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토교통위원, 평택시 갑)은 장애인 콜택시의 유료도로 통행료를 감면하는 내용의 유료도로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8일 밝혔다. 유료도로법상 중증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장애인 콜택시는 통행료 감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반면 장애인이 직접 자가용을 이용해 유료도로를 이용하면 최대 50% 통행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운전하기 어렵고 자가용을 구매할 여력이 되지 않는 장애인이 콜택시를 탈 경우 통행료를 더 부담하게 되는 ‘모순’이 발생하는 것이다. 현행 유료도로법에는 군작전용 차량, 경찰작전용 차량, 유료도로의 건설·유지 관리용 차량이나 장애인이 등록한 차량 중 해당 장애인이 승차한 차량은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장애인 콜택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 증진법’ 등에 근거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주체나 운영 대상 등은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주로 1·2급 중증 장애인이 이용한다. 일반 택시에 비해 이용 요금도 저렴하다. 하지만 유료도로를 통행하는 장애인콜택시는 통행료 감면대상에서 빠져 있어 장애인콜택시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
[NBC-1TV 박승훈 기자]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토교통위원, 평택시 갑)이 8일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군소음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군용비행장 및 군 사격장의 소음으로 발생하는 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보상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고자 제정되었다. 그런데 소음으로 입는 피해에 대하여 보상금의 지급 등을 규정하고 있으나 포괄적인 지원방안이 없어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군 비행장과 사격장 소음으로 인한 피해 보상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군비행장과 군사격장 일대 주민들 사이에서 집단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소송 등 법적 다툼 없이 배상금 지급이 가능해졌지만, 민간공항이 인근 지역에 지원하는 수준의 소음대책 등은 포함되지 않은 탓이다. 홍기원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주민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피해’가 ‘민간공항 소음피해’ 지원에 준하도록 교육·문화 사업 등을 지원토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홍기원 의원은 “공항소음방지법에 의해 지원을 많이 받고 있는 민간공항 인근 지역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원되도록 함
[NBC-1TV 박승훈 기자] 생활물류산업의 육성과 택배·이륜차배송서비스종사자의 고용과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의 연내제정을 위한 협약식이 정부, 국회, 사업자, 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8일 국회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박홍근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서울 중랑구(을))은 “1인가구 증가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문화가 보편화 되면서 택배산업과 이륜차배송서비스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이 때문에 생활물류산업에 대한 체계적 육성·지원과 함께 종사자 안전강화,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제정이 꼭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고 입법 추진의 배경을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을 발의한 바 있으나 당사자 간 이견으로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바 있다. 그래서 21대 국회 시작과 함께 사업자와 종사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이견을 조율하여 중재안을 만들었고, 오늘 상생협약식 이후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중재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는 생활물류서비스업을 신설하고, 택배업 등록제 도입과 소화물배송대행업 인증제 도
[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구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은 8일,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감염병으로부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방안 및 의료기관 등의 대응 매뉴얼을 마련토록 한 <취약계층 감염병 보호법>을 총 9명의 동료 의원과 함께 발의했다. 근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유행이 장기화됨에 따라 노인, 장애인 등을 비롯한 재난에 취약한 계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사회적 지원을 통해서만이 정보접근, 일상적 활동 및 이동 등이 가능한 장애인은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그 지원이 제약받고 있어, 감염병 위기 시 이들에 대한 지원방안 등이 적절히 수립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개정안을 함께 연구한 홍서윤(현 국무총리 소속 청년정책조정위원) 장애인관광협회 대표는 “해외입국 장애인이 검사 차 지역보건소를 찾았으나, 입식형 검사대 문제로 휠체어 접근이 어려워 검사에 차질을 빚었던 사례가 있고, 특히 중증장애인의 자가격리 시 신변처리 및 요리 등이 어려움에도 조리가 되지 않은 식재료가 제공되어 취식 하기 어려웠다는 사례들이 접수되고 있다”라고 현장 실태를 전했다. 이에 감염병위기 시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감염병으로부터
[NBC-1TV 박승훈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미향(더불어민주당, 비례)의원이 ILO핵심협약인 결사의 자유의 원칙에 따라 교원노조 가입 범위를 확대하고, 교원노조의 전임자 인정을 ‘허가’ 사항에서 ‘동의’로 변경하는 내용의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7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교원노조법은 교원노조의 조합원 자격을 재직 중인 교원으로 한정하고 있다. 이에 개정안에는 교원으로 임용되어 근무하였던 사람으로서 노동조합 규약으로 정하는 사람도 포함하는 교원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제4조 신설) 그리고 교원노조의 전임자를 인정하는 ‘허가’라는 규정하는 것을 ‘동의’로 수정했다. 현행법 제5조는 교원노조의 전임자 인정을 ‘허가’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허가’라는 표현은 전임발령에 병행하여 행해지는 국공립교원의 휴직 절차에 따른 표현에 불과하며, 만일 문언 그대로 교원노조 전임자 인정을 허가사항으로 취급할 경우 노동조합의 자주성에 정면으로 반하게 된다. 따라서 개정안에는 교원노조의 전임자를 공무원노조법과 동일하게 임용권자의 ‘동의’를 받아 노동조합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그밖에도 교육공무원법과 중복
[NBC-1TV 박승훈 기자] 고용진 의원이 실손의료보험 청구간소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은 8일 20대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실손의료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실손의료보험은 보험가입자가 질병이나 상해로 입원 또는 통원치료 시 의료비로 실제 부담한 금액을 보장해 주는 상품으로, 국민 3명 중 2명꼴로 가입하여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낡은 보험금 청구시스템이 개선되지 않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지 않게 병원에서 직접 발급받은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보험금이 소액이라는 점 때문에 아직도 청구를 포기하는 소비자가 발생하고 있다. 위와 같은 문제에 대해 2009년부터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가 있었지만, 뚜렷한 제도개선이 이뤄지지 못해 국민의 불편은 계속되고 있다. 고용진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실손의료보험 청구간소화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를 위해 대정부질문, 토론회 개최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왔지만, 의료계 반발로 통과되지 못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금융소비자연맹 등 8개
[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경기 화성시병) 국회의원은 형사 기소가 된 공중보건의의 신분을 박탈할 수 있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병역법」 제34조에 따르면,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 자격이 있는 사람은 병역의무 대신 3년 동안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구에서 공중보건 업무에 종사하도록 하고 있다. 이들은 국가공무원법상 임기제 공무원으로 직무상 위반 행위를 저질렀을 경우 공무원법에 따라 징계 처분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공중보건의가 복무 중 성 비위, 음주운전, 근무지이탈 등 형사사건으로 기소되었을 경우 공중보건의의 위상은 물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움에도 공중보건의 신분이 유지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4년간 공중보건의에 대한 징계는 총 164건이 있었다. 징계가 가장 많이 내려진 사유는 음주운전으로 총 88건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운전 관련 총 15건 ▲성 비위 11건 ▲금품 및 향응 수수 6건 그리고 ▲모욕 및 명예훼손 7건 순이었다. 권칠승 의원은 “공중보건의는 국방의 의무를 대신해 보건의료 취약지역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임기 공무원
[NBC-1TV 박승훈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은 7일, 국가안전 보장 업무 종사자 외 공무원들의 노조 설립 및 가입을 완전 보장하는 내용의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무원노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공무원노조법’에서는 5급 이상 공무원의 노동조합 가입을 금지하고 있어 국제노동기구(ILO)로부터 군인, 경찰 등 공공의 안녕과 국가안전보장에 관한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을 제외하고 자신의 선택에 따라 노조 설립 및 가입할 권리를 완전하게 보장할 것을 지속적으로 권고받아 왔다. 윤준병 의원은 “ILO 핵심협약 비준은 민주당의 일관된 약속이자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라며 “국제노동기구(ILO)의 핵심협약인 「결사의 자유에 관한 협약」의 비준을 추진하면서 해당 협약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법률을 개정하기 위해 ‘공무원노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안전 보장 업무 종사자 외 공무원들의 노조 설립 및 가입을 완전 보장하고 국립대학 조교를 비롯한 퇴직공무원, 소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원의 노동조합 가입을 허용해 공무원의 단결권 보장의 범위를 확대하
[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병) 권칠승 국회의원은 면허취소 후 재교부 받은 의료인이 다시금 면허취소 행위를 할 경우 면허를 영구취소하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은 면허가 취소된 자가 취소의 원인이 된 사유가 없어지거나 개전(改悛)의 정이 뚜렷하다고 인정되면 면허를 재교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10년간(~20) 의사면허 재교부율이 97%에 달하는 등 면허 재교부율이 과도하게 높은 상황에서 의료인의 면허취소·재교부 반복과 상습적 비위행위 등에 대한 면허취소 처분 실효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권 의원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 면허취소 후 재교부 받은 의료인이 면허취소 사유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경우 면허를 영구취소하고 ▲ 면허취소 후 재교부 받은 의료인이 면허정지 사유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경우에는 면허를 취소하고 2년간 재교부를 금지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권 의원은 “면허취소 후 개전(改悛)의 정을 인정받아 재교부 받은 의료인이 면허취소 사유를 반복한다면 그것은 국민 기만이자 의료인으로서 윤리의식과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NBC-1TV 박승훈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갑)이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5일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0대 국회 개원 직후인 2016년 7월 4일, 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인 김종인 전 의원을 대표 발의자로 하여 당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22명이 공동 발의한 안(이하 “김종인법”)을 그대로 다시 발의한 것이다. 박주민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종인법’의 주요 내용은 △다중대표소송 도입(모회사 발행주식총수의 1% 이상을 가진 주주가 자회사 이사를 상대로 대표소송 제기), △이사 선임 시 집중투표제 단계적 의무화,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의 자격 요건 강화, △감사위원 분리 선임, △전자투표제 단계적 의무화 등이다. ‘김종인법’ 주요 골자 대부분은 지난 8월 25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의 상법 입법안에 포함되어 있지만, △집중투표제 단계적 의무화, △전자투표제 단계적 의무화 등 일부 측면에서 ‘김종인법’이 정부안보다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이 박주민 국회의원의 판단이다. ‘김종인법’이 정부안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를 담고 있는 것이다. 박주민 국회의원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대