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육혜정 기자]30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당의 요청으로 대변인으로 복귀하게 됐다"며 "내일(31일) 시에 사직서를 낼 예정"이라고 통보했던 박현하 대전시 정무 부시장이 4월 1일자로 자유선진당 대변인으로 복귀한다.박 전 부시장은 NBC-1TV와의 인터뷰에서 "당이 4.27 재.보선과 내년 총선 등을 앞두고 원내.외 투톱 체제로 대변인실의 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을 느낀 것 같다"며 "지난해 국회에 한달반 동안 머물면서 HD 드라마타운 등의 국비 확보에 일조했던 것을 나름의 성과로 기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겠다"며 정무식 사퇴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박 전 정무 부시장은 충북 청원 출신으로 청석고등학교와 청주대학교 경영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종치학 석사)을 졸업했으며, 월간 PA 발행인과 월간 멀티사운드 발행인을 역임했다.자민련 청원군지구당 당협위원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정계에 투신한 그는 자유선진당 부대변인과 대변인을 거치면서 이회창 총재의 신임을 받아왔으며 지난해 7월 21일부터 8개월여간 대전시 정무 부시장직을 수행했다.☞다음은 박현하 전 대전 정무 부시장의 대변인 시절 및 부시장 시절 관련 방송
[NBC-1TV 육혜정 기자]4.27재보선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제1야당 사령탑인 박지원 원내 대표가 손학규 대표의 분당을 선거출마를 반대한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28일 정치부 기자들에게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손학규 대표는 강원도가 제2의 고향이기 때문에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는 당대표로서 강원도지사 선거나 김해을 선거 등 전국 선거를 진두지지휘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현재 민주당은 분당을 후보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손대표의 분당을 선거 출마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비록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한 입장이지만 공개적으로 원내 대표가 당 대표의 선거출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는것 자체가 향후 민주당의 내홍을 예고하는 전주곡 이라는 시각이 팽배하다.
[NBC-1TV 육혜정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9일 오전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제주 출신의 김재윤, 강창일, 김우남 의원을 접견하고, 제주도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도록 국회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의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우리 제주가 꼭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어야 한다”며, “그것이 우리가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높이고 세계로 대진출하는 또 하나의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으며, 핸드폰으로 직접 투표에 참여했다.또한, 김재윤 의원이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국회결의안이 꼭 필요하다”고 건의하자, 박 의장은 “잘 추진되도록 하라”고 당부하며, 적극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은 스위스의 권위 있는 비영리재단인 The New 7wonders가 주관하는 행사로 “우리의 유산은 우리의 미래”라는 모토아래 전세계의 유적 및 자연경관지에 대한 고증,보전을 목적으로 세계에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지를 전 세계인의 투표로 7곳을 선정한다. 한편 현재 제주도는 최종 후보지 28개소에 선정된 상태이며 올 11월에 최종 선정지가 발표된다. 세부투표 요령은 www.jejuN7W.com에 게재되어 있다.
[NBC-1TV 육혜정 기자]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이 10일 대변인직 수행 1000일을 맞이했다. 2008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 정계에 발을 들인 뒤 줄곧 '당의 입'으로 활약해온 그는 대변인직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어 ‘1000일’이라는 의미도 남다르다.박 대변인의 이 기록은 조윤선 한나라당 의원이 갖고 있던 최장수 여성 대변인(665일)인을 335일을 능가하는 기록이다. 군소정당의 대변인을 맡았지만 때로는 여당 대변인보다 더 보수적이었고, 사안에 따라서는 제1야당인 민주당 보다도 더 송곳 논평을 쏟아냈다. 그의 재임기간 논평만 1554개, 원고매수로 5594매에 이른다. 박 대변인은 전여옥(622일) 전 한나당 대변인 같은 공격적인 스타일을 지녔지만, 원칙과 근거를 앞세운 논평이란 측면에서는 1988년부터 4년 3개월간 민정당과 민자당에서 대변인을 맡으며 정당 사상 최장수 대변인을 역임했던 박희태 국회의장과 흡사하다. "역동적인 대한민국 정치가 나 스스로에게 샘물과 같은 분노와 현안을 평가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왔다"며 “군소정당으로서 '나 여기 있다'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하루 7~8개의 논평을 내기도 했다"는 그녀의 표현처럼, 방송기자와
[NBC-1TV 육혜정 기자]팔레비 전 이란 국왕의 막내아들 알리레자 팔레비 왕자(44)가 4일 미국 보스턴 소재 자택에서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1년 국왕의 막내딸 레이라 팔레비 공주(당시 31세)가 우울증으로 사망한 후 이어진 두 번째 팔레비왕가의 비보 이다.팔레비 전 국왕의 장남인 레자 팔레비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레자는 알리레자가 아버지와 여동생을 잃은 것이 그의 마음에 무거운 짐이 돼왔으며 사랑하는 모국에서 일어난 불행도 그를 매우 혼란스럽게 했다"며 잇따른 왕가의 고독을 대변했다.팔레비 전 국왕은 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 권좌에서 축출돼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망명한 뒤 1980년 숨진 팔레비왕의 막내 아들로 알리레자 왕자는 하버드 대학원에서 철학과 고대 이란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었다.
[NBC-1TV 육혜정 기자]“올해는 새로운 10년을 여는 해로써, 외교와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도약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3일 '2011년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올해 국정 운영의 두 축은 안보와 경제"라며, 5%대의 고성장과 3% 수준의 물가 안정, 그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중산층 생활 향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아울러 “안보를 위해 국방개혁을 추진하고 고령화 추세에 대응하는 맞춤형 복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대통령은 또 “이명박 정부는 ‘경제 살리기’를 기치로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고 언급하고 “금융 위기를 맞아 큰 시련을 겪었지만,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아 한국 경제는 세계 속에서 더 크게 빛나고 있다”며 “세계 유수의 투자기관과 신용평가기관이 한국 경제를 밝게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여야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 연설과 관련,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한나라당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해 국정에 매진하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고 의미를 부여한 반면, 민주당과 선진당 등 야당들은 "진실성이 없는 일장춘몽의 공허한 메시지였다"고 혹평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국민에게
[NBC-1TV 육혜정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31일 공석중인 감사원장에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내정하는 등 장관급 6명과 차관급 2명, 대통령실 수석 및 비서관 1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이날 인선은 박형준·이동관 사회·언론특보 기용에서 드러난 것 처럼 친정체제 강화라는 대통령의 의중이 묻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 지식경제부 장관 최중경,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김동수, 금융감독위원장 김석동, 국민권익위원장 김영란 등이 대표적인 친이계 이다.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 감사원장 후보자는 검사장 시절 경영혁신 기법을 검찰에 처음 도입했고 민정수석으로 일할 때는 개혁성과 추진력을 인정받았다"며 "정병국 후보자와 최중경 후보자 등은 전문성을 고려해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와함께 6∙2지방선거 패배 직후 청와대 개편 때 물러났던 박형준 전 정무수석과 이동관 전 홍보수석을 각각 대통령 사회특보와 언론특보로 기용하고 김진선 전 강원지사를 지방행정특보로, 김영순 전 서울 송파구청장은 여성특보로 신설된 대통령 직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장에는 강현욱 전 전북지사를 임명했다.
[NBC-1TV 육혜정 기자]'사랑의 쌀화한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서울시에 대해 전국 화훼농가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서울시가 지난 13일 사랑의 쌀나눔운동본부,대한노인회와 가진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식에서 그동안 결혼식·장례식·출판기념회·회사 창립일 등 각종 행사에 보내던 화환을 대신해 '사랑의 쌀화한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해 당사자인 화훼농민들이 발끈했다.이들은 오 시장이 이날 협약식에서"사랑의 쌀 화환 보내기 캠페인이 공동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우리사회의 기부와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힌데 대해 “서울시가 애꿋은 화훼 상품을 폄하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과를 요구했다.사단법인 한국화원협회도 서울시가 주장하는 '쌀화환'이라는 명칭은 말이 안되는 명칭이라고 주장하고 '화환'을 낭비의 요소로 보는 잣대 자체에 강한 불만을 내비쳤다. 화훼농가들은 21일 서울시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을 경우 단체행도도 불사하겠다고 공언하고 "서울시가 ‘쌀화환’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최선의 방법인양 협약식까지 맺었다"며 "이는 서울 및 국내의 화훼농가, 화훼유통관련 30만 종사자들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행
[NBC-1TV 육혜정 기자]제헌 국회 이후 국회가 싸우지 않았을 때는 단 한번도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법정에서의 검사와 변호사 처럼, 여야가 정치논쟁을 벌이는 자체는 의회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한 공정한 국회의 극히 정상적인 권리이자 의무이다.그러나 18대 국회는 원칙도 없고, 의무도 없는 것 같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승패가 결정나면 시상대에서 상대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미소를 짓는 스포츠 경기장 처럼, 대립각을 세웠던 국회도 연말 정기국회를 마치면 여야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면서 덕담을 나누던 시절이 결코 먼 얘기가 아니다.그런 최소한의 멋을 지켜왔던 국회가 거꾸로 가는 형국이다. 언제나 국민들의 수준보다 낮았던 국회 였으니, 거꾸로 가는 국회의 모습은 차라리 파탄지경 이라는 표현이 적당 할 것 같다. 민심과 동떨어진 ‘그들만의 싸움’에 넌덜머리가 난다며 도매금으로 국회를 판단하는 국민들도 문제가 많다. 그러나 의원들의 공과를 면밀히 분석해 보도하는 언론의 역할이 충실하지 못한 상태에서 국민들의 애매한 판단만을 나무랄 수가 없다.8일 벌어진 일그러진 국회의 자화상은 어찌보면 언론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본다. 299명 국회의원을 하
[NBC-1TV 육혜정 기자]24일 오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의 북한 연평도 도발과 관련한 현안보고에서는 여야가 일성으로 정부의 무능을 질타했다.전재희 의원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에 대한 질의에서 "적어도 이번에 북한에서 우리 연평도를 포격한 그 진지만이라도 확실하게 괴멸 시켜야했다"면서 "그것은 당연한 우리의 응징 조치이고 다음번에 그러한 조치가 있을 때, 북한도 거기에 상응하는 피해를 입어야만 이것이 다시 재발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전 의원은 "피차가 대화하고 협력하고 교류해서 평화적으로 하는 게 제일 좋겠지만, 그것이 북한이 계속 이쪽을 이상하게 보고 그렇게 하면 그것에 대해서는 무서워서라도 못하게 할 수 있는 우리의 대응 조치가 확실하게 갖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최병국 의원은 "이번에 순국하신 호국 용사 서정우 하사님, 문광욱 일병님이 지하에서 정말 어영부영하는 이런 정부 믿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다라는 탄식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며 대북관계에 각을 세웠다.최 의원은 "북한이 돈 내라 하면 돈 갖다주고, 쌀, 비료 가져오너라 하면 갖다주고, 뭐 약품이다 인도적지원금이다 내가 요 근래에 어제 가서 내복을 하나 사려고 했더니 대북지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