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19일 서민의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한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복권 및 복권기금법,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서민금융희망3법’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서민금융진흥원은 휴면예금등관리계정과 신용보증계정을 조성하여신용보증 및 자금대출 등 서민금융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동 자금은 재정 외로 운영되고 있어, 이에 따라 금융회사의 출연이나 정부재원 등 자금의 주요 수입원의 공급이 불안정하여 안정적인 서민금융지원 사업의 수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개정안은 △휴면예금등관리계정과 신용보증계정을 통합한 서민금융안정기금을 「국가재정법」 제5조에 따른 기금으로 설치 의무화, △해당 기금에 복권기금에서 배분된 복권수익금 등을 재원으로 하는 자활지원계정을 추가적 설치, △특별회계 설치근거를 규정하고 있는 현행법 개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소병훈 의원은 “서민금융희망3법은 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심 끝에 만들어진 법으로, 이번 개정안이 코로나19 국난에 더욱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취약계층의 자활·자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
[NBC-1TV 박승훈 기자] 미래통합당 김용판 국회의원(대구 달서구병)은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9일 대표발의했다. 지난 6월초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국회의원실로 공문을 보내 모든 보좌진의 이름과 연락처, 타당 경력, 당원 가입 여부 등을 표기해 제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여의도 정가에서는 이전에는 없던 일로 불필요한 신상 조사라는 비판과 함께 타당 출신 보좌진을 해고하라는 압박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지난 4월에도 보좌진 채용과 관련해 각 의원실에 공문을 보내 타당(他黨) 출신 보좌진 임용시 업무능력 외에 정체성과 해당(害黨) 전력을 철저히 검증하라는 등 사상검증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김 의원은 “문 정부 출범 초기 ‘적폐청산’을 한다는 명분으로 지난 정권에서 이뤄졌던 4대강 사업, 제2롯데월드 허가 등에 관여한 공무원들이 검찰조사를 받거나 인사에서 불이익을 받는 등 고초를 겪기도 했다.”며 “이번에는 전문성을 가진 보좌진을 적폐청산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민주당의 잘못된 처사”라고 법안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동 법에는 ▲차별금지 조항(제26조의6)에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추가 ▲위법 또는 부당한 인사행정에 관한 신고를
[NBC-1TV 박승훈 기자] 최근 논란이 되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정의기억연대 등 사회복지공동모금을 수령 받는 시민단체의 기부금 사용 내용이 더 투명하게 관리ㆍ감독될 전망이다. 미래통합당 정진석 국회의원(충남 공주ㆍ부여ㆍ청양)이 19일 사회복지공동모금 수령 단체의 자금 집행 감독을 강화하고, 지정기부금 단체 지정 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시설인 ‘안성쉼터’ 사업에 대한 사업평가 결과 시설 활용도가 떨어지고 각종 서류ㆍ영수증이 미비했던 것으로 드러나 경고성 제재(사업 C등급, 회계 F등급)를 내리고, 정의연이 2년간 모금회가 운영하는 분배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 문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정대협, 정의연 등에 대한 사업ㆍ회계 평가 결과를 외부로 알릴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사회복지기금 수령 단체의 관리ㆍ감독 기관인 외교부와 여성가족부, 국가인권위원회 그리고 지정기부금 단체를 정하는 기획재정부에 통보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후 2018년 정대협은 지정기부금 단체로 재지정되었고, 2016.9월 설립된 정의연도 그해말 지
[NBC-1TV 박승훈 기자]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18일 「어린이건강 보호 및 증진에 관한 법률」을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제출했다. 전 의원이 발의한 「어린이건강 보호 및 증진에 관한 법률」은 어린이 건강 보호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추진토록 하는 기본법 성격의 제정법이다. 코로나19바이러스의 2차 대유행 및 또 다른 감염병 발병이 경고되는 가운데 특히 면역력이나 신체기능이 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일상에서 체계적으로 보호하려는 취지다. 법안에 따르면 ▴정부는 5년마다 어린이건강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어린이 건강에 위협을 가하는 위험요소를 제거하는데 필요한 연구 및 현장조사를 실시하며 ▴어린이 이용시설 근무자들에게 건강 관리교육을 시행하는 등 국가와 지자체에 어린이건강 보호 및 증진 책임을 부여한다. 전혜숙 의원은 “어린이건강에 관한 규정들이 여러 법률에 쪼개져 있고 소관 부처도 분산돼 있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어린이 건강관리 대책 마련이 어려웠다”며 “이 법을 꼭 통과시켜서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는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 의원은 이 법과 함께 ‘감염병 극복과 국
[NBC-1TV 박승훈 기자] 배진교 의원 (정의당, 원내대표)는 18일 오후 「국민건강보험법」 2건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1건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배 의원은 법안 발의에 앞서 국회 소통관에서 「아프면 쉬자 배진교3법」 발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은 어린이병원비국가보장추진연대, 무상의료운동본부와 배진교의원이 함께 공동으로 진행했다. 「아프면 쉬자, 코로나 복지3법」은 코로나19 시대, 전 국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의료복지 확대의 내용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어린이 병원 입원비를 100만 원으로 상한 하는 ‘어린이병원비 100만원 상한제법’과 질병, 부상 등으로 입원하게 되어 발생하는 소득 손실을 보전하는 ‘상병수당법’, 12세 이하 아동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걸리면 부모의 유급 휴가를 가능케 하는 ‘감염병 관리법’으로 구성됐다. 배 의원은 “무엇보다 건강보험 보장률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제도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문재인 캐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났지만, 건강보험 보장률은 63.8%로, 제도변화 이전과 불과 1.1%가 상승했을 뿐이다. 이대로라면 문재인 정
[NBC-1TV 박승훈 기자] 미래통합당 김희국의원(군위‧의성‧청송‧영덕)은 오늘(18일) 농어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유소 및 목욕장(목욕탕) 신설 사업, 농어촌도로정비법상 군도(郡道)이상의 도로와의 연결 사업에 대한 국가 및 지자체의 지원의무를 부여하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은 농어촌 주민의 생활편의를 증진하고 경제활동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농어촌 주택의 공급, 용수시설의 확보, 대중교통체계의 확충 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 5월 현재, 면 소재지에 주유소가 1곳도 없는 곳이 전국적으로 110여개 소에 이르고, 목욕장(목욕탕)의 부족 및 열악한 도로 상황 등으로 인해 도시에 비해 농어촌 주민들이 누리는 삶의 질은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 이에 농어촌 주민의 기초생활여건 향상을 위하여 주유소 및 목욕장 신설사업, 군도이상 도로와의 연결사업에 대한 국가 및 지자체의 지원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꾀할 필요성이 있다. 김희국 의원은
[NBC-1TV 박승훈 기자] 미래통합당 김미애 의원(해운대을)은 18일, 자녀를 양육하는 미혼부가 아이의 출생신고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안을 발의했다. 우리나라는 혼인외의 출생자에 대한 출생신고 의무를 모에게 부여하다 2015년 법률개정(일명 사랑이법)을 통해 미혼부에 의한 출생신고가 가능해졌지만, 아이 엄마의 성명, 등록기준지 및 주민등록번호를 모두 알 수 없는 경우에만 미혼부가 가정법원의 확인을 받아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그 기준이 엄격히 규정되어 있어 그동안 상당수의 아이를 키우는 미혼부가 여전히 출생신고를 하지 못한 채 아이는 법의 사각지대 속에서 필수예방접종, 건강보험혜택, 아동수당 등 국가의 각종 지원과 보호밖에 놓여있었다. 2020년 6월 8일 대법원은 판결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난 아동은 태어난 즉시 ‘출생등록될 권리’'를 가지고, 이러한 권리는 ‘법 앞에 인간으로 인정받을 권리’로서 모든 기본권 보장의 전제가 되는 기본권이므로 법률로서도 이를 침해할 수 없다.”고 선언하며, 이에 바탕으로 현행법 해당 조항의 취지에 따라 문언 그대로가 아닌 확장 적용하였으나, 입법을 통해 명확화하여 법적 안정성에 부합하도록 법률을 개정
[NBC-1TV 박승훈 기자]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은 18일 보험회사의 계열사채권 및 주식의 투자한도 산정시 현재 취득원가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 것을 공정가액을 기준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과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즉 초대형 IB의 해외현지법인에 대한 신용공여를 허용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였다. 현행 보험업법에서는 보험회사가 계열사채권 및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한도가 자기자본의 60%(자기자본의 60%에 해당하는 금액이 총자산의 3%에 해당하는 금액보다 큰 경우에는 총자산의 3%)로 규정되어 있다. 그런데 이 한도를 산정할 때 분모인 총자산에서는 공정가액을 기준으로, 분자인 계열사채권 및 주식합계액에서는 취득원가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는 IMF사태 이후로 우리나라의 모든 회계처리를 공정가액으로 즉 시가로 평가하도록 하였으나 유독 보험업권만 계열사 채권 및 주식취득한도산정시 취득원가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특혜시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보험회사 자산운용에서 지켜야 하는 자산부채관리(ALM)원칙에 따라 보험금지급만기와 운용자산의 만기를 일치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취득원가로 평가할 경우 시가와 평가액의 괴리에 따른
[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랑구(을) 박홍근 의원은 18일 ‘일하는 국회를 위한 민생 3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이번에 발의한 법안은 [국회법], [주택임대차보호법],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등 3개 법률안이다. [국회법] 일부개정안은 현재 권고사항인 2‧4‧6‧8‧12월 임시국회 집회일을 의무화하고, 의사일정 작성을 위한 협의를 교섭단체가 거부‧기피하거나 합의된 일정에 보이콧하는 정당의 소속 의원에게 세비를 지급하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헌법상 단원제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회에서 사실상 상원역할을 하고 있는 법제사법위원회의 자구심사권한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일부개정안은 계약갱신청구권을 신설해 임차인이 최대 4년간의 계약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갱신시 임대료 상한율을 5% 이하에서 시‧도지사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였다. 이때 시‧도지사는 지역별 표준임대료를 산정‧공시하고, 임대차계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은 택배, 이륜차배송서비스산업과 관련된 제정법이다.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1인 가구 증가, 모바일 기술의 발달 등으로
[NBC-1TV 박승훈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북을, 국회 정무위/예결위)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발의했고, 09:30에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법 개정안은 지난 6월 2일, 개최됐던 ‘기업지배구조개선 토론회’의 후속조치로 박용진 의원이 준비중인 ‘코스피3000! 박용진 3법’의 세트 법안 중 하나이자 제21대 국회 1호 법안이다. 지난 토론회에는 김태년 원내대표, 변재일 전 정책위의장 등 국회의원 30여명이 참석해서 상법 개정이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법무부 장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도 서면축사를 보내 상법 개정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당시 정부 측에서는 법무부 상사법무과 과장이 참석했고 상법이 왜 개정돼야 하는지 토론했다. 법무부는 박용진 의원실 토론회 이후인 지난 10일, 상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박용진 의원은 상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많은 전문가들이 우리나라는 불투명한 기업지배구조 때문에 경제가 저평가 되고 있다고 말한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기업지배구조를 투명하게 만들어 경제성장, 코스피 3000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