린우드의 안내로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주한영국대사관과 국방부, 보훈처, 국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23일부터 30일까지 한국전부터 세계 평화와 안보를 증진하기 위한 한-영 양국간의 다양한 사진을 전시한다.
[NBC-1TV 육혜정 기자]2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6.25 전쟁 60주년 사진전을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글로스터 영국공작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주한영국대사관과 국방부, 보훈처, 국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23일부터 30일까지 한국전부터 세계 평화와 안보를 증진하기 위한 한-영 양국간의 다양한 사진을 전시한다.
[NBC-1TV 육혜정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23일 오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영국의 글로스터 공작(Duke of Gloucester)을 접견하고 양국의 역사적 우호관계에 대한 대담을 가졌다.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날의 우리나라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영국을 비롯한 UN군의 절대적인 지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6.25전쟁은 UN 창립 이후 창립 정신에 반하는 최초의 침략전쟁으로 북한의 침략에 대해 UN과 영국 등이 참전해서 침략자들을 응징했으며, 이는 한국의 안보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전이라는 공동의 이념과 목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글로스터 공작은 “영국의 참전용사들이 한국을 많이 방문했는데, 그들을 통해서 들었다”며 “한국이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잘 받들고 활용해서 지금의 부유하고 번영한 국가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영국의 글로스터 공작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사촌으로 6.25 전쟁 60주년 기념식 및 영국군 참전 기념비 제막식(유엔 기념공원) 참석차 방한 중이다.이날 면담에는 영국 측에서는 마틴 유든(Martin Davie Uden) 주한 영국대사, 벤 샘팔라-언테게(Ben Sempala-Ntege
[NBC-1TV 육혜정 기자]6·25 전쟁 당시에 미국 육군 통신대(Army Signal Corps)가 촬영한 200시간 분의 참혹하고 끔찍한 미공개 동영상이 공개된다.자유선진당 박선영의원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공개 영상으로 다시 보는 6·25’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열고, 가장 참혹했던 전투로 기록되고 있는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미군들의 얼어붙은 사체가 즐비한 동영상과 손이 뒤로 묶인 채 학살당하고 불 질러진 수 백 명의 민간인 사체, 종교인들에게까지 가해진 학살을 증언하는 무너진 성당에서의 신부육성 등을 종합적으로 공개 할 예정이다.특히 미 해병대원들이 거의 몰살하다시피 했던 장진호 전투에서 중공군에게 살해당한 미 해병대원들의 사체가 고투리 벌판을 가득 매운 채 얼어붙어 있는 가운데 영하 32도의 혹한 속에서 끊임없이 트럭에서 내려지는 동사(凍死)한 미 해병대원들의 사체 모습은 학살당한 수 백 명의 민간인들이 또랑에 파묻혀 있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이날 공개될 동영상은 촬영된 날짜와 장소, 내용이 정확하게 표기되어 있고, 북한군과 중공군의 잔혹행위와 파괴, 약탈 행위 외에도 전쟁포로와 어린이, 여성, 종교인, 예술가들을 인터뷰한 내용이 증언으로
[NBC-1TV 육혜정 기자]백전노장(百戰老將) 박희태(경남 양산, 6선) 한나라당 의원이 8일 제18대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제291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 제18대 후반기 국회의장ㆍ부의장 및 상임ㆍ상설특별위원장 선거에서 박희태 의원이 총투표수 249표 중 238표를 획득해 득표율 95%로 의장에 당선됐다. 이는 1992년 제14대 국회 이후 최고의 득표율이다.박 의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 국회가 그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원형을 회복하는 것이 변화의 방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하고 “그래서 무엇보다도 국회가 국회다운 국회가 돼야 하며, 국회가 국회답지 못하면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우리가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국민의 민복을 창출하고 입법의 기능을 잘 발휘해야 하지만 국회가 국민들 간의 다양한 생각을 또, 분쟁을 대립을 해결하는 해결의 장으로서의 역할이 매우 중시돼야 한다”며 “모든 갈등이 국회를 통해 용광로처럼 용해가 되는 그런 국회가 돼야 한다.”고 천명했다.검사장 출신으로 법무장관을 역임했던 박 신임 국회의장은 1988년 13대 총선에서 정계에 입문한 후 17대 총선까지 경남 남해·하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